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공동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특징 중 하나는 분쟁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부흥하는 교회를 보면,
그 교회가 잘해서도 그렇지만,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분쟁으로,
문제로,
이슈로 사분오열되는데요. 그때 그런 교회 성도들이 그나마 조용한, 문제없는 곳으로 가다 보니 더 부흥(?)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죄인은 사랑하고, 죄는 미워하라!”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죄를 탐닉하며 사랑하고, 죄인은 배척하고, 미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 자신 안에 있는 죄에는 한없이 관용적이나,
나 자신 밖에 있는 죄인은 가만두지 못하며 삽니다.
나약한 인간이 잘하는 것이 정죄이고, 배척입니다.
이런 일은 사회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도 일어납니다.
특히, 직분자, 헌신자 중에서도 이런 일은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청빙을 주도한 사람이 나중 등을 돌리고 배척합니다.
헌금을 많이 한 사람이 나중 등을 돌리고 배척합니다.
헌신을 크게 한 사람이 나중 등을 돌리고 배척합니다.
물론, 공동체 지도자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가게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 사무엘은 사울의 때가 이미 다 된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3가지에 힘씁니다.
1) 첫째, 사무엘은 사울이 처리하지 못한 아각을 처리합니다.
2) 둘째, 사무엘은 사울을 억지로 끌어 내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3) 셋째, 사무엘은 사울을 위하여 평생 진실로 슬퍼합니다.
#사무엘상 15장 32~35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사무엘이 아각을 처형>
32. 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33. 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1) 사무엘은 사울이 하지 않은 어떤 일을 했나요? (32절)
-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끌어오게 하였습니다.
2) 아각은 즐거이 사무엘 앞에 나아왔습니다. 아각은 어떤 생각을 하였나요? (33절)
- 사망의 괴로움이 자신을 지나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3) 사무엘은 아각을 어떻게 한다고 하였고, 어떻게 했나요? (33절)
- 사무엘은 아각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아각의 어미에게 자식이 없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 사무엘은 길갈에서 하나님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어 죽였습니다.
4) 사무엘은 왜 이렇게 끔찍하게 아각을 죽였을까요?
5) 나 자신이 공동체를 위하여 처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사무엘이 사울을 위해 애곡함>
34.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1) 사무엘과 사울은 각기 어디로 갔나요? (34절)
- 사무엘은 라마로 갔고, 사울은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갔습니다.
2) 사무엘과 사울은 이제 결별하였는데요. 그때 사울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요?
3)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않았는데요. 왜 그렇게 했나요? (35절)
- 사무엘이 사울을 위하여 슬퍼하여 그렇게 하였습니다.
4) 하나님은 왜 사울을 저버리셨나요? (35절)
-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5)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