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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 다녀온 다음 날 신지 상께 쓴 편지 - 부끄럽지만 나누고 싶어 졌습니다)
신지 상.
어제는 육일만의 쉬는 날이었습니다. 3월, 반달 치의 스케쥴을 확인하면서 쉬는 날이 25일에 딱 맞춰지지 않
은 것은 아쉬웠지만 그 뒷날이라도 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월은 몽땅 신지 상을 만나러 가는
일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것은 일본에 오기 전부터 제가 꼭 하고 싶은 일 중 일순위였으며 그랬기에 혹여 나쁜
날씨, 몸살, 늦잠 따위의 사사로운 일에 고질적인 게으름이 도지진 않을지 그래서 내 손으로 기회를 바스라뜨
리진 않을지 걱정되고 두려웠습니다. 신지 상에게 조차 마음만 앞설까봐. 정말 두려웠습니다.
의식하고 신지 상의 기일을 보내기 시작한 지는 겨우 사년 전입니다. 특별한 일은 하지 않았지만 밤이면 제 방
이나 옥상에서 피쉬만즈의 노래를 들으며 당신과 나의 안녕을 바라곤 했지요. 하루를 보내는 도중 문득문득 오
늘이 어떤 날인지를 상기했고 그럴때면 어김없이 그리웠습니다. 신지 상에게 어떤 것을 기대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기대어 있던 것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날씨는 좋았습니다. 잠깐 베란다에 나가봤더니 생각해 두었던 가벼운 차림도 문제 없을 것 같았습니
다. 이상하게도 갈까, 가지 말까 하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고요. 샤워를 하고 밥을 먹고 마지막 한 개비의
담배를 피우고 집을 나섰습니다. 신지 상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그 기분에 아마도 들떴을 겁니다. 반복과도
같은 일렬종대의 날들 중에 난 고스란히 오늘을 도려낼 수 있을 것 같았고 오늘은 공기마저 다르고 나 자신의
성분도 몇 퍼센트 쯤 변화했을 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 착각과도 같은 환상과도 같은 이런 느낌은 언제나
소중합니다. 오늘의 위에 무겁고 축축한 날들이 몇 개가 겹쳐진다 해도 난 오늘을 떠올리는 것으로 살아갈 수
있을 거에요. 머리 속에 선명하게 하나하나 기억해 두고 싶었습니다.
가기 전 걱정거리는 길을 잃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지만 사실은 그다지 걱정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컴퓨터로
확실하게 노선과 묘지의 이름을 조사해 두었고 분명히 순조로울 거라는 불가사의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
다. 신지 상을 만나러 가는 건 어떻게든 될 거 같아. 미신적 믿음이라 여겼던 것도 어쩌면 이 일에서 만은 자신
을 믿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정말로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은 편안했습니다.
치바 쪽으로 나가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도쿄역에서 케이요센을 타고 '소가' 라는 역에 내렸습니다. 종점이었
기 때문에 맘 편히 졸거나 아이팟으로 애니메이션 충사를 보거나 했습니다. 아름답고 애잔한 내용이었어요. 1
화의 주인공인 신라는 신의 왼손을 가진 아이로 그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벌레가 되어 살아 움직이지
요. 이 벌레라는 것은 생명의 근원과도 같은 것으로 그는 까닥하면 생명의 근원을 흔들지도 모르는 인간이고
요. 한편, 그의 할머니는 어린 시절 숲 속에서 벌레의 행렬에 저도 모르게 끼게 되어 벌레들의 연회에서 광주를
반 쯤 마시게 된 일이 있었어요. 그러나 까마귀 탓에 연회는 도중에 중단되었고 할머니는 반은 인간 세계에 반
은 벌레의 세계에 남겨지게 됩니다. 1화는 둘의 외로움과 만남을 다루고 있어요. 저는 거대한 힘을 소박하게
표현하는 방식과 그래서 외로운 신라를 누군가가 쭉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 그 조용한 외로움과 은근한 해소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신의 혈연만을 간직한 채 깊은 산 속에서 더 이상 아무런 소문에도 등장하지 않고 살아
가게 되었다는 것, 그건 금지된 일과 어긋난 것이 그걸 금지됐다고, 어긋났다고 믿는 세상에 휘말리는 일 없이
살아갔다는 것이겠지요.
