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소주만조진다
"사춘기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요, 평생 안 행복할 수도 있어요"
얘는 6학년인데 절대 엄마랑 말섞기도 싫어하고 가출 밥먹듯이 하고 자해처럼 팔 긁고 상처내고
엄마한테 나가라하고 그냥 말하기 싫다 엄마가 싫다 이랬음
애 표정도 너무 무기력하고 그냥 죽으면 되지. 차라리 고아원에 보내. 이러는데
보통은 가출하면 학교도 안가는데 얘는 학교는 감
가출하고 담임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이렇게 못살겠어요 집 나가고싶어요. 이랬고
담임선생님이랑 대화할때는 속얘기 진짜 잘하고 제대로 표현을 잘 함
친구들이랑도 잘 놀고 동생도 잘챙기고 요리 나보다 잘함;
대부분의 금쪽이들처럼 이 애도 부모님이 문제였는데
오은영 박사님이 저렇게 말하는거 듣자마자 갑자기 눈물 팍 나고 내 사춘기때 생각나서 서글펐음
첫댓글 무슨일이 있었길래 아가야
너무 안타깝다... 제발 부모교육좀 시키자...
헐 내가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