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움직이면서 무릎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실 텐데요.
보통은 무리한 활동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 혹은 만성이었다면 퇴행성관절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릎 통증이 있다 해서 꼭 무릎에만 문제 있는 건 아닙니다.
또 다른 복병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지정맥류입니다. 물론 하지정맥류가 무릎 관절의 통증을 유발하는 직접 원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심하게 진행된 하지정맥류라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혈관이 무릎 주변의 근육 및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은 “노화”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만 젊은 청, 장년 혹은 직업적인 부분에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편한 증상이 생겼을 때 퇴행성관절염 등 다른 원인을 의심하고 그와 관련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병원을 갔다 와서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을 받게 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하지정맥류라면 점점 악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증상들로 혈관이 튀어나온 질환으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혈액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거꾸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혈관 질환”입니다.
그렇게 정체된 혈액들로 인해 혈관이 팽창하면서 혈관 주변의 근육 및 신경의 손상 됩니다.
특히 다양한 하지정맥류 형태 중 하나인 대복재정맥류 환자들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복재정맥이라는 혈관 자체가 무릎 안쪽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압력이 높아지게 되면 무릎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통증은 주로 근력이 약한 노약자 및 여성분들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여러 병원 & 진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뾰족한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라면 “혈액순환 능력의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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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 저하 및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동맥을 타고 무릎에 공급되어야 할 영양분 및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노폐물을 운송해야 하는 정맥이 저류 혹은 정체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 무릎통증, 의심해봐야 합니다.
진료 결과 하지정맥류가 혈관 초음파 검사상에서 확인되었다면, 이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어야 합니다.
정맥혈의 역류가 멈추지 않는 한 - 다리의 압력은 낮아질 수 없으며, 당연히 무릎 통증도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 혈액순환 능력의 저하로 판명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한 “혈액순환 촉진”이 우선되게끔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혈액순환 능력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자세를 반복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 지속적인 무릎 통증이 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관절과 직접 연관이 있는 질병에 대한 확인입니다.
하지만 무릎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경우라면, 혈관의 이상을 의심하고 혈관을 전문적으로 하는 흉부외과 진료를 받아 증상 완화를 위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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