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조지훈-삶과 문학과 정신 / 조광렬
[19장] 부록 # 아버지 연보(年譜)
시인 조지훈 (趙芝薰, 본명: 趙東卓1920 ~ 1968)
아버지 연보(年譜)
1920. 12.3
경북 영양군(英陽郡) 일월면(日月面) 주곡동(注谷洞)에서 부 조헌영(趙憲泳, 제헌 및 2대 국회의원, 6.25 때 납북됨) 모 유노미(柳魯尾)의 3남 1녀 가운데 차남으로 출생.
1925 ~ 1928.
조부 조인석(趙寅錫)으로부터 한문 수학(修學), 영양보통학교에 다님.
1929.
처음 동요를 지음. 메테를링크의 <파랑새>, 베리의 <피터팬>,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등을 읽음.
1931.
형 세림(世林, 東振)과 '꽃탑'회 조직. 마을 소년 중심의 문집 <꽃탑> 꾸며냄.
1934.
와세다 대학 통신강의록 공부함.
1935.
시 습작에 손을 댐.
1936.
첫 상경(上京). 오일도(吳一島)의 시원사(詩苑社)에서 머무름. 인사동에서 고서점(古書店) '일월서방(日月書房)을 열다. 조선어학회에 관계함. 버들레르, 와일드, 도스토예프스키, 플로베르 읽음. <살로메>를 번역 함. 초기작품<춘일>(春日), <부시>(浮屍) 등을 씀. "된 소리에 대한일 고찰" 발표 함.
1938.
한용운(韓龍雲), 홍노작(洪露雀)선생 찾아 봄.
1939.
<문장>(文章) 3호에 <고풍의상>(古風衣裳) 추천 받음, 동인지 <백지>(白紙) 발간 함[그 1집에 <계산표>(計算表), <귀곡지>(鬼哭誌) 발표 함]. <승무>(僧舞) 추천 받음.(12월)
1940.
<봉황수>(鳳凰愁) 추천 받음(2월). 김낭희(본명:金渭男, 필명 蓮潭, 늘빛)과 결혼 함.
1941.
혜화전문학교 졸업(3월). 오대산 월정사(月精寺) 불교강원(佛敎講院) 외전강사(外典講師) 취임4월). 상경(12월).
1942.
조선어학회 <큰 사전> 편찬원(3월). 조선어학화 사건으로 검거되어 심문 받음(10월). 경주를 다녀 옴. 목월(木月)과 처음 교유.
1943.
낙향함(9월).
1945.
조선문화건설협의회 회원(8월). 한글학회 <국어교본> 편찬원(10월).3. 시론집 <시의 원리> 간행. 명륜전문학교 강사(10월). 진단학회 <국사교본> 편찬원(11월).
1946.
경기여고 교사(2월). 전국문필가협회 중앙위원(3월). 청년문학가협회 고전문학부장(4월). 박두진(朴斗鎭), 박목월(朴木月)과의 3인 공저 <청록집>(靑鹿集) 간행. 서울 여자의전(女子醫專) 교수(9월).
1947.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창립위원(2월). 동국대 강사(4월).
1948.
고려대헉교 문과대학 교수(10월).
1949.
한국문학가협회 창립위원(10월).
1950.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 기획위원장(7월). 종군(從軍)하여 평양에 다녀 옴(10월).
1951.
종군문인단(從軍文人團) 부단장(5월).
1952.
제 2시집 <풀잎 단장(斷章)> 간행.
1953.
시론집 <시의 원리> 간행.
1956.
제 3 시집 <조지훈 시선> 간행. 자유문학상 수상.
1958.
한용운(韓龍雲) 전집 간행위원회를 만해(萬海)의 지기 및 후학들과 함께 구성함. 수상집(隨想集) <창에 기대어> 간행.
1959.
민권수호국민총연맹 중앙위원, 공명선거 전국위원회 중앙위원. 시론집 <시의 원리> 개정판 간행. 제 4시집 <역사 잎에서> 간행. 수상집 <시와 인생> 간행. 번역서 <채근담> (菜根譚) 간행.
1960.
한국교수협회 중앙위원.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이사. 3.1 독립선언 기념비 건립위원회 이사.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평의원.
1961.
세계문화 자유회의 한국본부 창립위원. 벨기에의 크노케에서 열린 국제시인회의에 한국대표로 참가. 한국 휴머니스트회 평의원.
1962. 고려대 한국고전국역위원장. <지조론>(志操論) 간행.
1963.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초대 소장. <한국문화사대계>(韓國文化史大系) 전 7권 기획. <한국민족운동사> 집필.
1964.
동국대 동국역경원 위원. 수상집 <돌의 미학> 간행. <한국문화사대계> 제 1권 <민족, 국가사> 간행. 제 5 시집 <여운>(餘韻) 간행. <한국문화사서설>(韓國文化史序說) 간행.
