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x.com/myzonegetoff/status/1850472713485418726
첫댓글 얘들아 좋은 대학 아니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어 힘내렴
30대 돼서 느낀건데 결국에 행복한 애들은 좋은 학벌도 좋은 직업도 아니고, 많은 경험 하고 자기 자신이 가진것에 만족하는 애들이더라~ 남들하고 비교할 필요없어 힘내 수능보는애들 편입공부하는애들 공시공부하는애들 기타시험준비하는애들아~
헐.. 너무 충격이야.. 원하는 대학에 떨어졌어도, 공시에 떨어졌어도 난데근데 생각해보면 나도 수능 망치고 한강 갔었음ㅋㅋ 성산대교 밑에 앉아서 가만히 강물 바라다 보는데 눈물 나더라ㅋㅋㅋㅋ 결국 원하는 대학은 못 갔지만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어.. 대학, 직업이 내가 아니고 그냥 나의 극히 일부인 걸 저 나이에는 못 받아들일만 하지
수능이 망친다고 인생이 망치는게 아닌데
ㅠㅠ
이런거 보면 공부 자극이 되나.. 긍정적으로 살 필요가 있는데ㅠ
수능 망치고 지방대 나왔는데 안정적인 직장다니며 살고있음 대학이 다가 아니야~!!
그거일 줄 똑똑한 여자 싫다는 거
아가리공시생 첫 필합하고 면접봤을때 엄마가 엄청 기대했는데 떨어졌다니까 애써 괜찮은 척 위로해줬을때 진짜 눈물났음ㅠㅠ
공부자극글 보면 피하고 보는 이유가... 이젠 20대 초반까지 시험을 대하는 자세가 저랬던 게 불쌍하고 안타깝고 부끄러워... 그래도 되는지 몰랐지..
대학이 하나의 과정이지 종착지는 아니니까 조금만 긴장을 빼고 잘자고 잘먹고 잘 쉬었으면..
고졸됨이 도대체 먼데...ㅠㅋㅋㅋㅋㅋ 너무...갇혀있다
놀랍게도 저 안에 있는 거 거의 다 겪어봤는데 지금 엄청 잘 살고 있음 남들이랑 출발선이 달라지는 게 불안할 수도 있지만 괜히 저런 미래 생각하며 먼저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쨌든 지금 열심히 한 공부는 다 나한테 남아있어서 결국 도움이 될 거임
그정도로 집안 초상 안난다
ㄹㅇ 자식 대학 하나로 초상날 집이면 얼른 돈 벌어서 독립해야됨 엄마아빠가 양육해준 것에 대한 확실하고 빠른 보답을 못한다는 효심 때문이겠지만 본인 건강과 멘탈을 더 중요시 하길
못 읽겠다 ..
지적하기도 싫노
학교에서 제일마른나 감성같다 뭔가
아니야ㅋㅋ 저나이가썼나봐절대 ㄴㄴ
저때는 대학이 세상의다인줄아니까 저렇게생각할수도잇지….. 이해감….
저땐 저럴줄 알았었지ㅋㅋㅋ 인생 망한줄.. 근데 지금 존나 잘 살고 있음~~ 물론 학벌 좋은 친구들 보면 부럽긴 하지만 다 각자 인생이 있는거지 머
저 땐 저게 세상에서 큰 일이라고 생각하니까ㅜ
재수때 저런거 보면서 자극얻었는데 정말 아무일도 안일어남 엄마 말 안없어짐 나 안욺 초상집아님 한숨 안쉼 고등 3년뭐했긴 애들이랑 재밌게 놀았지 뭐.. 진짜 별거 아니야
나도 저렇게 생각했음ㅠ 그리고 지금은 취업때메 또 저렇게 생각 들어….
