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시판이 있었다니...왜 이제야 안 걸까요?
역시 사람은 습관의 동물인가 봅니다. 가는 게시판만 습관적으로 가요 ㅋㅋ
나의스포츠게시판이니 제가 사랑하는 겨울 스포츠 썰을 풀어 봅니다.
2/12 기준으로 영하였던 기온이 급속히 상승하면서 슬롭프 컨디션이 똥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강원도 기온이 예전같지 않아요.
2/14 비가 왔으나 2/15 눈이 어느정도 오면서 2/16 사진과 같은 멋진 풍경은 보였지만
슬롭은 얼음덩어리 및 정설로 감당안되는 단차가 발생해 웬만큼 실력 있지 않고서는
라이딩이 힘든 수준의 그런 슬롭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제가 한창 미쳐 살았을 때는 4/5 식목일도 보드를 타러 갔는데 지금은 2월 중순에 폐장을 논할 수준입니다. 지구 온난화를 가장 느끼는건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초보나 오랜만에 타시는 분들이 혹시나 지금 스키장을 한번 가볼까?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내년에 생각해 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지금은 미련 가득한 시즌권자들의 시간입니다.
겨울 진짜 짧아 졌어요.... ㅜㅜ
첫댓글 옛날(?)에 시즌방 잡고 주말마다 냅다 갔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ㅠㅠ
전 쭉 시즌방 생활 중입니다 ㅋㅋ
나스게가 있었나요 ㄷㄷㄷㄷㄷ
저도 이런 게시판 있는줄 몰랐네요 알게 된 기념으로 글 썼어요 보드 생활 글을 계속 써볼까 하네요 ㅋㅋ
나스게.억양이 너무 좋네요ㅎㅎ
스키, 스노보드 좋아하는 분들에겐 아쉬운 겨울이네요
이번만 특이했던 거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바라는건 더도 말고 덜도말고 영하만 되어라인데 매해 영상으로 툭툭 올라 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