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단기 4356년) 3월 6일(월). 음력 2월 15일
* 오늘은 '경칩'(驚蟄)
- 겨울잠 자던 개구리 깨어나 웅덩이에 알을 깜. 날씨가 따뜻하여 각종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생김
- 나무에 물오르기 시작해 고로쇠나무 수액, 위장병이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는 단풍나무 수액 마시기도 함
- 허리 아픈데도 좋고 몸에 좋다 해서 개구리알이나 도롱뇽알 먹기도 함
- 경칩날 처녀 총각들이 서로의 사랑 확인하는 표시로 은행알을 나누어 먹으면서 은행나무 주변을 도는 풍습이 있었음. 은행나무는 암수가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야만 열매를 맺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함
- 흙일에 탈이 없다고 해서 담벽을 바르거나 담장 쌓음, 경칩에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멀쩡한 벽에 일부러 흙을 바르기도 함
- 경칩 이후에는 봄의 따뜻한 기온에 깨어 나온 동식물들이 죽지 않도록 임금이 백성들한테 불을 놓는 걸 금지했음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당신은 누구도 사랑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사랑은 당신 자신에서부터 시작된다.”(If you don’t love yourself, nobody will. Not only that, you won’t be good at loving anyone else. Loving starts with the self.)
- 웨인 다이어
1883 (조선 고종 20년)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 1882년 '고종'이 조선의 군주를 상징하는 어기(御旗)인 '태극 팔괘도'를 변형하여 직접 만들었음
- 국기 제정은 청나라 외교관 '황준헌'이 "조선책략"에서 “조선이 독립국이면 국기를 가져야 한다”며 “4개의 발을 가진 용” 모양까지 제시. 이는 청나라의 황룡기(용의 발이 5개) 대비 조선이 청의 속국임을 나타내려 함
- '고종'이 '황준헌'의 제의 묵살하고 임금을 뜻하는 붉은 바탕에 관원을 뜻하는 푸른색과 백성을 뜻하는 흰색을 화합시킨 동그라미를 그려 넣었고, 청나라의 '마건충'은 일본국기와 닮았다고 비난
- 이에 '김홍집'은 “반홍반청의 태극무늬로 하고 그 둘레에 조선 8도를 뜻하는 팔괘를 그리면 일본 국기와 구분될 것”이라 하여 4개월 뒤인 1883년 오늘 태극기가 국기로 제정됨
- 이렇게 제정된 태극기를 1882년 9월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 가는 배 안에서 그려서 사용한 것이지, '박영효'가 도안을 만든 것이 아님
- 3.1 운동(1919년 3월 1일), 임시정부(1919년 4월 11일)도 '태극기'를 사용
- 해방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태극기'는 한국의 국기로 인식됨
- 북한은 1948년 7월 8일 '태극기'를 폐지하고 '인공기'로 교체
* '태극기' 도안의 의미 :
- 태극 : 만물을 생성시키는 근원, 순수하고 완전한 행위를 의미하는 무아전위(無我全爲)의 우주 일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상징
- '건(乾)곤(坤)감(坎)리(離)'는 순서대로 '하늘, 땅, 물, 불', '봄, 여름, 겨울, 가을', '인(仁), 의(義), 지(知), 례(禮)', '부(父), 모(母), 자(子), 녀(女)', '강건(健), 유순(順), 함몰(陷), 화려(麗)'를 나타냄
1905 (대한제국 광무 9년) 멕시코 이민 1.033명 인천 출발
- 5월 15일 '유카탄'주 베라크루스 도착
1925 동아일보, 충청북도지사 '박중양'의 여승 겁탈 사건 보도
- '박중양' : 해방 이후에도 친일 소신을 굽히지 않고 '이완용' 변호하고,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존경심 표현하였으며, '이승만', 이시영', '함태영' 등 독립운동가 출신 정치인들을 무능하다고 조롱. 술을 좋아해서 한번에 일본 맥주 60병을 마셨고, 소주는 40병까지 마신 일도 있어서 '박태백', '보리술 지사'로 불림. 도쿄 유학중에 바다에 빠진 '이토 히로부미'의 부인을 '박중양'이 뛰어들어 구한 인연으로 '히로부미'의 총애와 신뢰를 받음
