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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계양역을 통해 출퇴근 하시는 풍무동 주민분들은 </P>
<P>지난 주 금요일 아침, </P>
<P>모두 저처럼 황당한 경험을 하셨으리라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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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로 전날도 탔던 버스인데 </P>
<P>하루 아침에 노선이 바뀌어.. 보도 못한 길로 가고 있었더랬죠. </P>
<P>아침에 노곤한 정신이 확 깨어서 미친듯이 공고를 찾아보니, 다남교 문제로</P>
<P>사유도 명확치 않고, 기한도 없이, 한시적이라는..</P>
<P>완전 삥삥 돌아서 계양역까지 간다는 내용의 조잡한 안내문 한장이 문에 덜렁 붙여있더군요.</P>
<P>여기저기서 열받은 탄성이 터져나왔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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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완전 열받아서 그 안내문에 있는 버스회사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P>
<P>그걸 하루 전날 붙였다고 하더군요.. 헐...</P>
<P>아울러 그런 무책임한 처사에 대해 버스 회사는 잘못이 없고, 인천시청에 전화해 보라는 변명만 들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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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인청시청에 전화를 했더니,</P>
<P>다남교는 수자원공사 소관이랍니다.</P>
<P>결국 수자원공사 아랏뱃길관리과 다남교 담당자와 통화를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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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용인즉슨, </P>
<P>다남교에서 급회전 하는 길이 위험해서 무슨 공사를 한답니다.</P>
<P>나름대로 홍보를 했는데 충분치 못했던 것 같다믄서..</P>
<P>공사 기간을 명시하지 못한건 부실공사 우려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P>
<P>뭐 그건 모두 구차한 변명같이 들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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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득이 노선 변경을 해야 한다면 대안이 10분이나 우회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냐는 질문에는,</P>
<P>그것이 최선의 변경 노선이라고 하더군요..</P>
<P>사실상 계양역으로 가는 가장 단거리인 가교(예전에 사용하던)는 배가 지나갈 수 없는 높이라서,</P>
<P>이용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P>
<P> </P>
<P>하지만..</P>
<P>이렇게 통화가 끝나고 나서도...</P>
<P>깊어가는 불신을 지울 수가 없네요.</P>
<P>지난 10월 이곳으로 이사온 후 풍무동은 점점 살기가 불편해 지는 것 같습니다.</P>
<P>다른 곳은 점점 발전하여 살기 좋아진다고들 하는데, 어찌하여 이 동네는 퇴보만 하고 있는 걸까요?</P>
<P>아랏뱃길 관광사업도 좋지만 이렇게 까지 주민들의 편의를 희생해도 되는 것인지...</P>
<P>도대체 김포시 의원이나 정치인 무얼하고 있는지...</P>
<P>이곳으로 이사온 것이 후회되는 하루였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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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 이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고</P>
<P>대안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P>
<P>이렇게 당하고만 있어서는 안되리라.. 막연히.. 생각이 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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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정말 황당하더군요. 전에보다 약15분정도 더 돌아 계양역에 도착하더둔요. 일체 사전 공고도 없이요. 김포시가 하는 일이 전부 이 모양이니 정말 한심합니다. 현역시장과 국회의원 이번기회에 싹 바꾸어 정신바짝 차리게 해야 해요. 주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위정자들을 청소합시다.....
문제는 아라뱃기로 인한 다리들 입니다 겨울철 눈이 올시엔 대형 사고를 안고 있습니다 다리가 놓아지면서 도로가 굴곡과 차량이 미끄러지는 곳에 과속감시기를 달아나서 겨울철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견합니다 특히 오류동 커브길 조심하시고 계양대교 상 하 노선 특히 조심 조심하시고 지금 공사하는 다남교 만약에 공사 안했으면 81.81-1.30번 버스등은 대형사고가 날 뻔한 구조입니다 불편하시더라고 그나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황당했습니다.^^ 처음 다남교 건널때도 위험천만한 도로에 황당했고 예정없이 노선이 변경되어 한참 돌아 가는것도 황당했고요. 언젠가는 공사를 하겠지 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할줄이야... 년말이다 보니 받아놓은 예산을 보도블럭 뒤집어까기 대신 다남교 길 닦기에 쓰려고 갑자기 진행했겠구나...나름 위안을 삼았네요. 그런데 더큰문제는 노선공고에 12월16일~공사완료시까지라는 겁니다. 어떤 공사를 하기에 공사완료 시점도 모른다는 건지?. 인천시,김포시라도 공사일정을 파악해야하지 않을까요? 너무 무책임한 졸속행정에 혀를 내두는 년말을 맞이하네요.^^ 쩝~~
오늘 눈조금 왔다고 81번, 81-1,300번 버스 한대도 안오다가 30분정도 기다리니 81번이 와서 힘들게 탔는데 유현사거리를 지나 길이 꽉막혀 가질못하더라구요. 버스기사분 왈 오늘 아침 귤현대교에서 사고나서 계양역가는데 1시간이 걸릴지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해서 많은 시민분들이 오류동마을에서 내려서 계양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저또한 오류동마을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계양역까지 대략 30~40분을 걸어서 9시넘어서에야 계양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탔던 81번은 아직 계양역에 도착도 못했더군요.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 겪었습니다. 말그대로 교통지옥이 된거죠. 아라뱃길 어떻게 해야 합니다. 다리를 평지로 다시 만들던지..
