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에서 버스로 여의도에 도착.
출발 시간이 1시간 반이나 남았다. 신작로는 혼자 일찍 출발을 했다고 한다. 먼저가서 20km를
뛰고, 풀코스 출발 시간에 맞춰 또 뛴다는 것이다.
아침에 여의도 도착해서 신작로를 만났는데 22km를 뛰었단다. 작로, 봥봐와 함께 남자 탈의실로 갔는데, 우리 58멍 친구들을 한명도 보지를 못하고, 그냥 몸을 풀고 하프코스 출발점에 섰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2주전에 여의도에서 뛰다가 다리에 쥐가나서 반환점을 돌고 오다가 택시를 타고 온것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기 때문이다.
요즘도 날마다 한의원 또는 정형외과를 가서 매일 주사와 침 물리치료를 받는데 별로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 뛰다가 다시 쥐가 난다면 동아대회는 포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긴장이 된다.
마음속으로는 천천히 뛰어야지 하고 뛰는데 남들은 빨리 뛰는데 혼자서만 천천히 갈수도 없고, 어느정도는 뛰어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뛰는데, 900m쯤 뛰었는데 또 다리에서 쥐가 날려고
신호가 온다. 포기를 할까 하다 여기서 포기를 해도 동아대회는 뛸수 없을것 같아 그냥 가는데 까지 가보자 마음을 먹고 뛰니 그런대로 뛸만하다.
비록 속도를 내어 뛸수는 없지만 완주는 할 수 있을것 같았다.
이런 마음으로 뛰고 있는데 약13km지점에서 뜀박이를 만나 함께 뛰는데 좀 더 속도를 내어 뛰자고 한다.
그러나 다리가 당겨 더는 빨리 뛸수가 없다. 매일 침을 맞아서 그런가 다리에 힘이 가질 안는다.
1월 달에 473km, 2월에는 다리에 쥐가나서 300km쯤 뛰었는데, 2월 20일 이후에는 거의 뛰지를
못해 체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다.
먼저 앞에 뛰어가라 하니까 끝까지 같이 간다고 한다. 그렇게해서 20km지점까지 동반주를 해주어서 1시간 27분대에 들어왔다. 뜀박아 정말 고맙다.
완주를 하고나 골인 지점에서 딸림화음을 만났다. 처음보는데도 정말 반가웠다.
첫댓글 아니 기가막혀 죽겠네. 일 이월에 칠백 칠십 삼키로나 뛰다니 그렇게 연습를 만이하냐? 부상 조심하구 천천히 달리자.
좋은기록 축하한다. 대단한 달림이구나...부상 조심하고...
서울마라톤 풀코스 일년만에 도전인지 무척 고생했어. 친구들 만나고 싶었는데..아쉽지만 다음기회에.. 오늘 제8회 서울마라톤 참가한 친구들 완주를 축하한다.
수고했구나 멍라오스 ,,암튼 남은 기간에 몸 관리 잘하구 동마에서는 ㅁ바라는 기록을 하길 바란다^^그때 보자
멍라오스 오늘 하프 가볍게 같이 달리고 싶었는데, 나는 신청만하고 어깨가 않좋아 포기했다, 3일 정도 침 맞고 80%정도는 회복이 된듯하다 너나 나나 동아때까지 몸 조심 주의하고 모쪼록 최선을 다해보자 한 끝발 고수야~~~~히~임 내라!!!!
푹쉬면서 쥐를 완전히 잡아라..잘먹고 잘자고 잘쉬면 동아때 잘 뛰겠지..힘.......
몸조심하거라. 니몸은 니몸이 아니고 58개띠몸이니라. 마사지, 파스, 얼음찜질하면서 잘만들어서 동아에 오니라
엄청난 멍이로구나. 몸관리만 잘하면 기록은 의식 안혀도 너끈히 섭쓰리는 따논당상이네 그려.
썹쓰리 또 한명나오겠다. 정상적인 몸이 아닌데도 잘 뛰었구나.
그 상태에 그정도면 목표 달성은 무난하곘다.
바람심한 한강에서 하프 기록 잘나왔네, 일주일 몸조심하고 동아에서 좋은 기록 기대한다. 멍라 힘!!!!
호기록이다... 동아때 보자...^^~~
라오스야 ! 대단타,,난 그냥 잘 달리기만해도 1시간 30분이 넘는데 넌 그렇게 부상을 당했는데도 27분이라,,어제 만날 수 있었는데 안타깝구나,,동마에서 만나자~~
섭쓰리 하나 추가요!!!!!!!!
그래 한주 몸조리 잘해서 원하는 섭쓰리 이룩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