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야 합의가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는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아래 내용을 담은 사회간접자본(SOC).농림.수산.문화.예술 등 '공공기관 3대 분야 기능조정 추진방안'을 의결함 - 이에 따라 87개 공공기관 중 52개 기관 기능이 조정되며, 역할이 중복되는 4개 기관에 대해서는 통폐합을 결정했음 (관련 세부 내용은 신문 지면을 참조 - 오늘자 매일경제신문 A12면)
2. 기업이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을 변경하더라도 일률적인 불이익 변경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정부 지침이 나옴(27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임금체계 개편과 취업규칙 변경' 공청회 보고서 내용) - 이에 따라 기업들이 근로자가 반대하더라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
3.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은 27일 '국가경쟁력 평가' 자료를 통해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2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4. 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부품 계열사들은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소재.배터리 등을 아우르는 종합 모바일 부품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모바일 부품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움 - '원스톱' 부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겠다는 의미임
5. 포스코가 충칭철강과 함께 추진 중인 300만톤 규모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합작프로젝트가 중국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음 - 이로써 포스코는 독자 개발한 파이넥스 신제철공법을 처음으로 수출하게 됨
6. 포스코플랜텍이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포스코그룹 계열사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됨 - 포스코가 부실 계열사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면서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포스코그룹 전방에 대한 신용도 재평가에 착수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전격적으로 합병을 발표한 이후 삼성그룹의 다음 지배구조 개편 수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주주총회 결의와 합병 반대주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삼성SDS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2. 기업들의 선제적 사업 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일명 한국형 '원샷법'이 베일을 벗음 - 과잉공급 기업이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경우에 한해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단축하고 '역삼각합병'도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김(한일산업금융법포럼 공청회의 발제를 맡은 권종호 건국대 교수 발표 내용 중)
3. 세계적인 창업 열풍과 정부의 창조경제 지원책으로 인해 한국도 창업이 쉬워져 '창업국가'가 되고 있지만 인수.합병(M&A), IPO 등을 통한 출구가 막혀 있어 벤처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 맥킨지의 '벤처산업 선순환 구조 구축'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생기업(스타트업)은 인수.합병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엑시트 사례가 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한국에서 스타트업에서 IPO에 이르는 기간이 평균 12년 소요돼 7년 미만인 미국 실리콘밸리와 큰 차이를 보임
4. 현재 30%를 밑도는 확정기여(DC)형.개인퇴직연금(IRP) 계좌 비중이 근로자가 직접 운용한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2019년에는 역전될 것으로 보임 -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퇴직연금 시장 활성화와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에 따라 2024년에는 퇴직연금 적립금이 43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내용의 '은퇴리포트 19호'를 27일 발표함
5. 중소기업중앙회가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함 -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인 등에게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려는 취지임
6. 국내 항공사들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잇달아 도입하면서 항공업계에도 '핀테크(IT 기반 금융 신기술)' 바람이 불고 있음 -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카카오페이 항공권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결정하고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임
<< 의료 >> 1. 보건복지부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외국인 환자 대상 한국 미용성형 수술, 시술별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메디컬코리아 다국어 홈페이지(www.medicalkorea.or.kr)에 안내한다고 27일 밝힘
2. 국내연구팀이 간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만든 면역세포치료제가 간암 재발률 40%, 사망률 80%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함 -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정환,이정훈 교수팀은 2008~2012년 서울대병원 등 국내 5개 병원 환자 230명이 등록된 3상 임상시험에서 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를 60주간 16회 투여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함 - 이 약의 1회 투여 가격은 약 500만원임
<< 해양 - 해운/조선 >> 1. 유동성 위기로 6년째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아온 성동조선해양을 삼성중공업이나 한진중공업 중 한 곳에 위탁경영을 맡긴 뒤 장기적으로는 인수.합병(M&A)하는 방안이 추진됨 -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성동조선의 다른 채권 금융기관들의 반대로 긴급자금 지원이 무산되자,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이 단독으로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신 '밑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악순환을 끊기 위해 추가 수주를 중단하고 대형사 위탁경영이라는 처방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짐
2. 팬오션 인수를 앞둔 하림 측의 감자 추진에 소액주주 측이 격렬하게 반대하면서 하림그룹과 팬오션 소액주주연대가 정면 충돌할 태세임 - 하림은 감자가 무산될 경우 팬오션 인수를 철회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됨
3.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바리는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0만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 유조선 10척(5척은 옵션계약) 건조 계약을 체결함 - 계약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선업계에서는 척당 1억달러(약 1100억원) 수준으로 계약이 체결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옴
<< 국제 >> 1.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따라 엔화값이 급락하고 있음 -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값은 장중 123엔 초반까지 떨어지며 7년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2.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위안화 가치가 더 이상 평가절하돼 있지 않다고 선언하면서 그동안 IMF와 한목소리로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해 온 미국이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함 - 중국의 급부상으로 국제 금융질서에 판도 변화가 일어나고, 그 여파로 미국과 IMF의 '찰떡 공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3. 미국 애플이 다음달에 초저금리 일본에서 처음으로 약 2000억엔(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외국기관이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채권)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보도됨 - 애플은 조달한 자금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이익 환원에 활용하고 일부는 일본사업 확대에 투입할 예정임
4. 이라크가 다음달에 하루 평균 375만배럴의 석유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는 전월 대비 26%나 늘어난 것으로, 이는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생산량 증대 확대 경쟁에 이라크마저 가세하면서 유가 흐름이 다시 지난해처럼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5.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분쟁 등으로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아프리카 경제가 올해부터 논에 띄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엔개발계획(UNDP)은 최근 공동으로 내놓은 '아프리카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아프리카 경제가 올해 4.5%(세계 경제 성장률 3.5% 예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6. 미국 연방 국세청(IRS) 웹사이트가 해킹당해 납세자 10만여 명의 정보가 유출되고 554억원에 이르는 허위 세금 환급이 이뤄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함
<< 사회/기타일반 >> 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전염성이 낮다는 보건당국 발표와 달리 환자가 빠르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