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임씨가 만나자고 연락을 해서 신정숙이랑 별내 중국집에서 코스요리 먹고 청학리 카페에서~

[내이름은 엄마]

오늘 아침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중에 옥순씨 생각이 많이난다 전화해서 같이 가자고 말을할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용기가 나질 안아서 그냥갔다 당연히 대화는 옥순씨 이야기~잠시 또 생각을한다 내가 더 품어야했는데 그깟 자존심이 무엇이라고 나도 고집을 부리고있다 부끄러운 마음에 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속이 상하고 미워하는 만큼에 정이 들었다는 이야기인데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니 아직 너무나 부족한 나다 옥순이가 더 마음 아프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나를 더 미워하는 죄를 짓게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