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43장(구 57장, 즐겁게 안식할 날)
본문의 중심내용 : 유다의 회복 여부가 안식일 준수에 달려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면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예배가 회복되지만 그러지 않으면 불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보기]
19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5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6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27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메시지]
하나님은 왕을 비롯하여 모든 백성들에게 나아가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19-20절). 지금부터 이르는 하나님의 말씀은 왕에서부터 모든 백성에 이르기까지 누구든지 들어야 할 말씀으로서, 누구도 이 말씀에서 예외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지자가 선포할 말씀이 무엇입니까? “(렘 17:21-2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예레미야에게 왕이 출입하는 문을 포함한 예루살렘 성의 여러 문을 두루 다니며 안식일 준수 명령을 전하라 하십니다. 상거래의 공간이자 교역의 통로인 성문마다 북적이는 백성을 향해, 안식일에도 일거리를 한가득 짊어지고 성문을 드나들었던 그들의 죄를 폭로하게 하십니다.
하던 모든 일들을 중단하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십니다. 안식일은 먹고살기 위해 하는 모든 행위를 멈추어,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에만 삶을 쏟겠다는 고백입니다. 일을 멈추면 생산성이 저하되고, 부를 축적할 수 없으며, 경쟁에서 밀려난다는 가나안의 신화에 맞선, 일을 멈추어도 끄떡없다는 선언입니다. 나의 창조 행위를 멈춘 그 시간의 여백만큼, 창조주 하나님이 전적으로 보살피고 채우시리라는 믿음입니다. 나의 창조 행위를 멈춘 그 시간의 여백만큼, 창조주 하나님이 전적으로 보살피고 채우시리라는 믿음입니다.
그렇게 하면 복을 약속하십니다. “(렘 17:24-2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든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킬 때 왕이 왕 노릇 할 수 있고, 안식일을 지킬 때 제사와 예물이 하나님께 열납될 것입니다. 안식일에 소속된 존재가 되어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이고 구원자이며 창조주이심을 드러낼 때, 모든 질서가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면 정치적인 상황이 안정이 되어 백성들이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놀라운 교제 관계를 이어주는 예배가 회복됩니다. 이 땅의 모든 민족과 열방이 잘 사는 길은 인간의 힘에 기술에 경제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예배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소유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우리의 생명이시며 우리의 모든 것 되심을 고백합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여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심판이 있을 것을 언약하십니다. “(렘 17:27)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모든 것이 붕괴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을 잘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일을 잘 지키지 않는 것은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삼고 살 때 행복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의 주인이 되면 불행하게 됩니다. 주일은 회복의 소망을 미리 맛보는 잔치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주일은 내가 주인이 아닌데 주인처럼 살았던 것을 회개하는 날입니다.
우리 모두 주일을 잘 지켜서 매 주일 이 자리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미리 맛보는 잔치 날이 되게 합시다. 그리고 철저하게 내가 주인 됨 삶을 회개하여 하나님과 교제가 회복되는 날이 되게 합시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성령으로 깨끗하게 하는 엄숙한 날이 되게 합시다.
기도 : 주일을 잘 지켜 내가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충만하게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도록. 제 자신이 창조주 되기를 멈추고 주께 삶을 의탁하는 안식일 영성을 회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