1965.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大東文化硏究院) 편찬위원.
1966.
민족문화추진위원회 편집위원.
1967.
한국시인협회 회장. 한국 신시 6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
1968.
5월 17일 새벽 5시 40분 기관지 확장으로 영면(永眠). 경기도 양주군(현 남양주시) 마석 송라산(松羅山)에 묻힘.
아버지 영면(永眠) 후 기념사업 및 추모행사
1972. 서울 남산에 '조지훈 시비'<芭蕉雨>가 세워짐.
1973.<조지훈 전집> (全 7권)을 일지사(一志社)에서 펴냄.
1978. <조지훈 연구>(金宗吉 등) 가 고려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옴.
1981.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에서 <지훈 국학연구비> 제정.
1982. 향리(鄕里) 주실에 '지훈 조동탁 시비'<빛을찾아 가는 길>을 세움.
정부가 금관문화훈장 추서.
1996. <조지훈 전집> (全 9권)을 나남출판사에서 펴냄.
2000. <지훈상(芝薰賞)> (지훈문학상, 지훈국학상) 제정.
2001. 제 1회 <지훈상(芝薰賞) 시상. <지훈 육필시집>(<조지훈 전집>)별책을 나남출판사에서 펴냄.
2002. 문화관광부 <이 달의 문화인물 >에 선정되어 5월에 경북 영양과 서울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각기 행사를 가짐.
2006. 고려대에 '지훈 시비'<승무>, <늬들 마음을 우리가 안다>를 세움. 한국시인협회, 국제 언어문학회, 동리 목월 기념사업화 공동주최로 <청록집> 발간 6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가 동국대학교 경주 캠퍼스 백상관 컨벤션 홀을 비롯해 경주 각 곳에서 개최.(11월 17일)
2007. 고려대 교우회 창립100주년 기념 '자랑스런 고대인(高大人) 상' 수상.
향리(鄕理)에 '지훈 문학관' 건립 및 '지훈 광장', '동상(銅像) 건립, 조지훈 시공원' 조성 완료. 경북 영양에서 제 1회'지훈 예술제'개최. 지훈의 장남 曉泉 조광렬이 아버지 회고록 겸 지훈의 일대기 <승무의 긴 여운 지조의 큰 울림:아버지 조지훈-삶과 문학과 정신 > 을 나남출판사에서 펴냄.
2011. 지훈의 만년유택이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에서 한국문인협회 남양주지회 주최 제1회 지훈문학제 행사를 함(8월) 경상북도와 지식경제부가 봉화-청송-영양-영월을 잇는 '외씨버선 길' 조성 착수, 향리 주실마을에 '지훈문학 길' 구간개통. 지훈 본가(本家,유년시절 살던 집)를 복원하고 장남 광렬이 '放牛山莊'이란 현판을 직접써서 헌납함. 서울 성북구립 미술관에서 <그 시간을 걷다> 기획展 - 조지훈(10.6 ~12.4)
2012. 묘소 인근 남양주시 마석역 광장에 '조지훈 시비'<풀잎斷章>이 세워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지훈국학연구비> 프로그램을 <지훈인문저술지원>으로 확대하고 그 선정 기념 학술발표회 개최함.
2013. 고려대학교 한국학관(민족문화연구원) 건물내에 '조지훈 기념 홀' 개관. 서울 성북동 옛 집터 인근에 '조지훈 기념건축조형물(Urban folly)' <시인의 집 - 放牛山莊> 세워짐.
2014.2. 미국 뉴욕 '플러싱 타운 홀'에서 뉴욕시 문화국 주최 '한국詩의 밤' (시인 조지훈, 고원 추모) 행사 가짐. 4월 12일엔 <해외문학>사와 CCC(Cross -Cultural Communications) 공동주최로 미국 뉴욕 맨해튼 '시인의 집'에서 작고 미국시인 Leo Vroman(1915 ~2014), 조지훈, 고원 합동 추모 시낭송회를 가짐.
2016 6.3 ~ 6.16 성북구청 주최 성북문화원 주관 <청록집>발간 70주년 기념 문화주간 행사 "청노루 맑은 눈에"가 두 주간 5회에 걸쳐 열렸다.
2016. 11.16 ~ 12.9 성북예술창작터 주최 성북문인사 기획전 조지훈편<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가 열림.
2019. 9. 20.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예일 클럽( Yale Club)에서 시인의 첫영역본 시집 <‘Shedding of the petals(낙화)> (Cross Cultural Communications 사 간행) 출판 기념회 및 시낭송회가 있었음.
2020. 6. 18. 시인의 탄생 100주년에 즈음하여, 한국작가회의와 대산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한 '탄생 100주년 문학인 추모 심포지엄 “인간탐구, 전통과 실존을 가러질러”와 19일 문학의 밤 “백 년 동안의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27일에는 한양대학교에서 탄생 100주년 시인·시비평가 기념 학술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