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죄송해요 땀이 넘쳐서 불었다가.. 최근 날씨에 다시 말랐다가.. 반복한 제 발이에요.. 20대 여자 발이요 ㅎㅎ
제가 수족다한증이라는걸 인지하게 된 건... 아마 초등학생때? 수련회를 가서 다 같이 손 잡고 돌아보라는 말을 들었을때의 난감함이 ㅎㅎ 떠오르네요 가만히 손을 쥐고 있으면 어김없이 땀이 뚝뚝 떨어지고.... 곧 서른이지만 나아진 건 없어요 ㅎㅎ 마음을 비우니 괜찮아졌지만.. 문득 발을 보니.. 엉망이네요ㅎㅎ
저는 그냥.. 완치? 이런건 애초에 불가능 한거 알고 여름때쯤엔 보톡스 겨울에 찢어지게 건조하면 바세린.... 안고가야죠....ㅎㅎ
모든건 마음가짐이니 저는 힘내려구요 어릴때는 내가 다한증 심해서 눈치보이고 괴로워서 다 다한증 탓을 했지만 ㅎㅎ 내가 당당하면 생각보다 타인들은 신경 안 쓴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그냥 안고가는 중이에요 ㅎㅎ 땀극사 회원님들 다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제가 위로받았던 이 카페가 떠올라 글을 써보네요 ㅎㅎ
첫댓글 공부는 어케 하셨나요?
음 저는 항상 휴지티슈손수건깔고 했구요 펜이 번지는건 일상이었지요 ㅎㅎ 문제집에 손 붙어서 쩍쩍 소리나고 ㅋㅋ 그런건 일상이고....
수능때도 넘 힘들었어요
@큐엘 집중이 되시던가요... 공부를 업으로 하고싶은데 힘드네요
@슬러쉬 ...공부를 업으로 하시는데 수족다한증이라... 진짜 극악이라는 말 밖엔 ㅠㅠ.. 그러게요 집중하다가도 속된말로 빡치죠 ㅎㅎ 그래도 다한증으로 정당화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결국 지는거니까 ㅎㅎ
저도 발이 자주 저렇게되는데 최대한 양말 자주 갈아신고 발을 자주 씻어주면 빨리 괜찮아지더라구요 .. 아무쪼록 힘냅시다!!
드리클로 같은약 꾸준히 사용해보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은 될겁니다.
교감신경 절제 수술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15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