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법원판결에 따르지 않아
지난 11일 서초동 본사 사무실의 에어컨 4대에 대해 압류됐다.
파리크라샹, 샤니등의 브랜드를 가진 그룹의 계열사인 비알코리아가 경영하는 베스킨라빈스는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거절하다 본사 사무실의 에어컨이 압류되는 개망신을 당한거임
수백억원대의 이익을 내면서 얼마되지 않는 경품을 아끼려다 나 큰 망신을 당하게 된 것.
베스킨라빈스는 7월 대 고객서비스 차원의 '경품이벤트'를 열고
일본 기타규슈 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걸었고
경품 이벤트 당첨의 주인공으로 변호사로 알려진 최수진(37)씨가 당첨됐다.
여행일정 등에 대해 아무런 공지를 내지 않았던 탓에
최씨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2박을 할 수 있는 여행권과 숙박권을 요청했다.
하지만 베스킨라빈스측은 1박밖에 제공할 수 없다고 최씨의 요청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베스킨라빈스측은 당초 여행일정에 대해 언급이 없었던 이벤트 공지까지 임의로 수정했다.
이에 최씨는 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해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유재현 판사)은 최씨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2박3일에 해당하는 항공 및 숙박권에 해당하는 10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베스킨라빈스는 법원 판결을 차일피일 미뤘다.
최씨는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고 베스킨라빈스 본사 사무실의 에어컨 4대에 압류딱지를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