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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축구회 ‘창립 제30주년 기념식’ 성료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시 조남축구회는 지난 10월 29일 조남 잔디구장(원목감동 275-4)에서 ‘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남축구회는 기념식에 앞서 회원 간 친선 경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흥시의회 김수연·김진영 시의원, 문정복 국회의원, 장대석·안광률 도의원, 조원희 국민의힘 중앙당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박덕인 목감동 주민자치회 회장, 이순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최석권 미소신협 이사장, 축구동호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지훈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개식사에 이어 내빈과 단체장, 역대 회장 등 소개, 조남축구회 창립30주년 기념 인사, 축사, 시상식 및 다과, 단체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남축구회는 1993년 10월에 안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름축구회라는 이름으로 출발됐다. 이어 고속철도부지인 이곳으로 옮기면서 명칭을 조남축구회로 바뀌었다.
최인탁 초대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애정 어린 노력과 회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더해져 현재의 구장을 만들었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조남축구회는 30주년을 맞이해 지금껏 조남축구회를 위해 헌신한 두 명의 레전을 선정했다. 선정된 레전은 레전드라는 명칭과 함께 조남의 역사로 남기기 위한 조남명예의 전당에 처음으로 헌액된다.
레전은 신흥수·김영주(역대회장)이 선정돼 회원들의 존경과 영광의 많은 박수갈채 속에 축하를 받으며 조남명예의 전당에 첫 입성하면서 마무리가 됐다.
이날 김종우 조남축구회 회장은 “조남축구회 30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귀빈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역대의 고문님들과 회원분들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심에 대표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조남축구회 축제의 날이니만큼 마련한 음식도 맛있게 드시며 즐기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조남축구회를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구호를 주문해 “조남은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모든 참석자가 외치며 행사가 시작됐다.
<수상자명단>
▲시흥 시장상: 서광호((회원) ▲시의회 의장상: 박상도(회원) ▲국회 의원상: 양춘만(회원)▲조남축구 회장상: 박선규·김용수·최경점(회원)
▲조남 명예의 전당 증서수여: 신흥수·김영주 (역대회장)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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