소가에서 모바라 행의 소토보센을 탔습니다. 시골냄새가 났어요. 열차도 옹기종기했고 도쿄의 그것보다 디지
털의 느낌이 덜했으며 창 밖으로는 논 밭이 보였습니다. 놓아 기르는 개들도 자주 보였고요. 다만 조금 곤란했
던 것은 역명을 알리는 전광판이 없이 지하철 차장 아저씨의 방송이 대신하고 있어서 역명을 알기 위해선 눈을
부릅뜨고 역에 도착하기 전의 표지판을 봐야했던 거에요. 모테기상의 모를 쓰는 모바라에 무사히 도착했습니
다. 카페 피쉬만즈에서 봤던 데로 왼쪽 출구로 나가니 경찰서가 있었고 그 앞엔 버스 정거장이 있었습니다.
사사모리까지 가는 우시쿠행 버스는 한 시간 반 이던가 ...... 두 시간 후에 있었습니다.
버스 아저씨께 물었더니 사사모리레이엔에 가려는 거냐고 도로 물으시더군요. 그렇다고 대답하니 거기 행 버
스는 이제 없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여기서부터 택시를 타면 돈이 많이 드니까 일단 이 버슬 타고 가까운 곳 까
지 가서 거기서 택시를 타는 게 좋을 거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종점 바로 옆에 택시 타는 곳이 있다고요. 저는
이 날 친절한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스핏츠의 마사무네상이 브릿지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상냥해 졌던 순간
은 언제? 라는 질문에 상냥한 사람을 만났을 때 라고 답하셨는데 그 말대로 였습니다. 이건 상냥함에 대한 보
답이라기 보다는 상냥함 끼리의 감응입니다. 나는 전부 신지 상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종점에 도착하자 버스 아저씨께서 요금과 택시 타는 곳과 돌아가는 버스를 탈 시간을 알려주셨습니다. 혹시
금방 끝나면 내가 돌아가는 길에 태워줄까 ...... 까지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거기 펫이라도 보러가니? 하시더
군요. 저는 아뇨, 아뇨 하고 웃었습니다. 아저씨는 조심해서 잘 다녀오라고 돌아가는 길도 조심하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해는 높이 떳고 아직 세상은 밝았습니다.
택시 타는 곳은 아마도 사사모리레이엔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나 우리나라의 콜택시 같은 것인지 단
두대의 택시가 좁은 부지에 있었습니다. 조그만 샌드위치 판넬의 쉬는 곳에 운전수 아저씨가 앉아 계셔 조심스
레 문을 두드리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저씨는 얼른 나와 택시의 문을 열어 주셨고 저는 이
제 곧 신지 상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뇌가 탄산이 된 듯한 느낌으로 택시에 탔습니다. 제가 사사모리레이엔
에 가 달라고 부탁하자 놀랍게도 운전수 아저씨는 "혹시 .... 신지 ..... 인가.... 하는 분을 만나러 가는 길인가
요?" 하고 물으셨어요.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네! 어떻게 아세요?" 아저씨의 평범한 대답에 저는 가슴이 뭉클
해 졌습니다. "때때로 거길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때때로 거길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당신을 만나러 나와 같은 루트로 같은 목적지를 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신지 상은
행복한 사람이구나. 그리고 분명 그 곳을 찾아간 사람들도 행복했겠구나. 가슴이 벅찼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감정이었어요. 저는 벌써부터 신지 상에게 고마웠습니다. 운전수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
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당신을 보러 왔다는 것을 아시곤 놀라셨어요. 그리고 묘지의 입구에서 더 들어가 피쉬
만즈의 팻말이 보이는 곳까지 일부러 올라 와 주셨습니다.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과 시간도 설명해 주셨고 만약
버스를 못 잡을 경우에는 전화 하라며 명함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조심히 돌아가라고.
버스에 탔을 때도 택시에 탔을 때도 눈 앞이 흐려지고 울컥 눈물이 차 올랐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허둥대는 걸
음으로 하얀 팻말이 서 있는 곳을 향해 걸으며 저는 저도 모르게 울고 말았습니다. 벼루 같은 까만 비석, 화강
암 비석, 갈색의 비석들이 정연하게 늘어선 묘지엔 아무도 없었고 적막했으며 새 몇 마리 만이 무덤 사이를 날
고 있었습니다. 바람은 조금 세어졌지만 햇살은 충분했고 당신이 잠들어 있는 곳은 언덕의 위에 있었습니다.
