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두 나라 말을 한다는 건 힘든 일 중의 하나다. 다갈로어와 영어를 혼영하는 비율빈 사람들의 혼이 두갈래로 갈라져 있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있듯이 내 손녀도 집안에서는 한국말 쓸랴 학교에 가서는 브리티쉬 영어를 쓸랴 힘이 벅찰 것이다.
그래도 열심히 한글을 배워 간단하게나마 감사 편지를 페이스 북에 올렸다는 데 대해 대견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이 한글과 말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게 여간 대견한게 아니다.
한글 애호가들은 요즘 길거리에 판치고 있는 외래어 표기에 혼이 백산하여 실망을 하는데 MZ 세대들이 세계화에 발 맞춰 영어도
쓰고 신조어도 쓰고 하는데 어떻게 순수 한글만 쓰라고 강요할 수 없지 않은가?
세계화 되어 있는 문화는 물론이고 국가간의 거래에 있어 자국어 아닌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쓰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너무
한글에 집착하는 것 같아 여유를 갖고 한글의 장점과 우수성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이면 좋겠다.
첫댓글 너무 귀여운 재린이의
할아버지 넘 뿌듯하시겠어요^^
호주에서 늦잠 자는 손녀를 깨워 준다고 '기상 기상'을 몇 번 외쳤더니 "할아버지가 독재 쓴다"고
반 친구들에게 가서 얘기했다는 소릴 듣고 아차 싶었습니다. 호주라는 나라가 서양인 걸 미쳐
생각 못했었습니다. 중학생인데 벌써 알바해서 용돈을 벌어 쓰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게 한국
하고는 달랐습니다. 집에선 부모와 한국말로 대화하고 학교에선 친구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재린이는 분명 이중 국어를 할 줄 아는 재능을 유리하게 써 먹을 기회가 올 것입니다.
Thanks for ur reply~ The Grass Leaves~
할아버지의 기쁨이지요
재린이의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이시고요~
Thanks 4 ur comment, River Hill!