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링컨을 미국 역대 대통령들 중 최고의 대통령으로 손꼽는다. 그런 점에서 그는 성공한 대통령이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쉽사리 얻은 성공이 아니다. 그의 일생은 실패에 실패의 연속이었다. 링컨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가 공식적인 실패만 27번 이었다고 한다. 그의 성공은 남다른 실패에 실패가 밑거름이 되어 이루어진 성공이었다. 그는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이었다. 가난으로 인해 그는 학교는 9개월밖에 다니지 못하였다. 그가 9살이었을 때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22살에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여지없이 실패하였다. 23살에 주 의회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24살에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실패하여 17년 동안이나 빚을 갚았다. 27살에 신경쇠약과 정신분열증에 시달렸다. 29살에 의회 의장직에 나셨으나 낙선하였다. 31살에 대통령 선거위원에 나셨으나 실패하였다. 34살에 국회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37살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39살에 다시 낙선하였다. 46살에 상원의원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47살에 부통령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49살에 다시 상원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51살에 미국의 16대 대통령에 출마하여 드디어 당선되었다. 그리고 최고의 대통령이 되었다. 우리는 실패가 이어지면 기가 죽는다. 실패가 이어지면 급기야는 포기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링컨은 그렇지를 않았다. 실패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실패의 가시밭길을 지날 때마다 꿈을 더 높이 가졌다. 좌절의 언덕을 넘을 때마다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였다. 우리도 링컨 같은 용기를 지닌다면 그리고 믿음을 가진다면 실패를 디딤돌로 삼아 멀지 않은 날 성공의 언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