이해함.. 고딩들에겐 대학네임이 세상의 전부니까.. 나도 겪었던 감정이고ㅜ
자극보단 너무 우울하게만드는거같은데 ㅜ 저땐 저게제일 큰일이긴하지 에고
공부 열심히 하게 만드는 글이 아니고 그냥 공포에 벌벌 떨게 만들기만 하는 글 같음 공포에 질린다고 공부가 잘 되나요
저런 불안심리로 순공시간 많았을때 떨어지고오히려 맘편히 주말에 적당히 쉬어가며 할일다하면 책 딱 덮고 미드보고 했을때 붙었음
난 취준때 저거때문에 정병왔는데 ㅎ 한국인들 게으른 완벽주의도 저런 사상에서 나왔다고 생각함 실패하면 인생 끝나고 무가치한 인간이 돼버림 평가의 민족이라 이 잣대로 남 후려치기도 하고ㅋㅋㅋㅋ 혼자 공부자극 받는건 좋은데 남한테 악영향은 주지 말자
정병올듯
초중고 12년을 대학대학거렸는데 수능이 세상 전부고 잠수 안나오면 저런 상황이 가장 먼저 떠오를거같음 사회가 만든거지머... 안타깝다
고3.. 수능땐 뭐 어쩔슈없지 ㅠ ㄴㄷ저랬음 살다보니 저게 다가 아니었긴 했지만
애들이나 저런거에 자극받지 21살만 되고 뭐노 저게 이래짐 ㅋㅋ 저거 쓴 사람도 재수 막 끝내고 재수 성공한 ^나^ 의 뽕에 차서 글 싸재꼈을뜻 글에서부터 어린티 개나 ㅋㅋ
우왕 취준하는 내 상황이랑 똑같잖아
공부자극에 효과될지는 몰라도 저런거만 되새기다가 수능 망하면 진짜 정신병 심하게 걸릴듯
애들은 아무래도 두려우니까 ㅜ우리나라는 진짜 세컨챈스 너무 없다시피해 그런 사람들 등한시하구...난 그게 젤 싫어 우리나라문화 중
괜찮아 그게 끝이 아니잖아
아효ㅠ그냥 안아주고싶다 나중되면 진짜 별거아닌데
경각심도 없이 그냥 공부 안하는 애들 용으로 만들어진거일듯 ㅋㅋㅋㅋ 나 ㄹㅇ 공부해야할때 안했는데 저거 봤느면 뼈뿌러치고 흐린눈 햇겟다 ㅎ... 지금이야 뭐 잘 살고있지만 노력해야할때 안한건 슬픈일이잔아
길은 어떻게든 있으니 자신을 항상 사랑하고 응원하기를! 나는 비트코인이 이렇게 오를줄 몰랐단다
하하 나도 3수 중 입시생인데 존나 정병 ing
현역때 수능은 그럭저럭 쳤는데 실기를 죄다 개쳐망해서 대학 다떨어졌을때 재수 안하고 유학온게 내인생에서 제일잘한선택임 유학 아니더라도 기술을 배우거나 워홀을 가거나 직업학교를 가거나 아님 그냥 갭이어 가지면서 후회안할정도로 놀아버리거나 등등 선택지는 너무많은데 12년내내 대학대학 염불을 듣고 자라니..ㅜ슬프다
숨막히다.
