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발입니다.
핵산에 대한 여러 의견이 이곳을 뜨겁게 달구고 있군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오늘 저의 남편과 순천에 있는 영진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고속버스를 타고 11시에 도착하여 한시간 가량을 진료상담 했지요.
약을 먹기로 했습니다.
35일 분에 백오만원 이더군요.
의료보험이 되지않습니다.
이제 부터 저의 남편은 양약을 먹지않은 파킨슨 1기 상태로 한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성심껏 집중하여 더 이상의 진행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 해볼 생각입니다.
영진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 들이 있으신듯 하여
제가 이 따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에 서울대 에서 파킨슨이라 확진받은 현재 남편의 상태는
미라펙스 0.25g 을 6개월. 0.5g 을 12월까지 두 달 먹었고 지금 2월2일까지 끊은 상태입니다.
리보트릴 0.5g 을 일년복용했고 지금은 역시 2월2일 까지 끊었습니다.
고혈압에 대한 약만 하루1알 복용하고 있습니다.
왼쪽발과 팔에 진전이 있어서 끌면서 걷는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그 외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서 직장에 다닙니다.
하루 운동은 걷기1시간 스트레칭 잠자기전 30분 일어나서 30분 합니다.
명상을 (마음공부) 매일 하고 있으며,
파킨슨을 인정하고 함께 살고자 노력중입니다.
우리 서로 올해 좋은일들이 반드시 일어나는 한해가 될것임을
소망하며...
맨발 올림.
첫댓글 한약값이 만만치 않네요 안그래도 그 한의원에 대해 많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글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경과에 대해서도 자주 올려주세요^^
네..그렇게 하겠습니다...우선 약은 일주일 뒤 택배로 온다네요..대전한의대와 파킨슨학회에 환자증례보고도 하시더군요...임상증명확인이 된 약재들 을 책임감있게 사용하신다고 들었습니다.파킨슨한약은영진에서 처방하면 전문적인 다른곳에서 다려져서 저의집으로 배달된답니다..
나을 수만 있다면? 초기 시니까 몇달 정도 약을 드셔야 한데요? 많이 궁금하네요. 좋아 진 환자와 만남은 잇엇나요?
많은 정보속에 영진을 결정하기까지 저와남편은 고민을 하였고 두달여 양약을 끊으며 힘들게 나름대로 준비도 하였습니다...몇달을 먹을지 저희도 모릅니다만 계속 정보를 올려드리겠습니다...저희가 좋아진다면 그것이 곧 여러분에게 좋은 뉴스가될것입니다.
정말로 빨리 호전되기를 바랍니다 영진한의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제시하였읍니다 꼭 그 결과를 신속히 자주 전해주시면 정말로 고맙겠읍니다 곧 치료제가 개발이 될것으로 확신하고 희망을 가집시다
좋아질것이라는 자신의 의지와최선의 약 ,그것을 지지하고 도와주는의사 절대적인 가족의 관심...본인의 철저한 관리.가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약값이 너무 많네요 평생 복용해야 하는대
치료종결이 되면 약은 먹지않고 추적진료를 6개월마다 한다라고 들었습니다...일년안에 치료종결한 환자분도 계시더군요...초기일수록 더이상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많이된다 라고 들었습니다...환자본인께 맞춤복용 이라는 말이 매우 인상적이고 고무적이었습니다.
빠른 회복을 빌겠습니다~~ 선택에 대한 용기 대단합니다. 한말씀 올리겠습니다.제가 경험한것입니다 참고 하셨으면 하구요~~ 전 2003년9월부터 증세가 나와 그럭저럭 시간 보내다 2005년 5월 확진 약을 먹지않고 한약과 여러가지 치료를 겸용 열심히 치료를 하여서 회복 되는듯 하였으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산행도 4~5시간도 하였으나 2007년 11월 갑자기 악화되어 정말 힘든 병원생활과 함께 재활치료,경락치료(전신맛사지)와 파병약을 복용 지금은 정상생활 80%정도 수햏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한약을 드시더라도 기본적인 파병약은 드시면서 호전됨을 느끼면 병원약을 줄여서 쓰시기를 ~~~
아 그러셨군요...참고하겠습니다...계속 추적진료라는 항목이 있기에...방심하지않겠습니다...더 이상의 빠른 진행을 막고 저희가 늙어가는 시간안에 파킨슨 이라는 친구와 함께 천천히 아주 더디게 흐르고 싶습니다.
영진한의원엘 가보고싶었습니다 .....친정엄마께서 파킨슨이예요 .....현재는 아산병원 파킨슨센타엘다니고있어요 너무힘없어하세요...왼쪽팔과 양쪽발에 진전이있어요 결과기다릴께요...고맙습니다!!
저희는 한쪽팔과 다리에 끌림이 있는데 곧 다른쪽 도 진행될거라는 의사선생님 말에 조금이라도 진행을 늦추고자 선택,노력을 하는 중입니다..결과를 계속 이곳에 올릴께요.
어렵게 결정하시고 경비도 만만치 않으니 좋은 결과 있으셔서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시금 제 마음을 굳세게 다잡게 하시는 글...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셔서 건강회복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하이디님.. 항상 눈으로 지켜보고 있답니다...맑고 아름다운 모습처럼 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저도 진심으로 빕니다.
한약값이 비싸긴 하지만 완치된다면 그 값어치를 하지요? 항상 '낫는단'생각으로 치료에 임하신다면 배의 효과가 있으리라 믿어요. 암튼, 맨발님의 애틋한 마음과 정성이 좋은결과 를 가져 올 겁니다.꼭 건강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도 올립니다^*^
과감하게 용기를 내셨군요. 저 처럼 중단 하지않고 끝까지 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3진옥님 글을 읽었습니다...지면에서 뵙게 되네요...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준비하고 시작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 바랍니다. 글도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진행결과를 알고 싶어하시는것은 다 같은 환우의 마음일겁니다..있는 모습 그대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울 남편과 비슷한데, 확진도 비슷한 시기이고, 병원도 서울대로 같은데, 약은 정말 미미하군요. 초기부터 전박사님이 씨네멧 씨알을 한 알씩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약을 별로 많이 드시지 않았으니, 더빨리 건강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저희의 확진은 분당서울대 입니다..처음부터 약을 주시지 않더군요...거의 일년만에 약을 먹기시작했지요.그것도 리보트릴, 미라펙스0.25g요. 약을먹지않았던 일년동안은 계속 도 움될만한 소소한 것들을 했답니다.예를들면 몸을 반듯하게 하는몸살림 운동.명상.걷기.섭 생. 아직 직장에 다니시니까 시간을 쪼개어 매일 열심히 했습니다. 아직도 하고있는중이기도 하지요..덕택에 저도 함께 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