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믹키유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집주소 안알려주는 남친 (썸·연애)"
https://www.teamblind.com/kr/s/Xd0HdiD3
글이 좀 길어..이해부탁해.
결혼얘기 나오기 시작한 6년차 커플이야.
남자친구가 4달전에 자취 끝내고
본가로 들어갔는데
동네만 알려주고 아직까지 집주소나 아파트단지 이름조차 말 안해줌..
금수저에 동네도 좋은 동네라 뭔가 부끄러워서 그런건 전혀 아닌거같은데..
예전에 본가에서 살때는 자연스럽게 알게됐고
그 이후에 몇년간 자취할때도 집 데이트 자주 했거든.
근데 이번에 본가로 다시 들어가고 나서는 몇달째 일부러 주소를 숨기는 느낌..?
몇가지 일화만 말해줄게
1. 같이 여행갈때 필요한 물건이 있었는데, 내가 준비할 물건이 많고 무겁기도해서 남친집으로 미리 주문하면 그날 들고와달라 하려고 주소 알려달라고 하니 싫다함.
그냥 택시타고 오라고 택시비3만원 자기가 내겠다고 고집부리길래 걍 그거 안삼.
2.재택하며 먹을 간식 같은걸 시켜주겠다했는데 한사코 거절함. (원래 본가에살때나 자취할때도 서로 가끔 배달시켜줬었음)
3.퇴근하고 집갈때 통화하다가 남친이 버스를 30분이나 기다려야한다는거야. 안그래도 남친이 몸살이라 걱정돼서 내가 몇번버스타고가야해? 다른 대체버스있나 검색해보자! 했더니 비밀이라함;
아니 버스번호는 대체 왜 비밀이냐 그럼 집말고 어느정류장쯤에 내리냐 아프니까 택시불러주겠다 했더니 그것도 절대 비밀이래.
갖가지 이유를 대면서 나중에 알려줄게~ 하다가 4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일부러든 자연스럽게든 주소관련해서 얘기나오면 날카로워지거나 장난식으로 넘어감.
가끔 집에있을때 전화하면 부모님 목소리도 들리구
본가로 이사하구서 방사진 보여주고 과일같은거 먹을때 맛있다고 사진도 보내주는거 보면
바람같은거 의심할 정황도 없어.
그렇다고 내가 본가로 찾아가거나 말안하고 뭘 보내거나 그런적도 일절 없음. 내가 위험인물이라는 분위기를 풍길 사건이나 계기라 해야하나(?) 그런게 진짜 전혀 없음;;;
진짜 왜그러는거여????
솔직히 너무 당황스럽고 서운해
이유도 말안해주니까 더 궁금해.....
혹시 아는사람 헲미....
ㅋㅋㅋㅋㅋㅋ나이거 비슷한고 당해봄 ㅋㅋㅋㅋㅋ본문하고 똑같은건아니고 20대중반때 사귀던 오빠였는데 같은직장이였음 물론 그남자 집도알고 집앞에서 데이트도자주하고 집은 들어가보지못함 키우는 개도 데리고나와서 산책도했었고 그남자 집앞에서 데이트 진짜진짜 많이했음 집에서도 통화도했고.. 8개월정도 사귀고 갑자기 이별통보하더라 싸운거도없고 ㅋㅋㅋㅋㅋ 나랑 헤어지고 두달뒤에 바로 결혼하고 헤어지고난 6갤뒤에 애가 태어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세컨이었던거임 ㅋㅋㅋㅋㅋ살다살다 내가 세컨이라니 ㅋㅋㅋ결혼준비 착실히하면서 나 만났던거였다니 ㅋㅋㅋㅋ근데 저걸 6년동안 어케 속인거람 유부던 아니던 저럼남자는 헤어지는게 좋음..작정하고 숨길려면 뭔들못할까
유부남 내친구도 이렇게 속앗는데 맨날 픽업하고 데려다주고 기사노릇 착실히 하던 남친도 유부남이엇고 갓난쟁이가 있얶음
유부남
유부남 아니면 집안 배경 구라 둘 중 하나네
유부남인가보네
집안 배경구라친거같네
집안 구라일 것 같은 게 금수저가 30분 기다려서 버스?ㅋㅋㅋㅋㅋㅋㅋ 좀 사는 애들 보면 회사 근처로 집을 아예 사주더라 ㅎ.. 최소 자차로 출퇴근 할텐데 ㅋㅋㅋㅋㅋ
유부남 5000퍼
대기업임원에서 개구라스멜 ㅎ
유부남 만퍼
유부남이다
유부남이거나 배경 뻥튀기 한거거나겠지 뭐 ㅋㅋㅋㅋㅋ 뭐 어느쪽이든 등신 같은건 매한가지네요 ㅋ
저걸 왜 만나주고 있지 ㅋㅋ 끝까지 캐묻고 안 알려주는 이유 묻고 헤어져야지
단순히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지극히 개인적인 사람이라가ㅣ엔 자취할 땐 알려줬다며
허언증이거나 딴 살림하고있거나 둘중 하난데
끼리끼리일듯
유부남 ㅋㅋ
애초에 양다리였다가 본가 들어간 시기=결혼 이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유부남인데 어떻게저렇게 하루 죙일 같이 통화하고 넷플보고 저럴수가있어?? 단순 신기함 ; 몸이 두개야?
유부남
저렇게 숨기는데 계속사귀는것도 신기하네
기분드러워서 헤어질것같은데
유부
집에서 전화하는거 보면 유부남은 아닌거같고 거지라 속인듯ㅋ
유부남같은디 거지한남이라기엔 거지한남들은 동정심 유발하려고 자기 사정 이용하는 편이라ㅡㅡ
22잘살다 망했다 쳐도 언젠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우리집 어필 엄청 할텐데
금수저인게 구라인거같은딩
솔직히 돈 잇는놈은 자랑하지 숨기려안해
집 잘산다고 해놓고 집 못살아서 안알려주는것 같은데 ㅋㅋㅋㅋ 나도 예전에 우리집 오래된 주택살때 창피해서 4년간 집 안알려줬음
유부같은데
집안 망한듯
뭐가 됐든 비밀이 있는데 결혼감은 아님 시간 낭비 하지말고 빨리 정리했길 ㅠ
유부같은데
아득바득 유부 아니라고 댓글달더라
망한거같음, 부모님목소리도 들린다는거보면 나 20살때 남친도 그랬음, 해외사업 하사다가 한국들어왔는데 잘살다가 망한거라 나한테 구라 엄청쳤었어, 막 아빠 차가 뭐구 방이 몇개구 했는데 단칸방 살고 그랬었어...걔도 나한테 집에서 뭐가져와야하는데 집가는길 큰길에 우두커니 서있게 하고 혼자 막 뛰어서 다녀오고 주소 안알려주고 그랬었어
부자가 아닐듯.
제정신은아님 일단 존나 쎄해 ㅋㅋ
유부같은데..
아님 못사는데 구라...
개구라인듯
거지아니면 유부남
집 망한거 아냐?
그 동네 사는게 아닐듯
부자가 아닌듯ㅋ ㅋㅋ 구라치는 흑수저라거 저러는듯
근데 가르쳐줘야하는거야?ㅋㅋㅋㅋㅋ
집주소?
그전에는 서로 알고 배달도 시켜주고 자취때는 집도 잘갔는데
갑자기 티나게 안알려주려하니까 이상한거지~
돈없는유부남
그 전 본가는 잘 알랴줬다며.. 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