지금 열심히 입시하는 여시들....나는 4수생이었고 임고도 3수했는데 어떻게든 된다 꼭 행복했으면 좋겠아
저렇게 공부자극해서 목표 못이루면 어케되는거야
저런 짤 보면 정병 안올수가 없는듯 한국은 ㅜㅜㅜ 시험 한번 미끄러졌다고 모두에게 죄인이 되어버리는데 어떻게 정신이 멀쩡하겠어
밤에 슬쩍 울고계신 부모님은 쓴이가 떨어져서 속상해서 운것보단 낙담하고 실망한 쓴이가 너무 가엾어서 운거아닐까 부모로서 맘아플것같아 저렇게까지 생각한다면걍 고작 대학하나 떨어졌다고 착찹해서 우는 부모면 자격 없는거 아닌가
그땐 그게 별거였는데 돌아와서 보니 별거 아니더라
첫댓글 얘들아 좋은 대학 아니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어 힘내렴
30대 돼서 느낀건데 결국에 행복한 애들은 좋은 학벌도 좋은 직업도 아니고, 많은 경험 하고 자기 자신이 가진것에 만족하는 애들이더라~ 남들하고 비교할 필요없어 힘내 수능보는애들 편입공부하는애들 공시공부하는애들 기타시험준비하는애들아~
헐.. 너무 충격이야.. 원하는 대학에 떨어졌어도, 공시에 떨어졌어도 난데
근데 생각해보면 나도 수능 망치고 한강 갔었음ㅋㅋ 성산대교 밑에 앉아서 가만히 강물 바라다 보는데 눈물 나더라ㅋㅋㅋㅋ 결국 원하는 대학은 못 갔지만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어.. 대학, 직업이 내가 아니고 그냥 나의 극히 일부인 걸 저 나이에는 못 받아들일만 하지
수능이 망친다고 인생이 망치는게 아닌데
ㅠㅠ
이런거 보면 공부 자극이 되나.. 긍정적으로 살 필요가 있는데ㅠ
수능 망치고 지방대 나왔는데 안정적인 직장다니며 살고있음 대학이 다가 아니야~!!
그거일 줄 똑똑한 여자 싫다는 거
아가리공시생 첫 필합하고 면접봤을때 엄마가 엄청 기대했는데 떨어졌다니까 애써 괜찮은 척 위로해줬을때 진짜 눈물났음ㅠㅠ
공부자극글 보면 피하고 보는 이유가... 이젠 20대 초반까지 시험을 대하는 자세가 저랬던 게 불쌍하고 안타깝고 부끄러워... 그래도 되는지 몰랐지..
대학이 하나의 과정이지 종착지는 아니니까 조금만 긴장을 빼고 잘자고 잘먹고 잘 쉬었으면..
고졸됨이 도대체 먼데...ㅠㅋㅋㅋㅋㅋ 너무...갇혀있다
ㅠㅠ
놀랍게도 저 안에 있는 거 거의 다 겪어봤는데 지금 엄청 잘 살고 있음 남들이랑 출발선이 달라지는 게 불안할 수도 있지만 괜히 저런 미래 생각하며 먼저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쨌든 지금 열심히 한 공부는 다 나한테 남아있어서 결국 도움이 될 거임
그정도로 집안 초상 안난다
ㄹㅇ 자식 대학 하나로 초상날 집이면 얼른 돈 벌어서 독립해야됨 엄마아빠가 양육해준 것에 대한 확실하고 빠른 보답을 못한다는 효심 때문이겠지만 본인 건강과 멘탈을 더 중요시 하길
못 읽겠다 ..
지적하기도 싫노
학교에서 제일마른나 감성같다 뭔가
아니야ㅋㅋ 저나이가썼나봐
절대 ㄴㄴ
저때는 대학이 세상의다인줄아니까 저렇게생각할수도잇지….. 이해감….
저땐 저럴줄 알았었지ㅋㅋㅋ 인생 망한줄.. 근데 지금 존나 잘 살고 있음~~ 물론 학벌 좋은 친구들 보면 부럽긴 하지만 다 각자 인생이 있는거지 머
저 땐 저게 세상에서 큰 일이라고 생각하니까ㅜ
재수때 저런거 보면서 자극얻었는데 정말 아무일도 안일어남 엄마 말 안없어짐 나 안욺 초상집아님 한숨 안쉼 고등 3년뭐했긴 애들이랑 재밌게 놀았지 뭐.. 진짜 별거 아니야
나도 저렇게 생각했음ㅠ 그리고 지금은 취업때메 또 저렇게 생각 들어….
