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동서울모임이 일자산 밑 '마드레'에서 열렸습니다. 오늘의 호스트는 이병운회장으로
그동안 연마한 섹소폰 연주도 겸해서 연말 분위기도 느낄수 있는 장소로 일자산 밑에 감추어진
아늑하고 음식맛도 좋은 마드레를 발굴했네요.지난달과 같이 8명은 일자산을 넘어 왔는데
어제와 사뭇 다른 걷기에 상쾌하고 따스한 했살 내려 쬐는 날씨였네요. 총 13명이 참석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한잔술 나누며 그리고 병운,백두의 색소폰 연주도 들으며
어느새 많이 성장한 솜씨에 공감과 놀라움을 다들 표시합니다.흥겹게 노래 부르는
친구들 스트레스 풀고 ..좋은 하루 보낸것 같습니다. 사진이 많아 2 페이지에 실립니다.











첫댓글 유수양 동지! 산행 시작할 때부터 마칠 때까지 사진을 찍어서 올리느라고 수고가 많았네요.
맨 위의 사진 배경의 비문을 소개합니다.
<둔촌 선생께서 후손에게 이르기를>
독서는 어버이의 마음을 기쁘게 하느니
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공부하라
늙어서 무능하면 공연히 후회만 하게되니
머리맡의 세월은 괴롭도록 빠르기만 하느니라
자손에게 금을 광주리로 준다해도
경서한권 가르치는 것만 못하느니라
이말은 비록 쉬운 말이나
너희들을 위해서 간곡히 일러둔다
날씨도 산행하기에 아주 좋았고 약간의 운동을 한 후에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독채를 전세내어 이병운, 권혁철의 색소폰 연주를 편안하게 들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연주솜씨가 몰라보게 발전을 해서 모두들 깜짝 놀랐지요. 우리 나이에도 노력하면 안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병운, 권혁철 장비가지고 와서 연주하느라고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