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리고 상제께서 어느 날에 가라사대 “나는 곧 미륵이라. 금산사(金山寺) 미륵전(彌勒殿) 육장금신(六丈金神)은 여의주를 손에 받았으되 나는 입에 물었노라”고 하셨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아래 입술을 내어 보이시니 거기에 붉은 점이 있고 상제의 용안은 금산사의 미륵금신과 흡사하시며 양미간에 둥근 백호주(白毫珠)가 있고 왼 손바닥에 임(壬)자와 오른 손바닥에 무(戊)자가 있음을 종도들이 보았도다.
.....................................................................
여기서도 성사께서는 '금산사(金山寺) 미륵전(彌勒殿) 육장금신(六丈金神)' 과 다른 존재라고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여의주를 가지고 있는 위치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셨으므로....ㅎ
(참고)
4
"그대들 가운데 누가 나를 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방자한 소리니라. 용은 여의주를 입에 물었고, 금산사 장륙금신(丈六金身)은 손에 들었으며, 증산 상제님께서는 입술 속에 감추셨고, 나도 여기 있느니라." 하시며 혀를 들어 보이시니 혀 밑에 단주(丹珠)가 영롱하니라.
.............................................................
이건 도주님의 말씀이신데 재밌지 않은가? 이 분은 스스로를 '옥황상제' 라 하셨다.
도주님의 이 말씀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면, 당근 아래구절도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아래)
1
옥황상제님께서 병신(丙申 : 도기 48, 단기 4289, 서기 1956)년 설날 치성 후에 영대 앞에서 임원들의 세배를 받으실 때, 임규오 • 김사학 • 오치국 • 윤금현 등이 배례한 다음 시좌하니 말씀하시기를 "오늘 새해를 맞이하여 내가 시 한 구를 지으리니, 그대들이 밝을 명(明) 자로 운을 달아 그 짝을 채워보라." 하시며 "월출여의산(月出如意山)"을 읊으시니라. 임원들은 갑자기 그 대구(對句)가 생각나지 않아 당황하는데 다시 독촉하시므로 우선 생각나는 대로 규오는 "천지일시명(天地一時明)", 사학은 "만호대개명(萬戶大開明)", 금현은 "우주일시명(宇宙一時明)"등의 대구를 지어 올리니 "모두 잘 지었다마는 내가 지을 터이니 그대들이 평을 하여 보라." 하시며 "조득천심명(照得天心明)"을 읊으시니라. 임원들은 감히 평을 하지 못하고 물러나와 각자의 의견을 종합하니 "월출여의산은 상제님 자신의 도통 경지를 말씀하심이요, 조득천심명은 구천상제님의 공사도수를 모두 성취 하심이라는 뜻으로서 이는 필시 우리들 에게 도의 오의(奧義)를 암시(暗示)하심이라." 하며 감열하니라.
...............................................
도주님께서도 외롭진 않으셨을 것 같다.
(天地一時)明 이니, (萬戶大開)明 이니, (宇宙一時)明 과 같은 대구들을 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丙申 이 六甲 을 하면 이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어쨋든,
앞으로 '月出如意山' 하면 수도인들은 '照得天心明' 하라는 당부로 받아들이면 될 듯 싶다. ㅎ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wDArpOdys8k&t=5s
PLAY
박우당께서는 미륵이 아니시죠~이제는 미륵세존 하감지위는 않하는걸로 합시다
피~~~~,,,
그런 논리가 어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