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논을 돌고 와 피츠모스를 수레로 옮겼습니다.
250L를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받아두었던 것입니다.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차로 실고 가려다 그렇잖아도 모내기 때 차가 많이 지나다녀 잔디가 힘글어 하는데 또 가기가 미안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노을은 출근을 하고 8시에 모이라는 이장의 연락이 있어 나갔습니다.
회관을 신축하는 동안 밖에 나와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준공은 떨어졌지만 아직 다용도실은 지어지지않아 이장의 비닐하우스로 몇가지를 옮겼습니다.
어느정도 작업이 끝나고 수박을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우선 닭사료가 없어 사료를 사러 경제사업소에 들렀습니다.
이것저것 좀 치우고 블루베리 분갈이를 하고 점심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오일스테인을 칠했습니다.
지난번에 하다 오일스테인이 부족하여 중단했기때문입니다.
말통 하나를 다 썼습니다.
나무가 오래되어 오일스테인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햇빛에 나무가 마르면서 박아놓은 스텐레스 피스가 끊어지기도 했는데
일일이 찾아 다시 고정하여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리고 있으니 손님들이 왔습니다.
노을이 송정역으로 가 태우고 온 것입니다.
노을은 오자마자 음식을 준비하고 저는 씻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저녁을 장흥 삼합과 애호박찌게를 중심으로 반주와 함께 먹고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을 다녀와서 수박과 함께 준비한 안주로 "하이볼"인가 하는 칵테일을 몇잔마셨습니다.
9시쯤 일어나 자리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