- 1924년 11월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 내외 등을 속리산 법주사에서 접대하고, 술에 취하여 여승 '양순재'(20세)를 겁탈. 수일후 '양순재'가 자살함
- 동아일보 보도 이후 3월 31일 '박중양'은 도지사직 휴직계를 냄
1926 동아일보, 모스크바 국제농민조합이 보낸 '3.1운동' 기념 기사 게재
- 2차 무기 정간 원인
- 주필 '송진우', 발행인 '김철중' 구속
1936 월간지 "여성" 창간
1946 덕수궁 박물관 일반인 공개
1958 납북 비행기 KNA 승객 26명(34명중) 판문점 통해 돌아옴
1967 TBC TV 아침방송 실시
1982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우리나라 옵서버 자격 인정
1985 '전두환' 대통령,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등 14명 해금
1991 '박지만', 필로폰 상습복용혐의로 구속
1995 원진레이온 직업병 판정 받은 '홍석봉'씨 세상 떠남
2006 서울 '롯데월드', 탑승자 1명이 놀이기구 '아틀란티스'에 탑승했다가 추락하여 사망
2009 요리 연구가 ‘하선정’ 세상 떠남(1922년 6월 7일 ~ )
- 한국 제1호 요리 연구가, 한국 최초 요리학원장으로 활동
- 1972년 액체육젓 발명특허
- 1985년 액체 육젓 제좆사인 하선정종합식품(CJ제일제당에 인수되었음) 설립
2017 주한미군 사드발사기 2대 반입
2018 '안희정' 충남지사, 전 수행비서(김지은)의 성폭행 고발(3월 5일)로 사퇴
2018 서울 은평구 ‘은혜초등학교’ 폐교
- 1966년 3월 10일 개교
- 2018년 2월 일방적으로 폐교 신청했으나 서울시 교육청에서 학부모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
- 학교측은 과도하게 높은 등록금을 책정, 모든 학생이 타학교로 전학하여 사실상 폐교됨
- 법원은 2021년 1월 23일 은혜학원이 은혜초등학교 학생에게 300만원, 학부모에게 5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함
2019 국제대기오염조사기관 에어비쥬얼(Air Visual) 도시별대기질지수(AQI)에서 서울과 인천을 세계 최악의 대기질 2위와 3위로 꼽음
2019 '이명박' 전 대통령(1심 판결 징역 15년), 349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남
- ‘자택 구금’ 조건, 2020년 2월 19일 2심 판결(징역 17년) 뒤 재구속됨
2020 ‘심은경’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 ‘아베’ 정권의 치부인 ‘가케 학원스캔들’을 다룬 “신문기자”는 작픔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도 받음
2020 압수수색 지시로 논란 빚은 추미애 법무 "예전 장관도 했다" 해명, 사실 아니었다
2020 ‘분당제생병원’서 간호사, 환자 등 8명 확진
- 병원 폐쇄... 병원 내 감염 비상
2022 “뉴스”
* ‘봉투 안 이미 찍힌 이재명 표’…선관위 "실수였다"(서울경제)
- 이재명 후보에 기표된 투표용지 배부
* 임종석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삶 여러분 투표에 달렸다” ‘친문 투표’ 호소(경향신문)
* 안민석 “최순실 은닉재산 정보, 檢에 넘겨… 尹이 환수 안해”(조선일보)
* 尹 "정부 맡겨주면 김정은 버르장머리 정신 확 들게 할것"(연합뉴스)
- "北미사일, '불안하면 현정권 지지' 계산으로 김정은이 쏘는것"
- "文정부 부동산정책, 사기행각을 무능으로 살짝 덮은 것“
* 허경영 "이재명, 1억+매달 150만원 줄테니 관둬라…구차하게 도둑질 말고"(파이낸셜뉴스)
* "어머니 사진 한장도 남지 않고 다 탔어요" 산불로 폭격 맞은 듯 초토화된 울진 신화리 마을(서울경제)
* “러시아와 싸우겠다”…이근, 팀 꾸려 우크라이나 갔다(조선일보)
1475 '미켈란젤'로 태어남
- “대리석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조각은 커진다." The more the marble wastes the more the statue grows.
