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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온다는 통영의 관광지들 현지인 기준 총정리 1편
중앙동까지 했으니 <서호동>으로 가겠습니다.
강구안-중앙시장-동피랑을 보고 세병관을 둘러보았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서피랑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는 이보다 조금 바뀌었습니다.)
다만 서피랑은 동피랑보다 더 험하고 공원의 느낌이 강하고 정상에서의 풍경도 크게 다르진 않아서 딱히 체력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패스하시고 충렬사로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님을 모신 사당중 하나로 이순신 장군님 관련 물품들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실도 있어 충분히 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사진 전방의 길로 쭉 내려가면 서호시장이 보이게 됩니다.
서호시장도 수산시장으로 중앙시장보단 창렬함이 덜합니다.
그리고 전편에서 강구안에 꿀빵들 거르라한 이유입니다.
여기가 사실상 원조에 맛도 탑이고 현지인들도 여기만 인정해요. 그래서 늦게가면 매진되고 그럼ㅠㅠ 그래도 통영고등학교 근처에 지점이 있어서 거기서 먹으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통영시립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서호시장이랑 윤이상기념관 가는 그 중간에 위치해서 규모는 작더라도 알찹니다. 지금 통제영 폐영 이후 통영을 테마로 특별전도 진행중이니 역사에 관심좀 있다 싶으면 무조건 들리십쇼.
https://m.fmkorea.com/744916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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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이동시 윤이상기념공원까지 들렸다(중간에 쉬기 좋음) 해저터널로 가시면 되고 버스 이동시 해저터널을 안보겠다 하시면 바로 루지타러 가시면 됩니다.
교통팁
서호시장정류장은 북신시장과 함께 환승시 많이 사용합니다. 이 정류장을 분기로 관광지가 많은 도남동, 봉평동으로 가는 100번대, 200번대(봉평오거리에서 100번대로 환승)과 아무것도 없는 개깡촌 400번대로 갈리기 때문입니다.
400번대는 해저터널 바로 앞에서 내려주고 통영운하를 볼'만' 하다는거 빼면 별 볼일 없고 통여고 정류장에서 해저터널까지 거리도 안멀기에 그마저도 메리트가 없습니다.
충렬사 앞으로 가는 버스는 마을버스밖에 없고 그마저도 배차가 정말 없습니다. 주차도 여이치 않기때문에 도보가 강제됩니다.
도보 이동시 충무교를 통해 넘어가느냐, 해저터널을 통해 넘어가느냐 선택지가 있는데 충무교를 통하면 동선이 길어지긴 하나 통영의 풍경과 가끔 지나다니는 어선들을 볼 수 있습니다만 높이가 있고 인도가 좁아 약심장이신 분들은 좀 무서울수 있습니다.(특히 버스, 대형 트럭이 지나갈때)
이제 해협을 건너 미륵도에 도달했습니다.
<봉평동>
다리를 건너, 혹은 해저터널을 건너 직진하면 봉평오거리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거리를 기점으로 100번대, 200번대 버스가 분기합니다.
봉평오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도남동으로 넘어가게 되고 미륵산 방향으로 가면 봉수골-용화사로 가게 됩니다. 봉수골과 용화사의 경우 미륵산을 등산하러가는 중요코스중 하나지만 관광객분들은 캐이블카 타세요.
봉수골-용화사는 봄에 봉수골 벚꽃축제때가 포텐입니다.
<교통꿀팁>
봉평 오거리에서 내리지 않고 100번대 버스를 계속 타고 간다면 백종원이 오는 도남동으로 직행하게 되나 캐이블카, 루지와의 접근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100번을 탔다면 봉평농협에서 내린 뒤 봉수골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딱 봐도 여기다 싶은 4차선 교차로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횡단보도 한번만 건너면 바로 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타면 캐이블카, 루지로 가게 됩니다.
200번대 버스를 내리지 않는다면 용화사로 직행하고 그곳이 종점입니다.
<도남동>
드디어 올게 왔습니다.
바로 케이블카와 루지입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통영의 랜드마크이자 대표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통영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게 되고 하차 후 미륵산 정상으로 간다면 압도적인 아름다움의 한려수도를 조망할수 있습니다.
루지는 통영 관광의 도파민을 담당합니다.
바닷바람과 함께 통영시가지를 눈에 담으며 압도적인 쾌감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거 진짜 물건이에요 생각보다 코스도 4개에 꽤나 길고.
그리고 루지에 딸려 어드벤처 타워가 있는데 같이 즐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도남관광단지로 가면...
드디어 어부장터가있습니다.
다시 확인하세요.
통영국제음악당도 좋은 랜드마크입니다. 공연을 안보더라도 그냥 풍경이 좋아서 가볼만 해요 행사장이랑 가깝기도 하고. 내부 카페의 모카번이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다음부터는 자차가 필요합니다.
수륙터
통영수륙해수욕장이라 되어있는곳이 수륙터 해수욕장인데 해수욕장은 볼 일 없고 이곳에서 출발해 통영한산마리나호텔까지 가는 해안자전거 도로를 추천합니다.
자전거(4륜도 있음) 대여도 해주는 매점도 있구요 해안풍경 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등대낚시공원도 있습니다.
잘 잡히는지는 몰라요
통영수산과학관도 풍경이 좋고 전시도 아이들은 흥미로워 할 정도는 됩니다.
달아공원은 일출과 일몰, 넓게 펼쳐진 한려수도가 매력지는 포인트입니다. 다 관광 후 일몰때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외>
해상택시
요트투어
통영운하 야경 유람선
등 여러 바다와 연관된 컨텐츠들도 많습니다.
해상요트의 경우 밤에 불꽃놀이하는 상품들도 있더라구요.
여기서 글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우왕 엄마가 통영 놀러가자고했는데 참고해서 가야겠다 고마워
봄에 루지 타러 다녀왔눈데 존잼이였어ㅋㅋㅋㅋ 친구랑 같이 달리다가 폭주해서 친구 버리고 혼자서 날아댕겼어
이번주에 통영가는데 추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