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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비단고을님 아자마켓에..
구봉 추천 2 조회 485 21.11.05 19:06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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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05 19:42

    첫댓글 아, 정말..
    외람된 생각이지만
    어줍잖은 책 지루하게 한권
    읽은것 보다
    훨씬 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수필 입니다.
    오늘은 구봉님의 아름다우신 글 읽은것으로
    충만한 가을밤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21.11.06 11:37

    오래전 지나간 작은 일상의 소묘인데
    아름다운 글이라시니 갑자기 헛기침이
    나고 얼굴만 붉어집니다ㅎ
    오히려 주신 귀한 댓글이 시한줄입니다..

  • 21.11.05 19:51

    백발의 인자하시던 할머니가 내놓으신
    그 의자에 서린 기억이 남다르신 걸 보면
    지금의 님에게
    보물 1호라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전엔 애지중지하던 물건이었지만
    지나간 추억만 지녔지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된 것들이
    누구에게는 소중한 귀중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 쓰자는
    아자마켓의 설립
    취지에 맞아 떨어지는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삶방에서
    아자마켓을 홍보하는 듯하는 결례를 저질러
    송구스럽습니다~ㅎ

  • 작성자 21.11.06 11:43

    이 초라한 잡글에 삶방의 큰어른 모렌도
    님께서 걸음하시니 영광입니다, 낡은 그
    의자는 제 삶의 몇아니되는 애장품인데요
    같이 샀던 작은딸아이에게 애비와의 추억
    으로 물려줄 유산입니다ㅎ

  • 21.11.05 20:04

    오늘은 봉다리커피와 간짜장이 빠져서 기억력이 돌아오신거 같습니다 ㅎ

    감동입ㄴㅣ다 ^

  • 작성자 21.11.06 11:48

    듣기좋은 미스타트롯도 상투적 레파토리
    로 주구장창 틀어대면 밉상이라 부득이
    작전상 후퇴를 합니다ㅎ
    늘 해학만땅의 태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1.05 20:52

    솥뚜껑 보고 놀란 놈이
    자라 보고 놀란다고
    미국보리님께 pass

  • 21.11.05 21:02


    ㅎㅎ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랜다ㆍ

    맞아요
    구봉님께서
    미국보리님께 드리는 글인가 싶기도
    한데 ㅡ

  • 21.11.05 21:46

    지도 놀랐다고 .....반디에게
    pass ㅎㅎ

  • 21.11.05 21:48

    @윤슬하여 미국살면서 그라지 세일은
    아주 흔한일입니다.
    본인에게 필요치 않은
    너무 많은 물건은 서로 나누는 세일..
    아주 저렴하게

  • 21.11.05 22:21

    @미국보리 반디는 동면중 ㅎㅎㅎ

  • 작성자 21.11.06 11:52

    급히 심해지는 노안, 난독증에 독해력 부족
    으로 아무래도 제가 촛점을 잘못 잡은 거
    같습니다, 비단고을님 주최행사인 줄 알았
    습니다마는 배후가 미국보리님인 듯예..

  • 21.11.06 12:11

    @구봉
    구봉님
    배후가 추측이 궁금 할 따름이며 ㅎㅎㅎ
    두루두루 강녕하시고 가호하소서

  • 21.11.05 20:59


    비단고을님처럼
    저도 아자마켓의 취지를
    제대로 모른 상태에서
    그 곳 문턱을 들어섰다가
    지금은
    혹ㆍ제가 필요한 물건 나오면
    얼른 찜하려고 공그고 있습니다ㆍ



    나뭇잎 같았던 딸아이 손잡고
    다녔을 미국
    그러고 보니
    구봉님은 일찍이 인터네셔널 시대를
    경험한 고급진 분이셨군요ㆍ

    아자마켓의 홍보에 딱 걸맞는
    미국 할머니의 애장품을
    통하는 잔잔한 시선의 글
    잘 읽었습니다ㆍ




  • 작성자 21.11.06 11:55

    반야봉 산마루에 멧돼지 나타나길 엎드려
    기다리는 명포수처럼 정조준을 하고계시는
    구만예ㅎ 그러면 돼지는 누가 키우노..
    긴 세월 정이 들면 물건도 사람이상이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1.06 11:59

