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상점가 마루가메마치 앞입니
다. 깨끗한 점.. 디스플레이가 잘 되
어 있다는 점... 사람들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다는 점 등은 칭찬할 만
합니다....상품들은 그냥 일본스럽
다 정도?...
야스마 전망대.. 옛날에 백제가 쳐들
어 온다고 얘들이 성을 쌓았더군요.
그 성터에 절이 하나 있고..세토 내
해가 내려다 보입니다. 얘들이 여기
를 일본의 지중해 라네요..ㅎ.ㅎ..하
기야 자기네 나라 산맥을 북알프스
니 남알프스니 하고 태연하게 이름
을 붙이는 애들이니까요.. 하여간
일본애들의 유럽문화 컴플렉스는
못고칠 듯 합니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절 앞의 사하
촌입니다.
무슨 유명한 스님을 도와주었다는
너구리를 기리고 있더군요... 꽤나
오래되었다던데 기억은 안납니다.
가로등 밑에 개구리.. 등에 새끼 두
마리를 붙여 놓아서 조금 귀여워 보
였습니다 . ^^
물이 흐르는 마을..다리위를 지나다
그냥 괜찮아 보인다 싶어서...
이 동네의 옛말이 사누끼 라네요. 그
래서 온통 우동, 우동 합니다... 뒤에
보이는 집이 관광객 상대로 이름도
거창하게 우동학교 라고 하면서 이
것저것 우동을 파는데..그냥 그런 정
도? ..얘들 건 뭐든지 달고짜고.. 음
식들이 대부분 단짠이라... 가마보꾸
덴뿌라도 요즘은 우리나라 삼진어묵
도 지지않습니다..
차타고 지나가다 본 꽃집...크게 눈
길 끄는 건 없더라는..^^
시내 중심가.. 조용합니다...대도시
처럼 들끓지 않아서 그건 참 맘에
들더군요..
단짠에 질려 선택한 고등어 구이...
먹을만 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든 건축물..
작은 마을의 치과병원인데 옛날 기
분 내주더군요. ^^
첫댓글 구경 잘 햇습니다.!
언제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