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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연령 : 35세
· 성별 : 여자
· 직업 : 현재 무직· 통증부위 : 목과 어깨, 고관절과 무릎통증
· 통증 원인 : 어릴때 교통사고와 바르지못한 자세와 습관
· 병명/수술여부 : 근막통증증후근, x·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18년11월경 특강 한번· 운동 참여 기간 : 3개월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일주일에 4~5회· 운동목표 : 심한 어깨비대칭과 승모근타파! 작은골반도 예쁘게 만들기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94기 김자윤입니다.
아마 이 이름이 누군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개명을 하게되었고, 그전 이름은 김선희 였습니다.^^
앞으로 김자윤으로 불러주시면 너무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지도자과정중 엑스레이 판독시간이 있었습니다.
저의 사진을 보시고, 무슨일을 하셨냐고 물으셨습니다.
제가 마사지를 받든, 도수치료를 받든 어디서나 제게 빠지지않고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무슨 일 하세요?”
그 이유인 즉슨, 보통사람이 생활을 하며 이렇게 몸이 망가질수가 없다는 뜻이겠죠? ㅠㅠ
교수님께서는 제게 악기나 미술을 전공했냐고 물으셨고 ,,,
어릴때 오토바이와 충돌사고
저는 어렸을적, 아마도 8살정도쯤이였던것 같습니다.
골목길에서 아이들이랑 놀고있었는데, 내리막길에서 달리기 시합을 했었습니다.
그때 1등으로 내리막길을 달리고있었는데 내려오는도중 옆에서 오던 오토바이와 부딪혀 날라간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내리막길에서 내려오고있는 가속력과 오토바이는 벽이 있어 못보던상황, 얼마나 세게 달렸는지 부딪히자마자
슝~~~ 하고 날라갔다고 합니다.
저는 어릴적 기억이 잘 생각안나는 사람인데, 그때 얼마나 충격이 컷는지 그때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엄마말로는 제가 그때 잠시 기억상실도 왓다고 하셨고.
바로 옆이 파출소라, 바로 병원으로 실려갔고, 그 당시 이름이랑 나이도 기억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몇일 후엔 다시 기억은 정상으로 돌와왔고 오른 어깨와 팔이 심한 골절이 있었습니다.
그후로 저는 비가 오거나, 글씨를 많이 쓰면, 어깨가 뻐근히 아파올때가 많았습니다.
그럴때면 잠시 글씨쓰는걸 멈추고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졌었구요. 그냥 그렇게 참았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저질체력중에 갑이였습니다.
어린아이는 체력이 좋다는데, 저는 항상 누워있는 것을 좋아했고 , 그이윤 항상 피로감이 몰려왓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학착시절까지 어깨통증이 있었지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냈었고 어른이 되었을때는 항상 뭉친 어깨와 승모근, 비정상적으로 왼쪽 승모가 혹처럼 올라와있었고 어깨도 비대칭이 심한상태였습니다.
항상 마사지하시는분들이 무슨일하세요? 어깨가 왜이렇게 뭉치셨어여? 돌덩이같아요. 견갑골이 너무 굳었어요, 이러다 20대에 오십견이 올수있다는 말을 매번 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다들 어깨통증과 경추통증은 다 있는거 아닌가? 하는 무지속에 살았습니다.
다들 이렇게 산다! 그냥 참으면서 살아야한다,,,, 남들도 다 이렇다는 생각에 그냥 열심히 마시지를 받고 살았고 , 그렇게 참고 살았습니다.,
요가강사 꿈꾸다 ====> 다리찢기로 인해 꿈 포기
제 인생에 처음으로 요가선생님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정말 쌩뚱맞았습니다.
정말 뻣뻣했던 여자가 요가 강사의 꿈을 꾸게 됩니다.
요가지도자반에 들어갔지만,,,,,,,,아시져? 요가는 정말 유연한 몸이 필요합니다.
폴더처럼 몸을 반으로 접어야했고, 다리도 찢어야했습니다.
동기생들중에 저는 젤 열등생이였습니다. 젤 뻣뻣한 학생이였습니다.
다리찢기는 제 로망중에 하나였고, 아무리 수련을 해보아도 다리찢기는 되질 않았고, 알아보던중 다리찢기를 한달만에 해주는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서울로 매주 배우러 가야되었지만 그것 또한 감수할수있었습니다. 다리 찢기만 된다면야.
그때 당시론 제가 요가강사가 될것만 같았거든여.. 다리만 찢는다면야!!
다리찢기 스트레칭중, 고관절과 무릎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소리가 났습니다.
순간적으로 스프링처럼 일어났고, 지도선생님도 너무 놀라셨어여.
근데 그때 당시는 뼈가 맞춰진 듯 왠지 시원한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전주로 내려가는 중간부터 오른쪽다리가 퉁퉁 붓기 시작했습니다.
흡사 제가 임신했을 때 부었던 다리보다 훨씬 더 붓기 시작했고, 일주일은 정말 걷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붓기는 빠졌지만 걷는게 여전히 조금은 불편했고, 아빠다리, 가부좌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요가지도자과정에 있었기에 요가 수련을 했어야했는데, 남보다 뻣뻣한 몸이였기에 더 많은 수련을 했어야했는데,,,, 다리를 조금만 가부좌를 하려고 시도만 해도 무릎과 고관절이 찢어질 듯 아팠습니다.
