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2일
부여 궁남지 연꽃 풍경
날씨가 잔뜩 흐린 가운데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부여로 출발했다. 백제의 부흥지인 부여의 궁남지를 찾았다.
다음 주가 되면 이곳에서 연꽃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연꽃은 7, 8월이 절정기에 오른다.
빅토리아 연꽃은 아직 크지 못하고 8월이 되서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예전보다 주변 조성물들이
많아 졌고 가는 길마다 길을 깨끗이 포장하여 관람인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사진은 햇빛이 있어야 잘 나오는데 하늘엔 온통 구름이 있었다. 대신 구름으로 인해 덜 더워
관람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한바퀴 돌고 나니 온통 땀으로 젖어 있었으며 커피집에서 시원한
아메리카 아이스커피로 갈증을 풀었다.
관람 후 4시경 부여 백마강 체육공원에 있는 파크골프장으로 갔다. 미리 예약을 하여 파크골프
36홀을 돌고 옆에 위치한 연잎담에서 저녁을 먹었다. 삼계탕은 이미 끝났고 대신 돈까스로
저녁을 먹고 귀가 하였다. 부여파크골프장은 페어웨이가 넓고 중간중간에 나무가 있어 시원해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많이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들어 두번째이다. 만보계를 들여다보니 17,469보가 기록되어 충분한 운동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