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랜만에 찾은 동숭아트센터
바로 오늘 관람할 뮤지컬 전국노래자랑이 눈에 보였다.
우선 동숭아트센터안으로 문을 열고 입장~~
현재 동숭아트센터에서는 두개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동숭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전국노래자랑이였다.
줄을 서서 1층 매표소에서 표부터 먼저 받았다.
표를 받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옆에는 오늘 공연을 하실 배우님들의 사진이 보였다.
1층에서 표를 받고 바로 계단 아래로 고고씽~~
6월 22일날 처음으로 무대위에 오른 뮤지컬 전국노래자랑은 김원준의 '쇼',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 박진영의 '허니', 싸이의 '챔피언', 엠블랙의 '전쟁이야' 등 추억의 히트곡과 최신 유행가요를 두루 넣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미 기존에 많이 들었던 가요들을 뮤지컬 안에서 다시 들으니 귀에도 내용이 쏙쏙 들어오고 그 상황에 맞는 노래가 나오니 그야말로 극에 대한 몰입도 높아졌다.
오래 전 전국노래자랑에서 등을 진 두 집안이 25년 후 같은 무대에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서로 사이가 안좋은 집안의 남녀가 사랑하는 스토리로 꾸며져 있었다.
어디선가 많이 봤던 바로 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모티브로 따왔는데 이런 내용도 이미 다들 친숙해서 극을 따라가는데 무리가 없었다.
이것을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춰서 새롭게 바꾸고 기존의 유명한 가요를 넣어서 만들었기에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하기에 좋은 뮤지컬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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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르매의 36.5도 감성충전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살아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