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9년 3월 15일 토요일
제5회
묘법연화경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무량의경 설법품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무량의경 설법품 제2ㅡ430
각각 다름이라.
그 법의 성품도 또한 이와 같아서 진로를
씻어 제함에는 같아 치별이 없을지라도
삼법 사과 이도는 하나가 아니니라.
선남자야, 물은 비록 다 같이 씻을 수 있다
할지라도 샘은 못이 아니요, 못은 강하가
아니며, 시내는 바가다 아니니라. 여래 세
웅이 법에 자재하여 설한 모든 법도 또한
이와 같음이라.
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에 설함을 다 다 능
히 중생의 번뇌를 씻어 제함이나, 처음은
중간이 아니요 중간은 끝이 아님이라, 처
음이나 중간이나 끝에 설함이 말은 비록
같을지라도 뜻은 각각다름이 있느니라.
선남자야, 내가 수왕에서 일어나 비라나
녹야원으로 가서 아야구린 등 다섯 사람
을 위하여 사제의 법륜을 설할 때에도 또
한 모든 법이 본래부터 공적하건마는 끊
임 없이 비뀌어 머무르지 아니하며 순간
순간에 나고 멸한다고 설하였노라.
중간에 이 곳과 다른 곳곳에서도 모든 비
구와 여러 보살을 위하여 십이인연과 육
바라일을 말하고 선설하였노라.
또한 모든 법이 본래부터 공적하건마는
끊임 없이 바뀌어 머무르지 아니하며 순간
순간에 나고 멸한다고 설하였노라.
지금 다시 여기서 대승의 무량의경을 연
설함에 또한 모든 법이 본래부터 공적하
건마는 끊임 없이 바뀌어 머무르지 아니하
며 순간순간에 나고 멸한다고 설하느니라.
선남자야. 이런고로 처음에 설한 것이나
중간에 설한 것이나 지금 설하는 것이 말은
하나일지라도 뜻은 달라서 차이가 있느니
라.
뜻이 다른 까닭에 중생의 해석도 다르고
해석이 다른 까닭에 얻는 법과 얻는 과와
얻는 도가 또한 다르니라. 선남자야, 처음
에 사제를 설하여 성문을 구하는 사람을
위하였음이니.
팔억의 모든 하늘이 내려와서 법을 듣고
보리심을 일으켰으며, 중간에 곳곳에서
심히 깊은 십이인연을 연설하여 벽지불
구하는 사람을 위하였음이나, 한량 없는
중생이 보리심을 일으키고 혹은 성문에
머물렀느니라.
다음에 방등 십이부경 마하반야 화엄해운
을 설하여 보살이 한량 없는 겁이 지나도
록 닦고 행함을 연설하였으나, 백천의 비
구와 만억의 인간과 하늘의 한량 없는 중
생이 수다원 사다함 아라한을 얻고 벽지
불에 머무름을 인연법 가운데서 얻느니
라. 선남자야, 이러한 뜻이 있는 까닭으로
하여 같은 말로 설하였으나 뜻이 다름을
알라, 뜻이 다른 까닭으로 중생이 해석함
도 다름이라. 해석이 다른고로 얻는 법과
얻는 과와 얻는 도도 또한 다름이라.이런
고로 선남자야, 내가 도를 얻고 처음에 일
어나 법을 설함으로부터 오늘 대승의 무
량의경을 설함에 이르기까지 아직 일찌기
고와 공과 무상과 무아 비진 비가 비대
비소하여 본래 생하지도 아니하고 지금
도 또한 멸하지도 아니하며, 일상 무상
법상 법성 불래 불거나 중생이 네 가지
의 상으로 옮겨진다고 설하노라.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일상의 정진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금복스님 합장
ㅡㅡㅡㅡㅡㅡ 나무묘법연화경 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