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황은영이 2년전 내 일을 얘기해놨는지 검은 무리들은 좀처럼 빨리 다가오지 못 했고
난……한 번 심호흡을 한 뒤…
눈을 감아버렸다.
"…지금이다!!!!"
퍼억-
빠악-
의외로 눈을 감아버리고 가만히 맞기만 하는 류서향을 황은영은 멀리서 쳐다보기만 했다.
무슨 꿍꿍이야 류서향…왜 맞기만해?넌 야비한 년이잖아…이혁이를 속이고 또 속이다 못 해 가슴에 못을 박았잖아!!!
"쿨럭-젠…장…피토해보긴 처음이네…쿡…"
"미친-"
"쿨럭-쿨럭-…하아-"
원래 성격같으면 저런 말 하는 새끼 그냥 쥐어패놓고 싶은데…이젠 그럴 힘도 없네…
간신히 눈을 뜨며 조금이라도 남은 의식에 의지한채 버티고있었다…10분정도 흘렀나?
몇 시간은 흐른 거 같은데…아직 멀었어?…나 더 때려야 속이 시원해 황은영?
"류서향 어딨어!!!!!!!!!!!!!!!!"
"씨발 황은영!!!!!!!!!!!!!!!!"
두근두근-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누구지?
낯설지 않은 목소리…두근두근-
누구야?내 심장을 이렇게 뛰게 만드는 넌…
"어…어떻게.이혁아 이건 그러니까…"
"…황은영……너 내가 이젠 안 봐준다고 했지."
"이혁아 내가 아니라니…꺄아!!!!!!!!!!!!!!!!!!"
어찌된 영문인지 갑자기 같이 달려온 선우이혁과 이은성…
둘은 검은 무리들을 차례대로 무찔러갔고…거의 다 쓰러져갈 때즘 류서향을 발견한 은성이는
미친 사람마냥 류서향을 향해 달려갔다…오직 눈동자에 류서향만을 담은채로.
"류서향!!!눈 좀 떠봐-씨발…미친…눈 좀 떠보라고!!!!!!!!!!!"
"이은…성…어디서 누…나한테…욕질…이야…커헉-"
"내가 눈 뜨랬지 말하랬어!!!?말하지마!!조금만 기다려…응?조금만…"
저 멀리 기절한 황은영이 시야에 들어왔다…황은영 앞에 선 선우이혁이 나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왜 울어 이혁아…왜 눈물을 흘리지 않고 울어…그건 너무 슬프잖아…참는다는 건…힘든거잖아.
하아-이젠 숨 쉬기도 힘드네…
"하아-류서향은…괜찮아?"
"…다 너 때문이야 선우이혁 이 미친새끼야!!!!"
"…이럴 시간 없어.병원으로 데려가자…"
"넌 저년이나 챙겨!!저 또라이년!!"
선우이혁은 황은영을 한 번 쳐다보더니 고개를 돌리고 류서향을 안은 이은성의 뒤를 따랐다.
***
(story by .이은성)
류서향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어떻게 된 거지?
핸드폰도 연락이 안 되고 문자 하나 남아있지 않았다.
류서향 친구들에게 들은 바로는…그냥 옛여인이였다는 사람과 놀러갔다고 했을 뿐…단서가 될만한 건 얻지 못했다.
불안한 마음에 가족들과 경찰서까지 찾아가 실종신고를 하고 친구들한테 연락을 넣어 찾으러 다녔다.
그 때였다…
선우이혁한테서 문자가 온 건.
[…류서향 보고 싶지?]
미친새끼…니짓이었냐?
너무 흥분한 상태였던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이미 서향이가 사라진지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아침해가 밝게 떠오르는 시간이었다.
"하아-하아-씨발 선우이혁 나와!!!!!!!!!!"
"…뭐 하는 짓이냐"
"류서향 어딨어!!!!빨리…빨리 류서향 내놔!!!!"
"…무슨 소릴…"
퍼억
"으윽-이은성!!너 죽고 싶어서 환장했냐?"
"방금전까지 류서향이랑 있었잖아!!!!데려가서 뭐했어!?무슨 짓을 한거야!!!"
흥분한 내가 먼저 주먹을 날렸고 그 녀석이 곧 날릴 주먹을 대비해 방어태세를 취했지만
반대편에선 위협조차 가할 생각이 없는지 피가 고여있는 입술을 한 번 쓸더니 날 주시했다.
