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것조차 힘들던 60~70년대
정말 돈 만지기 어려윘던 그 시대
예쁘장하고 공부잘하는 얌전한 가게집 딸이라고 부러워했으며
잘살고 있을거라 생각을 했었다는 40대에 간 중학교 동창회에서 들은 어느 동창의 말
애들이 바글바글하던 그 시절에 많은 것들이 궁핍했던 시골에서 나름 큰(?) 농사를 하며 학교앞에서 가게까지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잘되는데 참 좋은 환경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막둥이로 자란 나는 일도 안하고 사랑받고 살았으니 얼마나 좋았던가
그 때 하나님을 제대로아는 멘토가 있었더라면,교회에 발이라도 담겼었더라면
인생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타오르는 욕구를 어찌할수 없는 시류에 흘려흘려 살다보니 정말 헛된 결과만 낳고
그 열매인 아들이 가시가 되어 내 허리를 꽉 붙잡게 되며 어쩔수없이 가게된 교회였다
예수를 모른체 교회마당만 부지런히 밟고 다녔는데 사람들은 나보고 믿음 좋다고했다
결석하면 죽는줄 알았던 그 학교생활처럼
부지런히 교회생활은 잘했지만 강팎한 나는 절대 변할 생각없이 더 포장까지하며 살게 되었으니...
절망의 계곡에서 죽을것같이 울고만 있을때
풍문으로 알게된 낯선 땅, 이 교회로 벼랑끝에서 뛰어내리는 심정으로 이주를 했고
그 어렸을때부터 내 속에 깐밥되어 눌어있던 그 죄들을 긁어내는데,살아온 동력 자체가 모두 죄임을 깨닫는데 최소 10년은 걸렸나보다
아직도 갈 길이 더 멀고 천국 가는날까지 정진해야하는 것이지만
정말 어리석고 미련한게 척,척하며 얼마나 무례하며 사람답지못하게 살았었던가
어둠 가득한 지옥의 온상지에 빛이 들어오니 떠나갈수밖에 없는 그 어둠의 자리에 쏟아지는 은혜,축복...
죽어도 바꾸지못할것 같았던 나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서
정말 세상에서는 불가능하다며 포기하는 정신병도 고치심에 확신이 된다
앉아도 서도 잠을 자면서까지도 깜짝 놀라며 감사밖에 나오지않음에 또 감사할 따름이다
충격적 말을 해준 그 동창을 다시 만난다면,
누구를 만나도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모든 문제에 있는 해답하나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