제 맘도 모른채 , 머하러 다리 찢겟다고 가서 다쳐오냐는 비아냥도 많이 받았습니다
다리가 조금 나아지려니 이제는 허리를 살짝만 숙이면 천골과 꼬리뼈사이가 칼로 쑤시는 통증을 경험하게됩니다.
정말 그 통증은 지금생각해도 너무 기분나쁘고 아팠던 기억입니다.
요가의 기본인 전굴,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해야하는데ㅠㅠ
정말 그때 안보던 책도 읽고 병원에도 입원해서 골반ct, 허리ct 와 한번에 15만원하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도 받았습니다. 그당시 도수치료사분께서도 이유를 잘 모르겟다. 하셨고, 의사조차도 ct는 이상이 없고 약간의 디스크만 있다, 원인을 알수없다고 하셔서 병명을 계속원하는저에게 근막통증증후근이라는 병명만 내려주셨습니다.
돈만 왕창쓰고 치료는 못하고 매일 왜 나만 이렇게 아픈걸까? 다른수강생도 분명 같은 자세를 했는데 왜 나만 이런 아픔을 겪어야하는지 정말 불만이 가득찼던거 같습니다.
그이후로 저는 요가강사의 꿈을 포기하게됩니다.
잘해보려고 발버퉁쳤지만 더 나락속으로 빠졌고, 역시 난 안되는거구나, 난 안되는거였어,
자신감, 자존감은 바닥을 쳤던것같습니다.
첫번째는 참치녀에서 사람이 되었다는겁니다. ^^
참치는 뱃살이 많아야 사랑받는데, 제 뱃살은 정말 어마무지하게 안빠지더군요.
사실 저는 먹는양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100키로는 됬어야하는데 감사하게도
얼굴과 뱃살, 팔뚝만 찌더라구요.
팔목과 발목은 가는편인데 어찌 상체만 이리 살이 덕지덕지 붙는지 정말 신기한 체형입니다.
56키로까지 체중이 늘고, 그 살중 80프로가 뱃살에만 집중되었던것같습니다.
물론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46키로까지 빼본적도있습니다. 하지만 요요는 금방 찾아왓지요.
무한 요요반복 ...
둘째를 가졌냐는 말도 들어보고,, 둘째는 어떻게 생기는건가요?ㅋㅋ전 알수가없답니다.
제 배를 보고 충격적이라는 말도 들어보고, 양치할 때 배에만 거품이 떨이지는 괴이한 광경도 목격해보고, 윗뱃살이 아랫뱃살과 뽀뽀하는 장면을 목격하기까지
아.......눙물이 앞을가려서 이만 ㅠㅠ
저는 3월지도자 과정이 시작했을때는 거의 운동을 하지못했습니다.
유일하게 한 운동은 죽궁보조구를 깔고 투웨이벨트를 차고 매일 2시간이상 걷는 것,
c무브에 집중한 것, 척추이완을 미니다나손을 해준것뿐..
4월중순쯤부터 구르기를 경험해본것같습니다 ㅠㅠ 운동편식이 너무 심했어여.
4월중순쯤이였나? 아마 그때 6키로를 감량 했었습니다.
snpe 포레버!!! ㅋㅋ 참치녀 탈출을 하게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불면증이 없어졌고, 수면제에서 탈출했던 ..
제일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4~5년정도 수면제복용을 했었습니다.
불면증이 이쯤부터 시작되었는데. 좋다는 차와 한약,, 그리고 음식들에도 전혀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불면증 그게 병이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불면증을 앓아본 사람은 그런말 안나오실껄요 .
저또한 불면증이 없었던 그때는 머리만 닿으면 잠을 자던 뇨자였어요.
잠을 못잔다는 것, 그것은 정말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밤에 잠을 못자니 계속 피곤했고, 꼭 그 잠은 아침에 집중되었습니다.
아침엔 아이도 유치원보내야하고 직장도 다녀야하는데 ....
항상 피곤한 퀭한 눈, 충혈된 빨간눈 으로 생활을 해야했고
저질체력이 더 초초저질체력 이되는 체험의 연속이였습니다.
잠을 못자니 예민하고, 짜증이 많고, 날카로웠던거 같아요. 그냥 넘어갈일도 승질이 나고 그스트레스는??? 다시 먹는걸로? 풀고 몸을 해치는 것들의 연속.
첫 수면제를 먹었을때는 신세계였습니다.
눈을 감았는지도 모른채 잠이들었다 눈을 뜨니 아침이였습니다.
머리는 너무나 개운하고 몸도 가볍고... 이것이 숙면이구나!!!!!
수면제는 사실 도움을 받으려고 했던것이지 치료의 목적이아니였는데.....
이것은 불행의 시작이였던 것 같아요.
1알에서 잠이오질않아 2알,,, 3알,,,4알 이 오기까지.........
정말 많이 끊어보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실패였고 다시 찾는건 수면제였습니다.
