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5일 건전한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증명서를 전달했다.
화순군은 ‘전남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조례’를 근거로 법인 1곳과 개인 2명을 추천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1곳은 동면 소재 ㈜지크린텍, 개인은 백난식 씨(화순읍), 이병재 씨(화순읍)다.
모범납세자 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납부 건수가 연간 3건 이상으로, 납부액이 법인은 2000만 원, 개인은 200만 원 이상 기한 내 전액 납부해야 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개인은 금융기관(농협은행·광주은행)으로부터 1년간 금리우대를 받고 전자금융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법인의 경우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대출과 예금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간 단 한 건도 체납 없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신 모범납세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의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성실한 지방세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