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출연하는 연극 '햄릿'이 다채로운 표현과 해석으로 관객들을 끌어당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지만, 매번 공연을 올릴 때마다 연출과 배우의 역량에 따라 완전히 다른 극을 보는 듯한 감상을 선사한다.
토월정통연극 '햄릿'이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오는 11월 17일까지 공연 중이다. 주로 뮤지컬 무대에 서왔던 조승우의 첫 연극 도전작이자,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유청 연출의 신작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조승우 외에도 박성근, 정재은, 전국환, 김영민, 김종구, 백석광, 이은조 등 무대와 매체를 오가는 뛰어난 배우들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 . . '햄릿'에서 또 주목해야 할 점은 흔치 않은 중극장 연극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단 점이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은 총 1004석 규모의 중극장으로 국내에서 이 정도 크기의 극장을 쓸 수 있는 극단이나, 연극 작품은 흔치 않다. 예술의전당 측에서는 매 해 주로 고전 연극을 선정해 큰 무대에서 훌륭한 창작진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토월정통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조승우와 신유청 연출이 합작한 '햄릿'은 첫 티켓오픈 당시부터 전석 매진 사례를 썼으며, 시제석 판매도 모두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첫댓글 아 진짜 보고싶었는데 ㅠㅠ
와씨 나 2년전인가 햄릿 봤었는데 내가 볼땐 왜 안해줬어요
연기 미쳤으,,, 다른 중년 배우들도 다 넘 좋았어
조승우 연극한다고? 나 왜 지금 알았노…
개ㅐㅐㅐ궁금.. 담달에 보러간다..
고척에서 해주실...
다음주에 또 보러간다~~
나도 보고싶다고요
오늘 봤는데 좋더라....연극 처음 본 건데도...
보곱다 ㅜ
와 보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