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70세 되신 명상춤꾼이자 구도가 홍신자선생님.
몇년전부터 제주에 오시면 우리 키위밭, 한라봉하우스, 감귤밭 산책을 즐기며, 나무와 교감하며 생명의 교류를 합니다.
발아래 밟히는 풀들이 좋고, 손닿아 따먹는 감귤의 상큼,달큼함을 사랑하며, 콧끝까지 마중온 갖가지 꽃향이 좋다하십니다.
정신세계원 송순현원장님.....제작년 제주에 정착하셔 평화의섬 제주의 정신문화 운동에 힘껏 올인하셨답니다.
오랜고찰 "법화사" 내 일숙각 누각에서 진행되는 춤과 명상이 있는 비움의 시간.
누각안에선 모두 몸안의 세포를 느끼며, 생각을 놓고, 오직 근원의 자리에서 존재감을 느끼는
고요함이 있는 다이내믹 춤명상을 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근 3년) 가족이 나들이를 했습니다. 아빠는 아신이를 다리에 재우고 평화와 여유가 있는 쉼을 하고 있구요.
그 모습이 좋아 춤추다 내려와 같이 마당에 널부러져 편안한 시간을 갖습니다.
법화사 주지스님 격이 없이 털푸덕 앉아 맑은 담소를 즐깁니다.
쾌활정경원님 이야기며, 차 좋아하여 "보이차'며"황차" "연꽃차"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년만의 느긋한 나들이에 우정이 함께 합니다.
한라산에서에서 내려오는 약수를 아빠가 마시자, 바가지를 빼앗아 마시는 아신이 입니다.
현미잡곡밥도, 감자도, 감귤도, 배도, 물도 거침없이 가리지 않는 녀석이 이쁘긴한데....
체형이 엄마 닮을까 걱정입니다.
선물이라도 할 요량으로 한라봉하우스 한켠에 있던 감귤을 땃습니다. 유기재배라 모양이나 겉은 좀 거칠어도
맛은 정말 좋습니다.
글쓰다 부랴부랴 조금 깨지고 터진 것 잘랐어요. 눈으로라도..제주의 단맛 함 느껴 보세요.
첫댓글 대웅전 앞 잔디에 앉아서 담소 들을 나누는 모습에, 제마음도 그곳에서 편안함을 함께 합니다.
고찰이 주는 안온함과 파란 잔디가 주는 여유가 좋지요...제주에 오심 안내할께요.
네~ 언제 가 될런지는 몰라도 제주에 가면 연락 드릴께요.고맙습니다.
서명선님..그곳에 가시게되면 근처 들깨수제비를 맛있게만드는 곳이 있답니다.다도연구회라고 담백한 맛에 저 깨끗하게 비우고 왔다는~~~~
제주도...한번도 가 보지 못한 인물입니다.~ 입안에 가득 침이 고입니다. 스님과 담소하는 모습이 넘 평화롭습니다. 관음사보다 법화사 가 고찰입니까 ? 항상 행복하세요~
관음사의 말사로 알고 있습니다....제주가 의외로 가까운 곳이랍니다. 저가 항공 이용하면 이만원미만 짜리도 있어요. 가을에 여행함 해 보셔요.
바쁘게 살다보니 저도 요 근래야 그곳에 다녀왔답니다.한 5년 만이지 싶어요.두분 그리고 이쁜아가^^행복한 모습입니다. 후훗^^지금 윤순자님을 뵈니 천상 어머니 모습이예요.첨 뵜을때는 긴 생머리에 좀 깐간하게 보였다는~~~~`언제뵈요!
ㅎㅎㅎ....벌써 그렇지요. 언제 함 뵈요.....지금도 긴머린데 풀 엄두가 안나네요. 법화사옆에 저희 감귤밭이 있어요. 지나다 놀러와 많이 알려주세요.
홍신자선생님이 제주에 계시군요. 그 분을 여러차례 뵈었습니다. 세월이 무상하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리 평탄치는 않았던분입니다.
저도 70세 드신 할머니라고는 믿겨지지 않더라구요. 여전히 젊은 언니처럼 열정이 풍부한 삶을 만들고 계시답니다. 오늘 선생님과 점심 약속 있는데........자유와 행복 바이러스 흠뻑 받고 올께요.
홍신자선생님이 제주도에 계시군요. 한동안 경기도 안성에서 자리잡고 사신다 얼마전부터 안계시더니 거기가셨군요. 대웅전 앞뜰이 평안하네요.
지금도 안성시 죽산에 용설저수지에 계십니다....제주로 이사올 의사가 있으신가 장소를 알아보고 계시네요. 예....누구나 잠깐 앉아 삶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호젓하게 있기에 좋은 곳입니다.
ㅎㅎㅎ 아기 얼굴이 바가지에 다 가렸네요.
바가지 속으로 얼굴을 내밀며 물을 마시고, 한참 바가지로 장난치는 개구장이랍니다.
홍신자선생님과 송순현원장님을 여기서 뵙게 되네요. 귀한분들, 평소에 존경하던 분들을 뵙게 되서 무척 기쁨니다. 저도 언제나 명상하며 살아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미루다보니 이젠 기가 다빠져 버린것 같습니다. 가끔식 소식 주셔요.
예...그럴께요. 두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자주 뵙습니다....좋은 소식 자주 올릴께요.
바쁜 농사일 중에도 좋은 분들 함께 하시는 모습 뵈니 좋습니다. 순자님이 맑은 이유가 있었네요...ㅎㅎ
경아님을 알게 된것도 제겐 아주 좋은 일 중에 하나입니다. 글 감동적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 자주 연락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