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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글쓰고 한 3개월 지난거 같습니다.
이유는, 지방병원에서 한 세침검사 때문에 재세침검사 하는데 3개월정도 걸린다고 하여서 였습니다.
한번 찌르면 변형이 올수 있다고, 3개월정도후에 하시자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은 중앙대병원 이고, 담당교수님은 조보X 교수님입니다. (EBS 명의 보고 찾아갔습니다.)
결국 1월 둘째주에 검사하고, 어제 결과 보고 왔습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세침검사 결과는 여포성종양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크기도 작고 초음파 사진으로 판단해 볼때 암은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하시네요.
참 애매한 경우라고 하시면서, 수술을 권유하시기에는 30년동안 이 병만 치료해 온 의사로써 양심에 걸리신다고 하시면서
일단 6개월후에 다시 보자고 하시네요.
"이런 경우 내가 베팅해야지..뭐" 이러시면서 "대신 내말을 잘 따라야 한다, 약속된 날에 꼭 나와라" 하시네요.
수술하라고 하면 의사로서는 참 편한대.. 그러기엔 양심에 걸리신다고..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시자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면, 여포성종양으로 나오니 수술을 권유할거 같습니다. 약간의 확률이라도 있으면 떼어내는게 맞을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병에 대한 위험부담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으니.. 그게 현명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수술은 최후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카드를 첫판에 꺼내들것인가 라는 판단에 기로에서 전문가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6개월후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 문구를 되내며 제 자신을 안심시켜봅니다.
"병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
.
첫댓글 의사선생님이 수술단계가 아니라면 굳이 병원순례할 필요가 없을것 같군요! 결과를 지켜보시기를...
네.. 병원 순례하면, 수술하라고 할거 같아요.ㅎㅎ , 어떤 의사선생님이냐에 따라서 판단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눈팅한 바로는 갑상선암은 세침검사로도 100% 확진은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6개월후에 결정해도 되니까 그렇게 해주신거 겠지만 선생님께서 무척 양심적 이신데요
좋은 선생님 만나셨듯이 결과도 좋을거예요^^
네.. 양심적이신거 같고 경력도 있으셔서 결정력이 있으신거 같아요.
저도 조보*연샘께 진료받고 수술했어요~~세침결과 유두암과 1개와 양성종양(1.3cm)인 줄 알고 수술했는데, 수술후 조직검사 결과
양성종양이 여포암이였네요.ㅠㅠ 님은 사이즈가 작으니 선생님 믿고 지료 잘 받으세요~~~
네.. 우선 교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가 넘친다고 해도.. 30년동안 오직 한 길을 파 온 분과 대적할 수 없을거 같더라구요.
저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지켜 보기로 했답니다.6개월 마다 가는 것도 피를 말리는 일이기도 하네요...
어차피 수술을 한다해도 정기검사는 하던거 같더라구요. 의사선생님만 믿어야죠. 지방이여서 왔다갔다 하기 쉽지 않지만 6개월에 2번인대요..뭐.(검사하러-결과보러)
저도 이분께 진료 받고 왔는데 3개월 뒤에 세침검사 하자고 하시더군요...믿고 기다려야죠.
네.. 6개월후에 재검했는데.. 일단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다시 6개월후에 가기로 했습니다.
불나비효과님 글 잘보고 있어요. 비슷한 경우라서 문의합니다. 두번째 6개월후에 가보시니 어떠한가요?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