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힘이되는 인생의 명언을 올리는데 명언
올리면서 저도 힘을 얻고 또 보시는 분들도 읽고
저의 응원하는 마음을 좀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채근담 명언을 준비했습니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홍자성이 만든 책입니다.
책의 구성이 전편 222조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후편 135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에 대한 즐거움과 인생의 처세를 다루고 있습니다.
채근이 뭘까 생각하다 찾아보니
나무 잎사귀나 뿌리처럼 변변치 않은 음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유교, 도교, 불교의 사상을 융합하여 교훈을 주는 가르침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고민과 해결을 담은
내용의 책은 무수히 많습니다만
채근담은 어느 고전보다 쉽고
공자왈 맹자왈 하는 고리타분한 내용보다
쉽고 단순하게 인생의 참뜻과 지혜로운 삶의 자세를 담고 있어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생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이 되는 인생의 명언 - 채근담 명언
▶ 어떤 사람이 나쁘다는 말을 듣더라도 그를 곧바로 미워하지 말라.
그를 헐뜯기 위해 모함한 것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착하다는 말을 듣더라도 그와 곧바로 친하지 말라.
간사한 사람이 출세를 위해 아첨한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래 움츠린 새는 반드시 높이 날고, 먼저 핀 꽃은 홀로 먼저 진다.
이러한 이치를 안다면, 실수하여 낭패를 당할 우려가 없고
조급한 생각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공자가어에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롭고,
진심어린 충고의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는 이롭다." 하였듯이
귀에 항상 거슬리는 말이 틀리고 마음속에서는 항상
마음에 어긋나는 일만 일어난다면,
이것이야말로 덕과 행실을 갈고 닦는 숫돌이 될 것이며,
만약 들리는 말마다 귀에 즐겁고 하는 일마다
마음을 흡족하기만 하다면, 이야말로 자기 몸을 매어
그 그림자만 지나간 음식을 먹어도 사람이 죽는다는
짐새의 독속에 자신을 파묻는 일이 될 것이다.
▶사람의 정은 되돌아오고 세상의 길은 험하고 험하다.
쉽게 갈 수 없는 곳에서는 모름지기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법을 알아야 하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도 3분의 공을 사양하기에 힘써라.
▶마음의 본체가 밝으면 어두분 방 안에도 푸른 하늘이 있고,
마음이 어두우면 환한 대낮에도 도깨비가 나타나리라.
▶복은 억지로 구할 수 없는 것이니,
기쁜 마음을 길러 복을 부르는 근본으로 삼을 따름이고,
화는 억지로 피할 수 없는 것이니,
마음속의 살기를 버려서 화를 멀리 할 따름이니라.
▶거센 바람과 서난 비에는 새들도 조심하고,
갠 날씨와 따뜻한 바람에는 풀과 나무도 기뻐한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의 따뜻한 기운이 없다면
이 세상이 하루도 존재하지 못함을 알고,
사람의 마음에는 하루도 기쁨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늘과 땅은 고요하지만 그 활동을 잠시도 멈추지 않으며,
해와 달은 밤낮으로 달리고 있지만 그 빛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한가로운 때에 다급함을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바쁜 때에도 여유 있는 마음으로 자신의 뜻을 되돌아본다.
▶은혜를 받고있는 그 속에서 재앙이 싹트는 것이니
그러므로 만족스러울 때에는 주위를 되돌아 보라.
또한 실패한 뒤에 오히려 성공이 따르는 수도 있는 것이니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작정 손을 놓지 말라.
▶남의 허물을 책망하는 데 너무 엄하게 하지말라.
그가 그 말을 받아서 감당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남을 가르칠 때 선으로써 하되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하지말라.
그로 하여금 따를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출처: 바람에 띄운 그리움 원문보기 글쓴이: 하얀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