첫댓글 정말 황당하더군요. 전에보다 약15분정도 더 돌아 계양역에 도착하더둔요. 일체 사전 공고도 없이요. 김포시가 하는 일이 전부 이 모양이니 정말 한심합니다. 현역시장과 국회의원 이번기회에 싹 바꾸어 정신바짝 차리게 해야 해요. 주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위정자들을 청소합시다.....
장기신도시보다 나름 지하철로 서울가기 편하다는 장점으로 살았는데 계양역까지 십분이나 더 걸린다니~~~수자원공사에 매일전화라두 해야되나요???그리고 자가용이용시 계양역가는것두 현재 버스노선처럼 이용해야하나요?
문제는 아라뱃기로 인한 다리들 입니다
겨울철 눈이 올시엔 대형 사고를 안고 있습니다 다리가 놓아지면서 도로가 굴곡과 차량이 미끄러지는 곳에
과속감시기를 달아나서 겨울철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견합니다
특히 오류동 커브길 조심하시고 계양대교 상 하 노선 특히 조심 조심하시고 지금 공사하는 다남교 만약에 공사
안했으면 81.81-1.30번 버스등은 대형사고가 날 뻔한 구조입니다
불편하시더라고 그나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눈 이 오면 김포는 교통지옥입니다 한번 겪어 보세요
김포의 눈에 대한 공포가 어떠한지...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국회의원도 시의원도 없는 시 경계 구역에 사는 서러움을.....
드뎌 발생한 김포섬 촌놈들의 불쌍한 모습들....
저도 황당했습니다.^^ 처음 다남교 건널때도 위험천만한 도로에 황당했고 예정없이 노선이 변경되어 한참 돌아 가는것도 황당했고요. 언젠가는 공사를 하겠지 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할줄이야... 년말이다 보니 받아놓은 예산을 보도블럭 뒤집어까기 대신 다남교 길 닦기에 쓰려고 갑자기 진행했겠구나...나름 위안을 삼았네요. 그런데 더큰문제는 노선공고에 12월16일~공사완료시까지라는 겁니다. 어떤 공사를 하기에 공사완료 시점도 모른다는 건지?. 인천시,김포시라도 공사일정을 파악해야하지 않을까요? 너무 무책임한 졸속행정에 혀를 내두는 년말을 맞이하네요.^^ 쩝~~
유현사거리에서 탔는데 요금도 300원이 더 붙습니다.
오늘 눈조금 왔다고 81번, 81-1,300번 버스 한대도 안오다가 30분정도 기다리니 81번이 와서 힘들게 탔는데 유현사거리를 지나 길이 꽉막혀 가질못하더라구요. 버스기사분 왈 오늘 아침 귤현대교에서 사고나서 계양역가는데 1시간이 걸릴지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해서 많은 시민분들이 오류동마을에서 내려서 계양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저또한 오류동마을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계양역까지 대략 30~40분을 걸어서 9시넘어서에야 계양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탔던 81번은 아직 계양역에 도착도 못했더군요.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 겪었습니다. 말그대로 교통지옥이 된거죠. 아라뱃길 어떻게 해야 합니다. 다리를 평지로 다시 만들던지..
공사 완료때까지 왜 추가 요금을 더 내야하는지요. 300원에서 500원의 추가 요금은 방안이 없나요. 고스란히 버스 업자들만 좋은일 시키네요.
저는 다남교 처음 완성했을 때부터 기겁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급경사와 급 커브로 길을 만들었는지. - -;
다리를 완공한지 얼마 안되어 공사를 하는 것은 처음부터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다리를 처음 만들때 잘 만듭시다!
수자원공사 안이함과 예산부족타령으로 빚어진일입니다. 원인제공은 누군지 아시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무시하며 무대포로 완공시키더니 정말 거꾸로 가는 김포 인천??
부평에서 김포로 올때도 굴현역 뒤로 한참 돌아서... 이건 뭐 아라뱃길 때문에 수만명이 하루에 왕복 몇십분씩 허비하는 거쥐 같은 경우쥐요...도대체 어느방향으로 가는쥐 물어 보구 타야쥐 잘못함 반대방향 차를 타게 되는 일이 다반사쥐요..이런...희안한 일이....
참..그 다리 볼때마다 정말 한심한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도데체 무슨 배가 지나갈라는지..그 다리를 지날때마다 이럴 돈으로 주민 환경 개선이나 저소득층 지원등의 복지에 활용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 정말 쓴웃음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