소리도 내지 않았는데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아, 슬프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그렇다고 당신을 만나 기
쁘다라는 감정과도 뭔가가 틀린데 이 눈물은 왜일까. 그러나 반가워서 다행이어서 행복해서 슬퍼서 눈물이 나
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비석 앞에는 작은 페트 콜라가 옆의 작은 바구니에는 귀여운 장난감이 담겨 있었습니다. 울면서 비석 앞에 멍
하니 않았다가 눈물을 닦으며 당신의 박스를 열고 나서야 내가 국화 한 송이도, 담배 한 개비도 사오지 않은 것
을 깨달았습니다. 울면서, 나란 녀석 뭐야. 꽃 한 송이도 준비하질 않다니. 완전히 잊었어. 단지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꽉 차서. 바보구나. 하고 책망했습니다. 허나 다행히 박스 안에는 향도 또 전에 다녀간 사람들이 사 놓
은 것인지 마일드 세븐도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롱 시즌의 엘범과 당신의 사진, 모자와 수건과 누군가들이 넣
어 놓은 선물 그리고 메세지 북이 있었어요. 저는 향에 불을 붙이고 담배 한 개비도 피워 놓았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사오는 걸 깜박한 탓에 신지 상의 담배를 빌렸어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신지 상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싶었어요. 마일드 세븐의 마지막 한 개비는 오래된 탓인지 아주 쓴 맛이 났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것만한
소원 담배는 없을 거에요. 저는 이 담배의 맛을 두고두고 기억할 겁니다. 그리고 빈 곽을 들고 왔어요. 시시한
가요? 그러나 의미부여란 건 그런 걸 거에요. 저는 빈 담배곽이 아니라 어떤 의미를 들고 온 거에요.
찬찬히 박스 안의 내용물을 꺼내어 보고 비석 주변을 닦고 메세지들을 훑어 보았습니다. 한글도 있었습니다.
메세지들의 대부부은 "다음에 또 올게요!" 하고 끝났습니다. 가장 최근 메세지는 삼일 전의 것으로 "좋은 날씨
야, 다음에 또 올게요" 라고만 쓰여 있었습니다. 홀가분하고 소중한 말들. 저는 그 아래에 메세지를 남겼습니
다. 우선 부탁받은 말을 전하고 서툰 일본어로 편지를 썼습니다. 나는 한국에서 온 아무개라는 것과 아주 오래
전부터 당신을 만나러 오고 싶었다는 것, 처음엔 울고 말았지만 지금은 미소짓고 있다는 것과 마음이 따뜻해져
서 강해진 바람도 상관없을 정도라는 것, 행복하고 기쁘고 그립다는 것, 당신의, 피쉬만즈의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인연들과 부닥쳤고 그 모든게 소중했으며 당신께 감사하다는 것, 내일의 일도 미래의 일도 모르지만 지금
은 행복하다는 것 등을.
그리고 마지막엔 '여름 날 또 올게요' 하고 적었습니다. 마일드 세븐과 차가운 콜라를 한 병 사들고 다시 만나
러 갈 거에요. 비석 앞에 새겨진 히코우키의 가사를 소리내 불러 보았습니다. 후타리노 모노가타리와 이쯔데모
아노 히노마마, 이쿠츠모노 토키가 탓데모- 미에나이 히코우키 쿠모모 아노 히노마마다요. 콘도모 코코데 즛
또 아에루 - 다음에도 여기서 쭉 신지 상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정말로 정말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말하진 않을 거에요. 어떤 말로도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는 기억할 겁니다.
사진도 찍었습니다. 후에 당신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스
안에는 이 곳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의 사진이 있었는데 모두들 활짝 웃고 있었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아아- 신
지 상. 알고 계세요? 모두들 굉장히 행복해요.
