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 이안 보스트리지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6년 2월 28일(일)
시간 : 15: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관람등급 : 초등학생(8세) 이상
소요시간 : 약 100분(인터미션 15분)
주최/기획 : 대전예술의전당
문의처 : 042) 270-8333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소개]
참신과 혁신의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 지성과 미성의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완벽한 조합!
영국 최고의 시대악기 연주단체(古음악 단체)인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와 대전예당 유료회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대전을 찾습니다. 도전적이고 참신한 해석으로 세계 유수의 고음악 단체 중에서도 단연 선두에 있는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와 변함없는 미성을 자랑하는 이안 보스트리지의 빈틈없이 완벽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텔레만의 칸타타와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하여 '수상음악'과 '콘체로토 그로소' 등 주옥같은 바로크 음악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소개]
Telemann Suite in F for 2 horns and strings TWV 55 F3
Overture
Sarabande
Badinerie
Rejouissance
Fanfare
Telemann Ich weiss, dass mein Erloser lebt from Cantata TWV1:873 (Ten. 이안 보스트리지) Telemann So stehet ein Berg Gottes from Der Tod Jesu TWV 5:6 (Ten. 이안 보스트리지)
Handel Concerto Grosso in D minor Op 3 No 5
Handel Scherza infida from Ariodante (Ten. 이안 보스트리지)
Handel Love sounds th’alarm from Acis and Galatea (Ten. 이안 보스트리지)
-intermission-
Handel Silete Venti (Ten. 이안 보스트리지)
Handel Water Music selection from Suite No 1 in F
1. Overture
2. Adagio
3. Allegro
6. Air
7. Minute
8 & 9. Bouree and Hornpipe
10. Allegro
11. Alla Hornpipe in F from HWV 331
※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소개]
지휘 & 하프시코드_ 스티븐 디바인 Steven Devine
스티븐 디바인은 음악감독이자 건반악기 연주자로 여러 훌륭한 연주자들과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연주활동을 즐긴다. 그는 2002년 로열 알버트홀에서 런던에서의 지휘 데뷔 무대를 가진 이래로 지금까지 정기적인 연주회를 가져오고 있다. 그 중에는 2007년 8월에 가진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도 포함된다. 이 연주회는 지휘자로서의 스티븐 디바인의 BBC 프롬스 데뷔 무대이기도 하였다. 그는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영국과 스위스의 주요 콘서트 홀에서 연주를 해오고 있다. 옥스퍼드의 New Chamber Opera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스티븐은 그들과 함께 퍼셀부터 로시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2007년부터는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의 공동 수석 건반악기 연주자 뿐만 아니라 런던 바로크의 하프시코디스트로서도 활동을 함께 해 오고 있다. 그는 여러 아티스트 혹은 앙상블과 함께 40여개의 음반들을 녹음했으며, 다수의 솔로 음반도 녹음했다. 최근에 녹음한 그의 대표적인 음반 Volume 2는 그가 지속적으로 작업해 오고 있는 바흐의 하프시코드 작품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Chandos에서 출반하였다. 이 음반은 클래식 FM의 “Connoisseurs’ Choice”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편, 그의 음반 Volume 1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담고 있으며 그로모폰으로부터 “among the best”로 호평 받았다. 또한, Resonus Classics 레이블에서는 라모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작품 전곡 레코딩이 절반쯤 이루어진 상태이다. 스티븐은 Trinity Laban Concervatoire of Music의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 교수로 활동하며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의 교육 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 밖에도 여러 교육기관에서 객원교수, 심사위원,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스트리지는 1993년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겨울 나그네"를 불러 자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크게 알린 이후 독보적인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슈베르트의 가곡뿐 아니라 모차르트, 브리튼, 야나체크 등의 오페라, 그리고 헨델, 바흐 등 바로크에 이르기까지 실로 폭넓은 레퍼토리에 관심과 열정,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협연_ 이안 보스트리지 Ian Bostridge (Tenor)
영국 출신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는 이지적인 해석과 미성이 결합되어 그가 선보이는 레퍼토리마다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솔리스트로서 그의 국제적인 커리어는 잘츠부르크, 에딘버러, 뮌헨, 비엔나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확인되며, 그 외에도 카네기 홀, 라 스칼라, 밀란 등의 주요 공연에서도 이안 보스트리지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현재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와 슈봐르텐버그 슈베르티아데(2003-2004)에서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2004-2005)에서는 토마스 크바스토프와 카르트-블랑쉬(Carte-Blanche) 시리즈, 카네기 홀(2005-2006)에서는 퍼스펙티브(Perspectives) 시리즈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바비칸 센터, 룩셈부르크 필하모니, 위그모어 홀 등에서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안 보스트리지의 음반들은 13번의 그래미상 후보로 올랐을 뿐 아니라,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주요 상들을 휩쓸었다. 그 중에는 피아니스트 그레엄 존슨과 함께한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1996년 그라모폰 상)’를 비롯하여 존 엘리엇 가디너와 함께한 오페라 ‘The Rake’s Progress’에서 톰 레이크웰역으로 그래미 상(1999년) 수상, 그리고 워너 클래식에서 출반된 슈베르트와 슈만 가곡(1998년 그라모폰 상) 등이 포함된다.
2015-2016년 시즌에서 이안 보스트리지는 기타리스트 Xuefei Yang과의 듀오로 아시아 투어 무대에 오르며, 함부르크 슈타츠오퍼가 연주하는 ‘마태 수난곡’에서 에반겔리스트로 함께한다.
이안 보스트리는 옥스퍼드 코푸스 크리스티 대학(1992-1995)에서 역사학 펠로우를 지냈으며, 2001년에는 같은 대학의 명예펠로우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2003년 이안 보스트리지는 세인트 앤드류 대학에 의해 명예음악박사를 수여받았으며, 2010년에는 옥스퍼드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명예펠로우로 임명되었다. 또한 2004년 ‘New Year’s Honour에서는 대영제국 훈장인 CBE(Command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수여받은 바 있다. 이안 보스트리지는 2014년 옥스퍼드 대학 클래식 음악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The Orchestra of Age of Enlightenment
1986년 몇몇 뜻이 맞는 런던 음악인들은 새로운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고 이제까지의 룰에서 벗어나 참신한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한 명의 지휘자가 이끄는 방식을 거부하고, 특정 시기의 레퍼토리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끊임없이 ‘넥스트’를 모색하는 모험과 탐구를 추구하는 오케스트라, 바로 계몽시대 오케스트라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이들의 연주는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며 많은 클래식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 계몽시대 오케스트라는 상임지휘자를 두는 대신 여러 객원 지휘자들 또는 악장이나 건반악기 연주자가 공연에 따라 그 자리를 맡으며 단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음악적 해석을 도모한다. 이반 피셔,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 사이먼 래틀, 프란스 브뤼헨, 찰스 메케라스, 로저 노링턴 등 세계 유수의 지휘자들이 이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파트너쉽을 구축해왔다. 이들은 현재 런던의 사우스뱅크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며 여러 주목할 만한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다이나믹하면서도 정제된, 빈틈없이 탄탄한 연주는 비단 고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클래식 마니아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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