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등학생 스트레스 관리 수업과 연계한 도서입니다.
불사추기자단은 초등학생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취재하여 기사를 쓰고 광고를 만드는 nie 수업에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나고 무기력해진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외계인이 지구에서 못된 장난을 치는 탓은 아닐까요? 어린이들이 기자가 되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불행사총사를 추적하다보면 어느새 우울하고 화나던 마음은 사라집니다.
목차
1. 세 개의 달이 뜨는 티티타투 09
2. 티티타투에 감도는 불길한 기운 21
3. 우주정복을 위해 티티타투에 나타난 깐쮸깐죠 31
4. 행복뉴스 기자단 편집회의
5. 지구로 향하는 불행4총사 57
6. 추락한 UFO, 지구에 도착한 불행4총사 65
7. 투닥투닥 불행4총사 83
8. 킵샤프왕의 비밀을 알고 있는 깐쥬깐죠 95
9. 지구인으로 변신한 불행4총사와 로라마리공주 107
10.행복뉴스기자단과 마을나무 미르
11. 지구인의 마음을 삼킨 회색벌레 134
12.불사추기자단의 탄생 147
13. 출동! 불사추기자단 169
출판사 리뷰
지구의 형제 별 티티타투에 찾아온 위기
소설 〈불사추기자단〉은 세 개의 달이 뜨는 은하계 행성 티티타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티티타투에서는 세 개의 달이 보내는 힘과 지구에서 공급받는 행복을 에너지로 삼아 평화롭게 살아간다. 평화롭게 살아가던 티티타투행성에 위기가 찾아온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시기한 깐쥬깐죠가 반란을 일으켜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다. 킵샤프 왕이 반란을 제압하여 평화를 되찾았으나 사라졌던 깐쥬깐죠가 다시 나타나 새로운 불씨를 만든다.
“뭐 대단한 이유는 없어. 난 단지 티티타투인들이 웃고, 행복하게 사는 게 싫을 뿐이야. 마냥 행복하기만 한 세상이 정말 좋은 세상일까? 나는 이 티티타투에 불안과 공포, 질투, 시기, 분노, 짜증, 슬픔, 고독, 절망 뭐 이딴 것들이 넘쳐나길 원해. 불행의 씨앗이 커질수록 티티타투는 이 깐쥬깐죠님에게 절대 복종하게 될 거고, 이 깐쥬깐죠님을 경배하고 추앙하게 되겠지. 그때 나는 아주 조금씩만 행복을 맛보게 해 줄 계획이야.” - 본문 중
깐쥬깐죠가 탈옥시킨 불행4총사는 회색벌레를 이용해 분노, 잘난체, 슬픔, 무기력, 질투, 무기력, 수치심 등의 나쁜 감정을 느끼도록 조정하는 악당들로, 행복을 먹고 불행의 똥을 싸는 회색벌레를 인간에게 침투시키게 된다.
초등학생도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다! 알고 보니 그 이유는 불행사총사의 악행 때문
불행사총사를 추적하는 기자단은 우리동네 꼬마들의 순진한 모습이다. 기자단의 고참인 6학년 한우리는 맏아들처럼 신중하기도한 개구쟁이다. 귀여운 외모에 서다민은 둘째같이 적응력이 강하다. 막내 가기찬은 어리광도 부리지만 호기심많고 용감한 막내. 3남매같은 기자단과 티티타투행성에서 공간이동해온 로라마리공주가 불행사총사를 추적하는 기자단을 만든다.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회색벌레를 몰아내고 불행4총사를 물리치는 불사추기자단!재미있는 스토리에 빠져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과 주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하게 된다.
실감나는 삽화가 재미를 더해!
이 책에 수록된 삽화는 스토리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그려져 웹툰을 읽듯 부담없이 완독할 수 있다. 그림속의 불행4총사를 찾아보고 그들이 싸우고 망가진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마음껏 웃게 된다.
기자가 되어 내마음속의 불행사총사를 추적해보고 기사로 쓰고 광고도 만들어요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마음광고를 만들고 기사로도 쓰면서 글쓰기도 함께 실력 쑥쑥!!
마음글 카페에서 NIE 활동지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어요.
재미있게 책읽으며 힐링하는 마음 건강 스토리북!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초등 대상 nie 활동지 제공
3학년 ~ 중1 까지 활용 가능한 nie 교재 제공
네이버 카페 마음글에서 활동지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평
소설 ‘불행사총사추적기자단’은 행복을 파괴하려는 깐쥬깐죠라는 외계인을 통해 참 행복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속 깊은 지혜가 담겨있다. 러시아의 유명한 소설가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카레리나’는 ‘행복한 사람은 고만고만 행복하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나름나름 불행하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불행을 모르는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비슷비슷하게 살며, 불행한 사람은 행복을 잘 알기에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각각 다른 행복을 찾아 산다는 의미다. 앞으로 ‘불행사총사추적기자단’이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기대된다.
- 김호운 (소설가협회 이사장)
소설 ‘불행사총사추적기자단’은 우주 전쟁 환타지 소설같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신도 모르게 자라나는 나쁜 감정들의 이야기를 다룬 교육용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분류하자면 ‘청소년 휴먼 판타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불행사총사추적기자단’은 우주 악당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겨나는 나쁜 감정들이 결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탄생부터 흥미진진한 ‘불행사총사추적기자단’. 앞으로 불행4총사가 어떤 나쁜 짓을 저지르고 불사추기자단이 그들을 어떻게 추적해 나가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작가의 상상력과 그 상상력을 뒷받침하는 리얼이 잘 어우러져 좋은 글을 빚어냈다.
- 소중애 (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