시간이 그렇게 흐른 줄은 몰랐습니다. 당신과 노닥거리고 있었더니 벌써 묘지 옆에서 탈 수 있는 버스는 끊겼
고 묘지도 이미 마쳤더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타로 카드를 놓아 보거나 당신에게 말을 걸거나 노래를 부르거
나 했습니다. 이제 슬슬 돌아가야겠지? 하고 일어서던 중 누군가가 절 불렀어요. 돌아보니 아까 전 택시 운전
사 아저씨였습니다. 근처에 온 김에 들려 봤다고. 아저씨는 일부러 언덕 위까지 올라오신 거에요. 이미 묘지가
문을 닫았으며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역까지 가는 버스를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걱정이 되서 올라 와
봤는데 역시 있었다고. 저는 고맙고 미안해서 연신 인사를 했습니다. 단지 손님을 태우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이 것도 상냥함입니다. 신지 상을 만나는 날에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아저씨께 조그만 초콜릿을 드렸습니다. 아저씨는 버스가 올 때까지 차라도 마시지 않겠냐고 하셨고요. 폐를
끼치는 건 아닌지 하면서도 저는 이 일상적이면서도 일상적이지 않은 사건을, 상냥함을 더 만끽하고 싶어 고개
를 끄덕였습니다. 조그만 쉼터 안에는 할아버지가 신문을 보고 계셨어요. 운전수 아저씨가 여차저차 설명을 해
주셨고 저는 권유받은 대로 앉아 차를 대접 받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아, 그러고 보니...... 하며 비스켓을 꺼내
주셨고 쉼터 옆에 사는 할머니는 집에 다녀 오시더니 센베를 주셨습니다. 버스가 오기까진 고작 10분도 되지
않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일본에 온 지는 삼개월 째라는 것과 지금은 스시집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 등을 말하
자 다들 이것저것 질문을 하셨습니다. 후다닥 시간이 흐르자 할아버지는 먹지 못한 센베와 비스켓을 주머니에
넣어 가라며 쥐어 주셨습니다. 운전수 아저씨는 혹시나 반대 방향의 버스를 탈까봐 역명을 손수 적어주셨고요.
모바라의 한자는 알고 있었지만 저는 고맙게 그 쪽지를 받았습니다. 이 10분도 안되는 시간은 어제 저녁 웹서
핑을 하며 보냈던 긴 시간보다 훨씬 깊고 향기로웠습니다. 버스에 타고 시선을 쉽터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
자 할아버지와 운전수 아저씨가 언뜻 스쳐지나갔습니다. 버스가 지나가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보
였습니다. 저는 이 모든 걸 똑똑히 기억하고 싶어요.
돌아가는 길은 음악을 들으며 잤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제일 비싼 도시락을 샀어요.
워킹 인 더 리듬 -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과 당신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아직 여기서 보낼 봄과 여름과 가을과 초겨울이 있습니다. 햇볕이 쨍한 여름에 꼭 다시 만나요.
신지 상에게 어떤 것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기대게 해 주세요.
혼자서도 괜찮다고 말하는 때도 있지만 많은 것들에 기대고 있습니다. 약하거나 강한 게 아니라 그런 거창한
게 아니라 피쉬만즈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 어느 홈페이지와 지금까지 이어져 온 시간의 흐름을 저는 때때로 생
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들은 모든 게 이렇게나 일방적이지만 그것 만은 아닐거라고 믿고 싶어요. 신지 상
의 상냥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에 감응합니다.
또 만나요. 그때까지 언제까지라도 우리들을 잘 부탁합니다.
-3월 26일, 신지 상의 묘에 다녀온 다음 날 글을 남기다-

첫댓글 신기해요. 나도 히치하이킹 했었었는데....
네, 저도 이 날만 떠올리면 신기해요. 중력이 반 쯤 줄어서 둥둥 떠다닌 거 같아요. 일상적이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기도 했고. 마리안님도 저도 아마 신지상을 만나서가 아닐까 싶어요. 흐흐.
안주무시는군요...
네 ... 평균 취침 시간 새벽 세시 ...... (괜히 민망합니다 ㄷㄷ) 그리고 어제 휴일이랑 오후 2시에 일어나서 ... 아니 뭐 이런 걸 다 말하고 있는건지 ..... ;;;;;
오호 메신저라도? 뭐가 편하세요?
앗! 전 네잇온이랑 스카이프 쓰는데 여기 체팅방이라도 괜찮고 뭐 그렇습니다. 와- 사실은 회원 등급 업 되가지고 우수 회원 네 글자를 흐믓하고 보고 있었어요. ㅋ
완료!
우와 글 너무감동적이에요 제 블로그에 퍼가고싶어요 ㅎ 저도 이번에 일본유학온 학생인데 묘지에 꼭 갈려고하고있어요 다음번에 같이 갈수있으면 좋겠어요 ㅎ
이제서야 읽었어요. 근데 울컥하고 눈물이 왜 날까? ㅠ_ㅠ 사진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까 하고 기대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