창의적인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오랫동안 공석이던 주한미국대사 자리에 한국계 전 미국연방하원의원 미셀 스틸 박(Michelle Steel Park)이 최근 부임하였는데, 그녀는 부임하자마자 세종대왕의 창의적인 업적을 본받아 한국과 미국사이에 창의적인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이를 널리 홍보하였다.
이에 세종대왕의 창의적인 업적을 간략히 돌아본다.
『세종대왕 때에는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한 학술문화가 크게 융성하였으니 그는 성왕이자 학자이었다. 1420년 왕립연구소인 ‘집현전’을 설치해 인재를 선발하고 수많은 서적을 간행하였으니 그는 우리민족이 본격적으로 학문을 숭상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시대를 열었다. 재위 32년 동안 인문·사회·자연·과학을 망라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이룩한 업적은 세계적인 것이었다.
세종대왕은 개인적 차원에서 불교를 숭상하고 불전(佛典)도 간행했지만, 보다 실효적인 유교국가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였다. 율곡 이이 선생은 그의 ‘동호문답(東湖問答)’에서 말하기를 “세종대왕의 성스러우심은 전조(前朝)에 없었던 바이다. 국가를 안정시켜 정사(政事)가 때에 잘 맞았다. 유교를 숭상해(崇儒重道) 인재를 양육했으며, 예악을 제작해 후손에게 잘 살 수 있는 길을 터놓았으니, 우리나라의 다스림이 여기서 융성하였다. 오늘에 이르도록 그 유택(遺澤)이 남아 있으니, 우리나라 만년의 운이 세종대왕에게서 처음 그 기틀이 잡힌 것이다.”라고 하였다.
세종대왕 때에는 계파와 학맥에 관계없이 모두 합심해 국가발전과 학술문화의 진흥에 힘썼다. 실제로 세종대왕은 경사(經史)와 제자서를 두루 읽었으며, 그 중에서 ‘사서오경(四書五經)’을 중시하였다. 그는 경연에서 “나는 제자백가의 글을 다 원하지 않고, 다만 ‘사서오경’과 ‘통감강목(通鑑綱目)’만을 돌려가면서 강독하기 바란다.(세종실록 5년 9월)”고 하였다.
세종대왕 때 이루어진 사업으로서 의례(儀禮)와 제도의 정비·서적의 편찬·음률의 제정·인정(仁政)의 실시·경사·천문·지리·의학 등 이루어놓은 업적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 가운데 잘 짜여 진 구조·원리에 입각한 훈민정음의 창제는 민족의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언어에 활로를 연 것이었다.
훈민정음은 “사람의 발음기관의 형상을 본떴으되, 글자 모양은 고전(古篆)과 같게 하였다(象形而字倣古篆).”고 한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의하면 그 구조 원리가 음양오행과 삼재사상(三才思想) 및 ‘주역’과 송대의 성리학에 기본하고 있다. 유교의 학술사상 등을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응용해 만들어낸 최대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제 2년 만에 새로 부임한 미셀 스탈 박 주한미국대사와 함께 온 국민이 힘을 합해서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창의적이고 건설적으로 발전시켜 한국과 미국은 물론 북한주민 모두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 한국내의 정치적·이념적인 혼란을 잠재우고 나아가 한·미 양국의 발전을 통해 북한동포의 인간다운 삶도 이루어 내도록 하자. 그렇게 하자면 우리 국민 모두가 사사로운 탐욕을 버리고 특히 이미 역사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공산·전체주의 사상을 버리고 모든 국민이 자유와 인권과 인간다운 삶을 이루기 위해 합심하여 정진해야만 한다.
2026. 8. 17.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