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성공은🌈
나무는 나무다운 삶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잎이 무성한 나무는 그 모습대로 빛나고 앙상한 나무 또한 잎이
무성한 나무 옆에 있다고 해서
열등감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큰 나무는 큰 나무대로 울창하게 하늘로 솟고 작은 나무는 작은 아름다움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제각기 사는 모습이
다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그 모습까지
아름다운 건 아닙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삶의 모습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움입니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듯이 자신만의 색깔로 자신에게 가장 충실한 삶을
그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성공은 자신만의 길을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니까요.
오늘도 우리 님들!
자신만의 색깔로 가장 충실한 삶을 그려 나가시길 소망합니다.
건강 행복 하시구요. 사랑합니다.
🏃♀😄💚💞
-지인이 보내준 톡에서-
💜친구들아 읽어 봐
https://m.cafe.daum.net/dreamt/Snn0/9709
안개비 종일
꾸정한 하늘
세상사 무엇이 못마땅한 걸까?
새벽에 일어나니 몸이 묵직
숙취가 가시지 않은 것같다
아이구 항상 후회하면서도 이놈의 버릇이 쉬 고쳐지질 않는다
집사람은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살으라는데
나이들어가면서 더 엉망이니 이를 어쩐담
톡을 보내고 나서 몸이 묵직해 다시 잠한숨
잠을 자야 몸이 풀릴 것같다
오늘은 10시까지 치과에 가야하기에 집에서 늦어도 9시엔 출발
찰밥 데워 아침을 먹고 동물 챙겨 주었다
매일 하는 아침 일과가 동물 돌보기
뭔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좋다
브라마 한 마리가 알을 품고 있다
알 낳는 곳에서 품고 있어 다른 닭들이 들어가 알을 낳고 있어 제대로 품을지 모르겠다
차라리 알을 못 품게 할까?
내일은 들어가 품고 있는 자릴 살펴보고 결정해야할 것 같다
집사람이 광주 나가는 길에 큰애 집 들러 중고폰을 가져 오자고
일찍 출발해 큰애집 들렀다 치과에 가는게 좋겠다
읍내쯤 갔는데 아차 임플란트를 집에 놔두고 온게 생각난다
나갈 때 챙긴다는게 그만 깜빡 잊고 나와 버렸다
할 수 없이 다시 집으로
임플란트를 가지고 다시 출발하니 치과 예약시간에 딱 맞겠다
큰애집은 오후에 들러야겠다
예약시간에 딱 맞추어 치과에 도착
바로 치료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엔 아예 빠지지 않게 고정시키겠단다
고정시켜 버리면 혹 음식이 끼었을 때 곤란한 점이 있기도 하다고
임플란트한 이와 그렇지 않은 이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진 않는다니
그럼 그대로 고정 시키겠다고
임플란트 한 것도 꽤나 고생 스럽다
10분도 안 걸려 임플란트를 다시 고정
11월 경에 들리라고
그때가서 전화 주겠단다
나이들어 가며 이빨이 부실해지니 걱정이다
큰애집에 갔다
민서가 감기 들어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다
건강해야하는데
손주들에게 두유를 먹이라며 두유 한박스를 가져다 주었다
중고 핸폰을 가지고 바로 나왔다
친구에게 전화
말바우 시장 지업사회식당에서 만나자고
회식당을 찾아 가니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전화해 보니 지금 오고 있다고
희오형님에게 전화
받지 않으신다
바쁘신가보다
종대 친구 만나지가 오랜만
건강해 보이니 좋다
농어 새꼬시에다 술한잔
어제도 많이 마셨건만 또 들어간다
이런저런 지난 이야기들
광주에 막 전입해 와 광주남교에서 같이 근무하며 쌓은 추억들이 많다
지금까지도 그 정 잊지 않고 이렇게 만날 수 있어 좋다
퇴직후엔 종교생활에 푹 빠져있단다
매일 미사드리고 기도하며 묵상하는게 하루 주 일과란다
가지고 간 달걀과 기러기 알을 주면서 언제 바람 쐬러 시골에 한번 내려 오라고
시간 한번 내 보잔다
희오형님이 전화하셨다
교육 받는 중이라 받질 못했다고
무슨 교육 교욱 받으시냐니 게이트볼 심판 자격 강습이란다
형님은 2-3년전부터 게이트볼을 즐기고 계신다
이번엔 경기 심판 자격을 따시려나 보다
언제 시간내어 형수님이랑 시골 놀러 오시라고
뵌지가 꽤 오래되니 한번 뵙고 싶다
그렇게 해보잔다
오늘은 말바우 장날
특별히 살 것 없어도 장한바퀴 돌아 보자고
난 사람이 북적이는 장구경을 좋아한다
생명이 살아 숨쉬는 듯한 장의 모습이 좋은지 모르겠다
이슬비가 내리지만 시골에서 가지고 나온 갖가지 푸성귀
벌써 고사리와 참두릅도
세월 빠르다
채소전에서 당근 한봉지
어물전에서 갑오징어 한마리와 생고등어 낙지를 사고
묵가게에서 메밀 가루도 샀다
메밀가루로 묵쑤면 맛있단다
가스 충전하고 집에 오니 어느새 세시
김교장이 청계 알 가지러 온다고 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김교장 전화
이제 출발해 오겠단다
그동안에 잠 한숨
김교장이 왔다
건강해 보인다
김교장은 마을 이장 한글 교실 노인회 등 여러 일을 맡고 있다
나이들어 부지런히 살고 있는 모습이 좋다
차 한잔하고 달걀을 가지고 바로 갔다
집사람이 사 온 갑오징어로 미나리 무침을 해주겠단다
와 맛있겠다
문사장에게 전화
안주 있으니 막걸리만 사 오라고
그러겠단다
문사장과 노열동생이랑 갑오징어 무침에 술한잔 해야겠다
집사람이 갑오징어 미나리 무침을 무쳤는데 맛있다
노열동생에게 전화하니 딸기 따서 선별하고 있어 올라오기 어렵단다
그럼 별 수 없지
집사람이 서울 아짐에게 전화해 갑오징어 무쳤으니 먹으러 오라고
문사장이 오면서 막걸리를 사 왔다
갑오징어 무침과 기러기탕에 갓 지은 밥까지
안주가 푸짐
막걸리를 몇잔하니 취기가 올라온다
어제 많이 마신데다 낮에 마시고 또 밤에 마시니 무리인것같다
더 이상 못마시겠다
문사장도 밥을 먹고 나니 배불러 술이 들어가질 않는다고
오늘은 일찍 술자리를 파했다
절주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오늘도 종일 이슬비
찡찡한 하늘이 마음까지 무겁게 한다
오늘이 청명 내일이 한식
청명 한식에 날씨 궂으면 흉년든다던데...
이제 그만 맑은 하늘 보여주면 안되나
하루일과 대충 정리한 뒤 여덟시도 못되어 잠자리로
잠이나 푹 자야겠다
가로등 불빛이 흐리다
새벽안개 이나보다
님이여!
오늘 내일은 국회의원 사전 투표일
적극적인 주권 행사로 무능 무지 무도한 이 정권에 경각심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올바른 선택을 믿으며
오늘도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