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간00:15 조회수55
1
8월2일~8월6일
올해 트레킹팀은 알프스로가는데 이런저런일로 함께하지못하고 마눌님과 아들을데리고 예전에 트레킹팀과 갔다왔던 북알프스를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여유있게 6일 일정으로 잡았는데 마눌님과 아들휴가가 2일부터 6일까지라니 5일로 축소하여 3개월전에저렴한 제주항공으로 1인당왕복26만7천원에 예약을 마쳤다. 항공권은 예약했는데 마눌님이 어디서들었는지 험하고 힘들다는데 자신없다고 자꾸겁을낸다.
충분히 할수있다고 달래서 8월2일 공항에서 아들과 조우하여 비행기에 올랐다.
이륙이 지연되어 나고야에 도착하니 오후2시반.
출국장을나와 바로앞에 전철역에가서 노선도를보니 나고야역까지 중간에 노선이바뀐다.갈아타야하는건지 잠시헷갈리는데 일단자판기에서1인850엔 티켓을끊고 전철을타니 어라 좌석열차인데 사람이없다.
잠시머뭇거리니 승무원이와서 표를보고는 쓰리포 파이브식스란다.
뭐지?3456호 열차를타라는건지 잠시헷갈리는데 출발한다고 빨리뛰라고 손짓이다.1.2호객차는 좌석이고 3.4.5.6객차가 일반전철객차였던것.앞칸으로 뛰어가서 타자마자 출발하는데 나고야역까지 노선이바뀌어도 그대로 달려서 40분만에 나고야역에 도착한다.
전철역 에서 나고야신간센jR 역으로 이동해서 타카야마까지가는 열차시간을보니3시40분열차이다.
1인6.000엔씩 티켓을끊고 20분의 여유가있어 역내 식당가에서 늦은점심을 먹고 플렛폼으로 내려가니 열차가 대기하고있다.
열차를타고 타카야마까지 2시간30분 걸리는데 가는동안의 경치가 아주멋지다.40분정도지나 도심을벗어나면 협곡을따라 강변으로 철로가 이어지는데 작은 간이역과 농촌마을 협곡의철로가 흡사 옛날 경춘선열차를 탄기분이다.
타카야마역에 도착하여 역사안에서 밖을보니 바로앞에 버스터미널이 보인다.
내려가서 히라유 버스시간을보니 6시40분 막차가있다.1인1560엔에 티켓을끊으니 20분의 시간이 남는다.서둘러편의점에서 저녁먹거리를 준비하고 버스타는곳5번홈으로가니 종착지가 가미고지로 되있고 히라유는중간기착지로되있다.
우리는 히라유에 유칸을 1인1만엔에 예약했으므로 히라유정류장에 50분만에 도착해서 히라타칸이라는 유칸으로 들어갔다.
저녁식사시간이6시인데 늦어서 식사를 준비해갔더니 늦었지만 저녘을 준비해주겠단다.가미코지아침첫차를물어보니 5시차인데 그시간에는 식사가안되니 벤또를만들어줄테니 저녘먹고 가져가란다.
식사후온천을하고 동네한바퀴 구경후 잠자리에들었다.
새벽5시에일어나니 비가내렷다.
미리알아본날씨로는 오늘까지비가내리고 내려오는날까지 날씨가괜찮다가 오는날 비오는걸로되있는데 정확히맞았다. 가미코지행버스를탔는데 요금이 편도1150엔 왕복2050엔이라해서 왕복을끊었다.30분만에 가미코지에도착해서 입산신고서를쓰고 자판기에서 산악보험스티커를뽑아서 붙였는데1인500엔이다.아래사진 가운데가 입산신고서를써서 통에넣는곳이고 그옆에 들어간곳에 보험자판기가있는데 인원수누르고 돈넣르면 스티커가나온다.스티커를 신고서에 붙이면된다.
왼쪽사무실은 경찰서인데 한국인 가이드인듯한사람이 사고접수를하고있었다.나중에 호다카에서 다케사와로 내려오는길에 철사다리밑 돌바닥에 피가흥건하다.
추락한듯한데 출혈량으로봐서 사망했을듯한데 끔찍하다.
입산신고를 마치고6시5분에출발 묘진산장 도쿠가와산장을거쳐야리가기전 마지막산장인 야리사와에 도착하니11시20분이다.이곳부터는 길이점점 어려워지니 이곳에서라면과 도시락으로 점심을먹고 야리다케를향해 출발한다.
경사가 점점 심해지고 눈도 밟으면서 올라가는데 아들이 뒤로쳐진다.나도힘드는데 마눌님은 힘이넘치는지 한참을앞서서 잘도올라간다.일찍출발했으니 야리에도착하니오후4시인데 개스가 밀려왔다 밀려가고하는통에 시야가 좋질않다.시간은많은데 날씨가안좋으니 야리는 내일아침에 올라가기로하고 여유를가져본다
.. .밤이늦었네요.내일계속 이어집니다.
첫댓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건장한 아드님때문에 던던 하셨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아들과 고산은 두번째인데 앞으로 또 기회가있을지 모르겠네요^^
가족과 함께 하는 등반은 아주 즐겁지요^^
아리가다케^^
또 가고싶은곳 입니다.
오를땐 힘든데 시간이지나면 또 그리워지겠지요^^
가족과 멋진 휴가를 보내셧네요
역시 북알프스는 언제봐도 멋집니다
고맙습니다.위험한만큼 매력이있지요.
즐거운 산행 하셨네요~~ 즐감했습니다.. 꼭 한번 가고싶어 집니다~^^
기회되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단 박배낭메고는 많이 힘들고 위험하니 산장 이용하시구요.
반갑습니다.
키타호다카에서 오꾸호다카구간을 같이
진행한 팀입니다.
그날 늦게 도착하셔서 저녁은 드셨는지요 우리는
탠트사이트가 마땅찮아서 결국 헬리포트에다
피칭을 했습니다.
다음날도 같은 코스로 하산을 하였네요.
산행기를 보니 동시간대에 같은 동선을
걸은 인연이라 그런지 더욱 더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하십시요^^
반갑습니다.그날 박배낭에 험한구간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스니다. 함든자리에서같이한시간들 소중한 추억입니다..이렇게 만나니 더욱반갑네요.어느날 비박지에서 만날수도 있겠다는생각이드네요.^^
잘봤습니다..^O^..
감사합니다.
2탄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가족산행이 마냥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네.제인생에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