"무슨 소리냐…어제 학교 끝나고 류서향을 데려간 건 내가 아니라 한진우새끼야"
"한…진우라니…그새낀 또 뭐야…"
"…2년전에 류서향이 날 버리고 쫓아갔던 놈이지"
"…지랄하지마!!!!니 문자 받고 바로 튀어온거야!!속이려면 제대로 속여…1살어리다고 병신으로 보냐?"
"…문자라니.니 번호를 내가 알 리가 없지.아침부터 술 퍼마시고 쌩쇼하지 말고 가서 잠이나 자"
"그럼 서향이는…우리 서향이는!!!!"
우리 서향이라는 말에서 선우이혁의 한쪽 눈썹이 찡그려졌고…
내가 울분을 터트리며 무릎을 꿇자 녀석은 심각한 상황을 눈치챘는지 표정없던 가면을 벗어치우고는 내게 다급히 물어왔다.
"…무슨 소리야!!류서향이 없어졌어!?"
----------------------------------
이제 시험기간이라 ㅠ,.ㅠ죄송해요!!!!!!!!!!!!!!!!
잘 못 들릴듯 싶어요 폭탄연재는 5/7일부터 시작할께욤 으흐흐
이제 거의 끝나가니까 >_<함께해요!ㅋㅋ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왕 ㅋ 일등
으으..........담편궁금해 미치겟고!!!!!아직안나왓고!!!!!!!!! 나 오월 육일부터 중간고사고!!!!
ㅠㅠ내가 이러고살아요 작가님ㅠㅠ <<-어쩌라고ㄱㅡ
은성아 이혁아 너넨 왜 다 끝나면 오는거니??라고 이혁이에게 묻자,이혁이는답했죠
히어로는 마지막에 등장하니까~ㅋㅋㅋ
음.........난 아무래도 정신세계이상한게 아니고 아예 돌아버린듯 싶네요 ㅋㅋ
암튼 잘 읽고갑니다 작가님
한번들어와 봤는데 ㅋㅋ올라와있네 ! 다음편 기대할게요
아쉽다ㅠㅠ
ㅎㅎ 으왓 점점 흥미진진 해지는데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ㅎ
에헤.. 언니도 나랑 같이 시험기간이구나. 나도 그래. 잘봤으>_<! 글구 드뎌 내 소원을 들어줬구나!! 바로 인물표 교체!!!! 담엔 더 이쁜 걸루 만들어줄께. 지금은 시험기간이라서 좀.... 으허.. ㅜ_ㅠ
황은 개 쉑.. 죽일꺼야! 너 내손에 뒤진목숨이다 .ㅇ _ㅇ^
점점 스릴 만점!! 다음편 기대할께요^^
뭐야뭐야 ㅠㅠㅠㅠㅠ흐엉흐엉
재밌어요>ㅁ<ㅋㅋㅋㅋㅋㅋㅋㅋ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서향이랑 이혁이 이어져야 돼!!!ㅋㅋ
업쪽 주세요!!!
이혁이랑 서향이랑 잘됐으면,,, 업쪽주세요~~
업쪽 주세요 작가님 제발 이혁이랑 서향이 아프지않고 잘되게 해주세용 ㅍㅍ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황은형 재수없어요 ^^ ㅋ 서향이랑 이혁이 다시 이어주세요 ㅋ
ㅠㅠ안돼시험기간은정말짜증나요/!!다음연재기다려요><업쪽
다음연재기다릴게요!!기대만빵 ㅎ
ㅠㅠ 서향이랑 이혁이랑 잘됐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시험기간.... 저는 이제 딱 2주 남았네요ㅠㅠ 시험 잘보시구요 업쪽해주세요^^
시험...D-17 << 너무 빠른것 같아요,,ㅠ-ㅠ//////그리구 담편 기대할께요>-<
담편~ 기대할께요ㅜㅜ
잼써요~ㅋ 담편빨리보구시퍼요ㅋㅋ 담편기대할께요~!!!!!!!!!!!!!ㅋ
잼있어요 ^^ 담편기대할께요 ㅋ
ㅋㅋ완젼재미있다~~군데 저두 지굼 시헙기간이예엽><
작가님도 시험 잘보시길 비러용~~>//<
ㅋㅋ완젼재미있다~~군데 저두 지굼 시헙기간이예엽><
작가님도 시험 잘보시길 비러용~~>//<
오랜만에 읽으러왔는데 여전히 재미잇네요 ^^ 자주못와서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