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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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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 “방안 가득 쓰레기 왜 못버릴까”...홀로 사는 집 가보니
천리길 추천 0 조회 2,639 24.10.29 14:5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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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근데 난 궁금한게.. 저런 경우 보면 사회생활은 하고 편의점에서 뭐 사다먹기도 하는거 같은데
    나가면서 하나씩 들고나가는것도 어려운건가?? 치우는게 아니라 걍 외투랑 같이 들고나가는거

  • 24.10.29 15:03

    배고픈건 먹고싶다는 욕구가 있는데 쓰레기를 버리고 싶은 욕구는 없어 그리고 그냥 하나씩 내다버리면 깨끗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못닿아,, 나는 그랬어

  • 24.10.29 15:26

    그게 안돼.. 나는 하루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두세개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출근과 출근을 위한 일(빨래, 밥먹기) 였어 그러고 나면 죽은듯이 누워서 쉬어야 하는데 청소라든가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를 봉투에 넣어 버리고 오는 일은 할 에너지도 의욕도 안나 그것도 일 하나기 때문에

  • 24.10.29 14:58

    이런거보면 참..안타까워
    한남들은 외부스트레스요인을 외부로 폭력적으로 발산하면서 남들한테 피해를 주는데 여성들은 이렇게 내부적으로 자기자신을 좀먹더라....구제책이있으면 좋겠어...

  • 24.10.29 15:00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못하는 정도까지 가봤었는데 치우기 위한 행동을 할 에너지가 없음 잠깐 일어나서 줍고 쓰레기통 가는 그 1분이 힘들고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는 행동이 두렵더라
    10년도 전이라 지금은 괜춘

  • 24.10.29 15:05

    힘들어. 그게 되면 안 저러고 살지 ㅜ
    무기력에 잠식되면 안돼 ㅜㅜ
    이해해.. 그래도 나와야해...

  • 24.10.29 15:06

    의무교육에서 청소당번하는것도 자립 교육의 일환인데 요즘 학교들은 외부인력쓰거나 선생님이 청소한다며 교실 복도 학교화장실 등 공공장소는 커녕 자기방 청소도 안해버릇하고 의존하다가 사회현상으로 나타난듯 배달시킬 힘은 있고 쓰레기 버릴 여력은 없고 외출복 입고 화장할 정신은 있고 플라스틱 갖고나가면서 분리수거할 짬은 없고? 병으로 퉁치기엔 너무 모순됨

  • 24.10.29 15:09

    나도 청소당번하던 시대라 그런지 아무리 우울증있어도 저렇게 하고 사는 사람보면 불쌍하다란 생각은 안들어 윗댓처럼 외출할땐 잘차려입고 화장하고 나갈꺼잖아

  • 24.10.29 15:23

    나도 청소당번 시대고 우울증 있어봐서 저지경까진 아니어도 방치해봤는데 다른 살람들보고 이해해달라거나 불쌍하게 생각해달라는거 아님 .. 저 기사가 말하는 바도 그냥 만연하게 발생하는 사회적 형상일 정도로 청년들한테 자주 일어난다능걸 말하는거고..

    나갈때 다 꾸밀거잖아? 라는건 거기에 내 모든 사회에너지를 끌어쓰기때문에 그 외에 혼자 있어도 되는 공간에서는 그 어떤 에너지를 쓰지 못하는게 우울증이고 그래서 병이라는 거임 ㅠ

  • 24.10.29 15:21

    333 우울증이라도 돈은 벌고 사회생활은 해야지.. 회사갈 때는 또 멀끔하게 나가야지.. 거기에 에너지 다 쓰고 나면 집에서는 쉬고만 싶고 아무것도 못하겠음

  • 24.10.29 19:49

    44....그나마 멀끔하게 나갈정도까지만 에너지가 남은거지 더 진행되면 아예 나가질못하게됨 약속시간늦고 회사늦고 이렇게되는거지..

  • 24.10.29 22:26

    나도 우울증 걸려봤는데 진짜 그땐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 겨우 회사 가기만 하고 그외에는 집에서 누워서 울거나 울다 지쳐 자거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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