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가 되면서 연말에 주춤했던 중고차 시장의 활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특히 내 생에 첫차로 알맞은 경·소형차나 준중형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엔카 영등포지점 전채열 소장은 "지난 겨울에 경·소형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줄어 판매가 주춤했고 시세도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하지만 연초가 되면서 구매 문의가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구매 의지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곧 보합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소형차
경·소형차는 약보합세다. 새해가 되면 가정에서 주부들이 아이들의 등하교 및 장보기 목적으로 유지비 부담이 적은 경·소형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20~30대 소비자들이 내 생의 첫차로 경·소형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 앞으로 경·소형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를 살펴보면 2010년형 기아차 뉴모닝은 430~650만원이며, 2010년형 쉐보레 크루즈는 950~1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준중형차
준중형차는 보합세다. 2014년에도 준중형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모델은 준중형차 대표 모델인 현대차 아반떼MD와 기아차 포르테다. 또한, 차량 구매 예산을 낮추고 싶은 소비자들은 현대차 아반떼HD를 구매한다.
시세를 살펴보면 2010년형 현대차 아반떼MD는 1060~1380만원이며, 2009년형 현대차 아반떼HD는 850~1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0년형 기아차 포르테는 840~1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중형차
중형차는 약보합세다. 중형차는 SUV의 인기에 밀려 다소 판매가 주춤하다. 소비자들은 2000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선호하며 인기 모델은 현대차 YF쏘나타, 르노삼성 뉴 SM5(신형), 기아차 K5다.
시세를 살펴보면 2010년형 현대차 YF쏘나타는 1400~1810만원이며, 2010년형 르노삼성 뉴 SM5(신형)는 1260~1620만원이다. 2010년형 기아차 K5는 1260~16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대형차
대형차는 약세다. 수입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형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줄고 있다. 또한,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유지비 부담이 큰 대형차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어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세를 살펴보면 2008년형 현대차 그랜저TG는 1020~1590만원이며, 2009년형 쌍용차 체어맨W는 2010~37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SUV
SUV는 보합세다. SUV는 브랜드, 모델, 차량 색상, 주행거리 등 차량 상태에 상관없이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 중고차 판매가 주춤한 겨울에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연초에는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세를 살펴보면 2009년형 현대차 싼타페CM은 1550~2150만원이며, 2007년형 기아차 쏘렌토R은 1100~13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수입차
수입차는 약보합세다. 올해 수입차는 구매 비용이나 유지비 부담이 적은 2000cc 미만 차량과 연비가 우수한 디젤차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를 살펴보면 2010년형 BMW 뉴 3시리즈는 2210~2910만원이며, 2010년형 아우디 뉴 A4는 2740~29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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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