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방송일시
2019년 1월 6일(월) ~ 1월 27일(월) 밤 9시 50분 ~ 10시 45분
1부. 가르치지 않는 학교 [1월 6일(월)]
2부. 교사의 고백 [1월 7일(화)]
3부. 시험을 시험하다 [1월 8일(수)]
4부. 최고의 수업 [1월 13일(월)]
5부. 창의성의 발견 [1월 14일(화)]
6부. 학생다움을 묻는 어른들에게 [1월 15일(수)]
7부. 수학이 불안한 아이들 [1월 20일(월)]
8부. 잠자는 교실 [1월 21일(화)]
9부. 학교는 동사다 [1월 22일(수)]
10부.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1월 27일(월)]
“당신에게 학교는 무엇입니까?”
“학교는 어떤 의미로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을까?”
내래이션 : 배우 지진희
“살아있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외치며 2010년 방송된 EBS <학교란 무엇인가>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학교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의미로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을까? 2020년 대한민국은 ‘사교육비 지출 역대 최고’, ‘학력저하’, ‘학력 격차’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EBS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학교의 오늘을 진단하고, 장기 솔루션과 실험, 대단위 설문조사 등 과학적·논리적인 근거로 대안을 제시한다.
1월 6일 방송하는 1부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는 수행평가와 활동형 수업으로 점철된 중·고등학교의 일상을 학생과 교사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듣고, 학력저하라는 현실과 격차해소라는 과제 앞에 선 현재의 우리 교육을 짚어낸다. 또 7일 2부 “교사의 고백”은 영국, 핀란드, 미국 등 학력저하와 불평등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각자의 해법을 찾고 있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우리 교육의 대안을 짚어본다.
3부 “시험을 시험하다”(1월 8일 방송)는 현재 시험이 사라진 학교 현장을 취재했다. 시험이 과연 아이들에게 쓸모없기만 한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6개월간 ‘매주 시험 보는 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시험을 두고 학생과 교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관찰했다.
5부 “창의성의 발견”(1월 14일 방송)에서는 ‘과연 교실 안에서 ‘창의성’이 길러질 수 있는지‘, 그렇다면 ’어떤 교육법이 실제로 창의성을 증진하는지‘를 알아본다. <다시, 학교>는 7주간의 창의성 증진 프로젝트를 통해 교실에서도 창의성이 길러진다는 사실과 창의성 교육이 수업 형식을 크게 바꿔야만 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마지막으로 1월 27일 방송되는 10부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서는 교과서를 읽지 못하거나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최대 5살 차이가 나는 실태를 파악하고, 글을 읽고 의미를 구성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떨어져 고통 받는 아이들에 대한 조명을 통해 나아가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해법을 프로그램에서 제시한다.
그 외 수포자를 구원할 ‘수학불안’을 진단하고, ‘최고의 수업’과 ‘잠자는 교실’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며, 새로운 세대인 지금 10대들을 위한 ‘공간 혁신’과 ‘10대 문화’에 대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다시, 학교> 10부작의 내레이션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배우 지진희가 맡았다. 지진희는 “언제, 어디에서든 학교는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의 최후의 보루이자 너무나 소중한 곳”이라며 학교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