- “작은 일이 완벽함을 만든다. 그리고 완벽함은 작은 일이 아니다.”
1821 그리스 독립전쟁 시작됨
1848 증기기관차 발명한 영국 발명가 '스티븐슨' 세상 떠남
1853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첫 공연
1900 독일, 네바퀴 자동차 최초 개발자 '고트리브 다임러' 세상 떠남
- 1885년 11월 10일 내연기관을 이용한 최초의 오토바이, '라이트바겐' 선보임
- 1890년 '다임러-모토렌-게젤샤프트' 회사 설립
- 1902년 이 회사에서 만든 '1901 Mercedes 35 hp'라는 자동차 이름은 개발자 '에밀 옐리네크'가 그녀의 딸 '메르스데스 예리네크'의 이름을 딴 것임
- 1926년 '벤츠앤드씨에'('칼 벤츠'가 1883년 설립한 회사)와 합병한 '다임러-벤츠AG'는 오늘날 '다임러 AG'의 전신임
1902 스페인의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 CF' 창단
1940 핀란드와 소비에트 연방이 '겨울 전쟁'의 정전협정에 서명
- 1939년 11월 30일 소련이 핀란드를 침공하여 발발한 전쟁
- '스탈린'은 1939년 말까지 핀란드 전체를 정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의치 않았음
- 소련이 '겨울 전쟁'에서 보여준 부진이 '히틀러'가 1941년 소련을 침공(바르바로사 작전)하기로 결정한 주요 요인이었다는 주장이 있음
1957 최초의 흑인독립국가 '가나 공화국' 독립
1970 비틀즈, "let it be" 앨범 발표
1970 '두브체크' 체코 공산당 서기장 쫓겨남
1973 노벨문학상(1938년) 받은 미국 작가 '펄 벅' 세상 떠남
- 스스로 지은 한국 이름 '박진주', 몇 차례 방한
- 한국과의 인연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미국의 OSS에 중국 담당으로 들어온 것이 계기.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과 중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국에 호감을 가진 것으로 보임. 그의 작품 중 하나에서 주인공 이름이 '김일한'임
-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 : 1881년부터 2차 대전 말까지의 한국 농촌 지역 상류 가정의 변천 묘사(1963년)
-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 설립(1964년)
- "새해" : 한국의 혼혈아 소재(1968년)
1986 미국 화가 '조지아 오키프'(1887 ~ ) 세상 떠남
- 미국 화가로는 처음 추상화 그리기 시작
- 뉴멕시코에서 그린 황야 풍경과 꽃 그림으로 인기
-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청각적인 것 함께 묶어보려 했고 음악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들려 함
- 유명한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타글리츠'는 '오키프'의 꽃 그림을 보고, 1917년 그와 공동으로 첫 전시회를 열었고, 스물세 살의 나이 차 뛰어넘어 결혼함
1987 영국의 '헤럴드 오브 프리 엔터프라이즈'호 침몰
- 승객 459명 중 193명 사망, 4명 실종
1991 아랍평화유지군 창설 선언
- 걸프전서 반이라크 연합전선 결성한 이집트 시리아 걸프협의회 6개 나라 등 8개 나라 외무장관들이 다마스커스에서 합의
1991 알바니아 국민 수만 명, 정치적 이유로 해외 탈출
1991 '찬드라세카드', 인도 총리 취임
1995 사회발전정상회담(WSSD)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림
2007 프랑스 포스트모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 세상 떠남
2016 미국의 제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영부인 '낸시 레이건' 세상 떠남
2022 우크라이나 배우 ‘바블로 리’ 세상 떠남(1988년 7월 10일 ~ )
- 러시아가 침공하자 우크라이나 영토방위군에 자원 입대
- 키이우 근교 ‘이르핀’에서 러시아 폭격으로 전사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