충격적인 사건 몇가지가있었지만.
정말 끊어야겠다 느끼는 몇가지 사건이 일어나게됩니다.
수면제를 먹고 여느때처럼 자는데........
제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그당시 제가 해독주스를 먹을려고 냉장고에 놔뒀는데...
그걸 꺼내서.......그 새벽에 믹서기에 갈아먹었답니다. 오마이갓!!!!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각종과자와 김부각, 견과류까지 꺼내서 흐믓한 미소를 지우며.
마치 .......흡사.......내앞에 사람이 있는거마냥.......... 이야기를 하면서........
먹더랍니다 ㅠㅠ 정말 소오름소오름.
몽유병도 있었던거같은데........저는 분명 아들과 침대에서 자고있었는데.....
어느 순간 깨어보면 저는 거실서 일어나게되고, 화장실 앞에서 자고있질 않나... 저는 이 모든게 생각이 안납니다. 아주 조금 꿈인가 했던 몇가지 장면이 생각나긴해요.
그래도 다행인건지,, 문은 안열고 나가서 너무 다행입니다 .
요세 세상이 무서운데 나가서 변이라도 안당한걸 천만다행. 신이 도우셨구나. 조상신이 도우셨다고 생각하면서.....
현재 저는 수면제를 먹지 않고 잠이 듭니다.
중반까지 그 딱딱한 웨이브베개에서도 20분안에 잠이들만큼... 좋아졌고.
삶이 질이 너무너무 높아졌습니다.
안그래도 깜박깜박하는 편인데, 수면제 복용후 심하게 집중하지못하고 건망증도 심했습니다.
snpe를 알지 못했다면 저는 정말 약을 끊지 못했을것입니다.
에센피 할렐루야!!!! ㅋㅋㅋ(저 종교없어요. 무교예용)
세 번째는 삼자가 나에게도 생긴다!!입니다. 남들한테는 그렇게도 칭찬도 많이하고 좋은말도 많이 해주는데... 나에게 너무 야박했었습니다. 모든 선택에 있어,,,,, 다 나 때문이다. 내가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배려도 너무 심하면 미덕이 아닙니다. 경추가 너무 가벼워졌고 잠을 충분히 잘수있게 되었을뿐인데. 내 마음 한가지 바뀌었느데 세상이 이리도 달라보입니다.
삼자란 ? 자신감, 자기애, 자존감....제 나름의 삼자
저는 유독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변사람들 조차 니가 뭐가 부족하냐? 자존감좀 높여라, 자신감을 좀 가져라.... 정말 이말 천번도 들은것같구요.
어렸을적부터 저는 줄곧 저를 엄청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예쁘고 머리좋고, 성격좋고, 집안좋은 애들이 천지인데,
나같이 보잘것없는, 어디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을 누가 좋아해줄까? 내가 잘하는게 과연 있을까? 난 항상 2프로 부족해.... 난 할줄 아는게 없어.
이런 마인드의 사람이였습니다.
나 자신을 낮게 보고, 낮추고, 온갖 독설로 짖 밟아 놓고.......
머하는 짓인지........ 지금에야 생각하지만 증말 너무 했던 것 같아여.
저는 척하지 않는 (잘난척, 이쁜척등등) 겸손인줄 알았습니다.
재수있는척 한것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지금에서야,,,
나는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다!! 나 조차 나를 미워하고 하대한다면 그누가 나를 사랑해줄수있을까?
나는 충분히 지금껏 열심히 살았고, 견뎠고, 버텨왔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
충분히 잘했다!!!! 나에게 말해주고싶었습니다.
내가 너무 부족했어, 내 선택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건가?
이런 생각 이젠 하지않게되었습니다.
겸손도 너무 심하면 미덕이 아닙니다.
아직 척추측만이 좋아진것도 아닌데..
s라인 몸매가 된것도 아닌데...........
저는 요즘 걷기를 하며 보는 쨍쨍한 햇볕도 이불빨래 잘되겟네,
예쁜꽃들과 나비도 새들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도 예뻐보입니다.
주변사람들은 정말 요즘 보기 좋다고말합니다.
예전보다 훨씬 씩씩해졌고 생기가 있어보이고,
모든 일에 자심감과 확신이 보인다며 정말 기뻐해주고있습니다.
정말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좋은말만 듣고 그렇게 믿으며 씩씩하게 나아가렵니다.
좋은 snpe선생님이 되어,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손을 잡아주렵니다.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마음을 울리는 snpe강사가 되고싶습니다.
아직 snpe를 잘 모르는
전주에서 .전북에서..... snpe 강사하면 김자윤이 떠오를수있도록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예전에 모습처럼 자신을 많이 괴롭히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제 그만 하셔도됩니다, 충분히 하셨어요.
지금 거울을 보고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지금껏 살아 주느라, 버텨내느라, 너무너무 고생했다고
그만하면됬다고, 이제 내가
나를 알아준다고 진심으로 안아주세요.
여러분들도 그동안 살아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준 우리 94일생동기들
많은 가르침주신 최중기교수님, 윤지유교수님, 멘토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아트라베시아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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