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피어난 따뜻한 정성, 빵에 담긴 사랑의 온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 '빵에 사랑을 싣고 희망풍차 돌리자' 제빵사업 5회 차 진행
2025년 7월 16일, 여름비가 내리는 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는 북부봉사관 2층 빵나눔터에서 『빵에 사랑을 싣고, 희망풍차 돌리자』 제빵사업 5회 차를 따뜻하게 진행했다.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금동봉사회와 가능동봉사회 봉사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영양찰떡빵과 우유미니식빵을 정성껏 만들었다. 고소한 빵 냄새가 비 내리는 창밖 풍경과 어우러져, 봉사관 안은 어느 때보다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번 제빵사업은 의정부시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뜻깊은 사업으로, 만들어진 빵은 의정부시 내 소외된 취약계층과 희망풍차 결연세대 가정에 전달됐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해진 따뜻한 빵 한 봉지에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마음'이 담겨 있었다.
양점숙 의정부시협의회장은 “비가 내려서 몸은 축축했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고된 반죽 속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웃 곁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이 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와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빗소리를 배경 삼아 구워진 오늘의 빵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의 마음을 조용히 감싸 안으며, 희망의 향기로 의정부 시내 곳곳에 퍼져나갔다.
첫댓글 의정부시협의회 봉사원 여러분 『빵에 사랑을 싣고, 희망풍차 돌리자』
제빵사업 5회 차 나눔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황혜숙 총무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