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골드키위새
*처키 많이 나옴 주의*
근데 처키 웃음 참는 이재용 닮지 않았음?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괜찮을 듯
아무튼 다시 음모(not pubic hair)를 꾸미는 앤디 시점
이미 타고났는데 대체 뭘 더 하란 말임
*ㅇ_ㅇ*
^ 제정신이 아님
싫핥 이 장면 보고 웃겨서 배 잡고 뒹굴었다
투명 개구기 체험
어쨌든 앤디는 마음에 드나 봄
칭찬에 춤추는 스트릿 처키 파이터
그래 이깟 인형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알겠으니까 1절만 해
처키헴에게는 그것이 최고의 칭찬
비위 강한 앤디도 슬슬 한계가 온 모양
그때 복도에서 강헴을 모시고 걸어오는 두 잼민이
우리 강헴 얼마나 똘똘하신지
처키 보자마자
냅다 짖음
말버릇은 고약하지만 개념 있는 견주들
프랭클린헴이 짖는 소리 때문에 낡은 보청기가 말썽임
삐- 하는 이명에 귀를 부여잡는 앤디
보청기 소음이 복도를 울리자 남견주남이 하는 말;
예의 개밥그릇에 말아서 프랭클린에게 먹인 듯
이때싶 그 말을 또 따라하는 싹바 인형
방금 네가 말한 거?
ㅇ
잼민이답게 버디의 기본 사양을 꿰고 있는 남견주남
우리는 그걸 불량품이라 말하기로 했어요
딱 봐도 말 존나 안 듣게 생겼는데
기대하는 잼민
말이 씨가 되는 영화 지금부터 보여드림
지들한테 하는 말인 줄도 모르고 좋아 죽는 잼민이들
아 왜 자꾸 히어로물처럼 구도 잡는데
장르 속이지 마시라고요 ㅋㅋ
앤디 옆에서 존나 노려보는데요
남견주남 이름 피그 아니고 퍼그임
그런 것치곤 본격적으로 시키던데
꺼진 심지에 불을 붙이는 퍼그
얼씨구 아주 기름도 콸콸
그렇게 세 잼민이의 장난이 시작되는데...
어느 날 밤
저 꼴을 하고 인테리어인 척 서 있는 처키
처키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셰인이
냉장고를 뒤지러 옴 아주 자기 집임;
찾던 게 없었는지 금세 문을 닫는 셰인
그런데 있어야 할 게 없죠?
다시 문을 열고 영 내키지 않는 듯한 얼굴로 병맥주를 꺼냄
그리고는 냉장고 문을 닫으려는데
문 뒤에 뭐가 있을지 다들 예상했겠지
으이구 뻔해
하지만 셰인은 그 뻔한 것도 예상 못한
쫄보래요 쫄보래요
깔깔
넋이 나간 셰인
이 장면을 녹화해서 감상하는 잼민이들
세 사람+인형1 은 이 장난을 계기로 친구가 됨
다음 날
(인지 며칠 후인지 모르지만 애들 옷이 바뀌었으니 아무튼 다른 날)
똑똑
누구세요
퍼근데요
애들 이름 듣더니 그게 사람 이름이냐며 꼽 주는 캐런 씷핥 존나 웃김
쏟아지는 패드립에 할 말을 잃음;
잼민이들의 다음 타깃은
프롤로그에서 봤던 털보임
자판기 관리도 직접 하나 봄
털보를 지켜보는 처키
를 지켜보는 잼민3
처키만 믿으라구
털보가 집중하는 사이
과자를 훔쳐가는 대도 처키헴
처키가 훔친 과자로 파티하는 잼민이들
우리는 그걸 망가졌다고 말해요
비행청소년들은 “좀 다른” 처키를 둘러싸고
유니콘 인형을 푹푹 찌르게 시킴
사실 시킨 건지 지가 좋아서 하는 건지 모르겠음;
역시 지 관심 없는 일은 개무시하는 처키헴
그의 관심은 오직 버디송
소통이 안 되는 그들
결국 다시 시작된 그 놈의 버디송
다른 건 방관하면서 버디송은 칼같이 제지하는 주인
그때
누군가가 닥치라고 호들갑을 떰
그리고 그걸 듣고 있는 짭새
형사헴을 보면서 야 다 닥쳐! 짭새 지나간다! 하고 조롱하는 게 얘네 밈인가 봄 진짜 못됐음
아니 글쎄 얼마나 못됐냐면
처키헴이 저 말 바로 따라함ㅋㅋ
시핥 누가 사탄의 인형 아니랄까 봐 못된 것만 쏙쏙 골라서 배움
어휴 이걸 참네
-다음 화에 계속-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