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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들이 방 원문보기 글쓴이: 초록바다
첫댓글 지금 이시간..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님 두분께서..오체투지 수행중이십니다..달리 어떻게 할말이 떠오르지않고...걍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나오네요.ㅠ.ㅠ..부디..두분의 노 수행자분들께서..무탈하시기만을 바랍니다..함께하시는 허수님..빈들님..한주님 세석님.랑카위님..함께하지 못해서 참으로 죄송합니다..ㅠ.ㅠ 이렇게..마음으로나마 대신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가슴 아프네요...
ㅠ.ㅠ...
오후5시15분 14일차 순례일정 끝내고 신부님과 포옹하면서 설움이 북받쳐 울었습니다..제경험상 힘든정도는 하프마라톤 이상 힘들었던것 같았습니다
잠시 그장면을 그려보니 콧잔등이 찡 하군요..수경스님과 두 신부님 그리고 뒤에서 같이 하시는분들..죄스럽고 감사드립니다,,거기 그자리에 같이 있어야하는것을........
정말 정말..고생많으셧습니다 허수님..ㅠ.ㅠ 달리 뭐라드릴말이 없네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저 분들이 저렇게까지 하게 만든 이 오욕의 시절이 참 싫습니다.
-_-...............................
ㅠㅠ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전 오전에만 오체투지를 했습니다 ( 너무 힘들어서....ㅠㅠ) 허수 행님은 우리 5명중 유일하게 끝까지 오체투지로....형님 지화자! 그리고 어제 수경스님과 문규현신부님 말고 오체투지를 한 순례자는 우리 노삼모 회원들 뿐이었습니다.^^
근데 자네가 먼저 다녀갔구먼.....68 잔나비 지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