    해운대 달맞이고개 집팔믄 통영 산양읍을
    다 사고도 구봉한테 54평 자이아파트 두채
    사줄 수 있을낀데.. 인생 길잖습디다
    꼴릴 때는 바로 태클 들어가심이 지구 떠날
    때 그나마 적은 후회를~

  • 21.11.06 00:02

    사연이,추억이 서려있기에
    떠나보냄이
    못내 안타까왔나 봅니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언덕위 소박한 봉분은
    푸른 바닷빛,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내귀에 많은 것을 속삭이더군요.

    비단꿈길 사뿐사뿐 ~^^

  • 작성자 21.11.06 12:03

    수십년 가까이한 물건이라 수잔할머니가
    정이 많이 든 것이지요, 산양면을 다녀오셨
    구만요.. 양지바른 같은 장소를 공유함에
    참 반가운 마음입니다, 제가 사진을 못올려
    애석했는데 도와주셔 감사예~

  • 21.11.06 00:07

    하동 토지 문학관에서 ~~^^*

  • 작성자 21.11.06 12:11

    거제통영 행상길에는 털털거리는 낡은 차를
    몰아 더러 박경리 선생 무덤을 찾습니다
    문학관 앞바다가 삼각형으로 보이는 벤치에
    앉아 봉다리 커피 홀로 홀짝일 때면 온우주
    가 내것입지예ㅎ

  • 21.11.06 00:08

    버리고 갈것만 남았어 참 홀가분 하다고 하네요~^^*

  • 작성자 21.11.06 12:10

    나이가 든다는 건 지금껏 지니고있던 것
    들을 하나씩 내려놓은 과정이 아닐런지요..
    짐싸서 택배로 가져갈 수도 없는 삶의 애증
    덩어리들ㅎ 운이 좋으면 15년쯤뒤 지구를
    떠날 저도 수시로 버립니다ㅎ

  • 21.11.06 15:23

    @구봉 이곳에 적어 될란지~~^^*

    구봉님 지난 글들을 찾아읽다보니 ,대구분인것 같아요~~`??ㅎㅎㅎㅎ

    저와 함께 사는 남푠이 대구 사람이라 ~~~`

    지금은 청구 아파트가 들어왔지 싶은데~~~결혼 초에 학교가 황금동으로 이전할끼라면서 개교기념일 체육대회에 그곳에서 했었지요~ㅎㅎㅎ

    그러다가 수년이 지났어 황금동으로 새교사가 신축되어 신축한 황금동 교사에서 체육대회를 했어요~~~~~`ㅎㅎㅎㅎ
    ---------------
    그러니 수성구~~~~~~~황금동~~~~~~`수성못은 몇번 가봣어요~~~~`ㅎㅎㅎㅎ

    인생의 황금시절을 수성구에서 보내신분 같아요~~~~~~~^^*
    -------------
    글을 읽어면서 참, 대단함을 느껴요~~~~~~~`^^*

  • 21.11.06 21:31

    나둥 대구사람이다 뭐,
    동인동 동부시장 안에 살았는데 동인 국민학교 2학년까지 다녔제

  • 21.11.06 22:34

    어머나~운선님도 대구분이시군요~~~^^*

    저는 부산 토박이예요~~~~,,,

    아직 이 카페에 익숙하지 못해요~차차로 익숙해 지겠죠~~~^^*

    컴맹 탈출 중이라 모든게 서툴러요~~~~잘 부탁합니데이~~~~^^*

  • 작성자 21.11.07 11:05

    ㅎ동인동 언저리 동인국민학교.. 운선대부인
    께서 보리문디임을 자수~ 기역 니은 배우던 게
    어제같은데 상고머리의 죄없이 눈망울만 맑던
    2학년 아동은 간곳이 없고 운선 스포원 구봉
    칠십의 할매할배들만 득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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