이해함.. 고딩들에겐 대학네임이 세상의 전부니까.. 나도 겪었던 감정이고ㅜ
자극보단 너무 우울하게만드는거같은데 ㅜ 저땐 저게제일 큰일이긴하지 에고
공부 열심히 하게 만드는 글이 아니고 그냥 공포에 벌벌 떨게 만들기만 하는 글 같음 공포에 질린다고 공부가 잘 되나요
저런 불안심리로 순공시간 많았을때 떨어지고
오히려 맘편히 주말에 적당히 쉬어가며 할일다하면 책 딱 덮고 미드보고 했을때 붙었음
난 취준때 저거때문에 정병왔는데 ㅎ 한국인들 게으른 완벽주의도 저런 사상에서 나왔다고 생각함 실패하면 인생 끝나고 무가치한 인간이 돼버림 평가의 민족이라 이 잣대로 남 후려치기도 하고ㅋㅋㅋㅋ 혼자 공부자극 받는건 좋은데 남한테 악영향은 주지 말자
정병올듯
초중고 12년을 대학대학거렸는데 수능이 세상 전부고 잠수 안나오면 저런 상황이 가장 먼저 떠오를거같음 사회가 만든거지머... 안타깝다
고3.. 수능땐 뭐 어쩔슈없지 ㅠ ㄴㄷ저랬음 살다보니 저게 다가 아니었긴 했지만
애들이나 저런거에 자극받지 21살만 되고 뭐노 저게 이래짐 ㅋㅋ 저거 쓴 사람도 재수 막 끝내고 재수 성공한 ^나^ 의 뽕에 차서 글 싸재꼈을뜻 글에서부터 어린티 개나 ㅋㅋ
우왕 취준하는 내 상황이랑 똑같잖아
공부자극에 효과될지는 몰라도 저런거만 되새기다가 수능 망하면 진짜 정신병 심하게 걸릴듯
애들은 아무래도 두려우니까 ㅜ
우리나라는 진짜 세컨챈스 너무 없다시피해
그런 사람들 등한시하구...난 그게 젤 싫어 우리나라문화 중
괜찮아 그게 끝이 아니잖아
아효ㅠ그냥 안아주고싶다 나중되면 진짜 별거아닌데
경각심도 없이 그냥 공부 안하는 애들 용으로 만들어진거일듯 ㅋㅋㅋㅋ 나 ㄹㅇ 공부해야할때 안했는데 저거 봤느면 뼈뿌러치고 흐린눈 햇겟다 ㅎ... 지금이야 뭐 잘 살고있지만 노력해야할때 안한건 슬픈일이잔아
길은 어떻게든 있으니 자신을 항상 사랑하고 응원하기를! 나는 비트코인이 이렇게 오를줄 몰랐단다
하하 나도 3수 중 입시생인데 존나 정병 ing
현역때 수능은 그럭저럭 쳤는데 실기를 죄다 개쳐망해서 대학 다떨어졌을때 재수 안하고 유학온게 내인생에서 제일잘한선택임 유학 아니더라도 기술을 배우거나 워홀을 가거나 직업학교를 가거나 아님 그냥 갭이어 가지면서 후회안할정도로 놀아버리거나 등등 선택지는 너무많은데 12년내내 대학대학 염불을 듣고 자라니..ㅜ슬프다
숨막히다.
지금 열심히 입시하는 여시들....나는 4수생이었고 임고도 3수했는데 어떻게든 된다
꼭 행복했으면 좋겠아
저렇게 공부자극해서 목표 못이루면 어케되는거야
저런 짤 보면 정병 안올수가 없는듯 한국은 ㅜㅜㅜ 시험 한번 미끄러졌다고 모두에게 죄인이 되어버리는데 어떻게 정신이 멀쩡하겠어
밤에 슬쩍 울고계신 부모님은 쓴이가 떨어져서 속상해서 운것보단 낙담하고 실망한 쓴이가 너무 가엾어서 운거아닐까 부모로서 맘아플것같아 저렇게까지 생각한다면
걍 고작 대학하나 떨어졌다고 착찹해서 우는 부모면 자격 없는거 아닌가
그땐 그게 별거였는데 돌아와서 보니 별거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