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판사는 "윤지오는 소재 불명으로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가 중지됐다"며 "윤지오가 원고들을 기망했는지 여부가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윤지오가 원고들을 상대로 사기 불법행위를 저질렀거나 원고들이 윤지오의 기망행위로 착오에 빠지게 된 결과 후원금을 지금하게 됐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장자연씨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라고 자처한 사실이 허위라는 것인지 ▲신변의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상황 자체가 과장됐다는 것인지 등 윤씨의 기망내용이 무엇인지 불분명하다고 했다.
또 ▲후원금의 사용목적이나 사용처가 비영리단체의 설립 목적과 배치돼 허위라는 것인지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해 횡령했다는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고도 지적했다.윤씨는 고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서면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설립했다. 이 단체는 증언자들을 위한 경호비 명목 등으로 후원금을 모집했다.
첫댓글 헐? 윤지오 왜 소재불명이지
작정하고 먹튀했으니,,
이거 후원한 사람들 개빡치겠다
헐 캐나다출국 후 못찾은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