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분홍 솜털꽃이 냇가에 피다
광려천 육교 아래에 자귀나무가 분홍 솜털꽃을 매달고 피었네.
누가 뭐라하든 자귀나무 분홍꽃은 금실 좋은 부부처럼
낮이면 잎을 폈다가 밤이면 부부가 함께 잠자리에 들듯 오무린다.
2024년 6월 30일 광려천에서
출처: 나의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남전
첫댓글 나무도 꽃도 참 이쁘긴 한데잎이 너무 잘아 도로데 떨어지면 치우기가 힘들어 가로수로 선택받지 못한 비운의 나뭅나다.그래도 자신 스스로 고귀함을 ㅈ니고 사는 ......
첫댓글 나무도 꽃도 참 이쁘긴 한데
잎이 너무 잘아 도로데 떨어지면 치우기가 힘들어 가로수로 선택받지 못한 비운의 나뭅나다.
그래도 자신 스스로 고귀함을 ㅈ니고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